
이제는 버스정류소로 나란히 들어오는 버스의 노선번호를 확인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지 않아도 된다. 시내버스 앞문에 측면으로 펼쳐지는 ‘보이는 번호판’이 설치되기 때문이다.
‘보이는 번호판’은 여러 대의 버스가 동시에 정류소에 정차할 때에 전면에 표시된 노선번호는 앞차에 가려 보이지 않고, 측면은 각도 차이로 인해 차량 가까이 다가가야만 확인할 수 있었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고민하던 한 시내버스 업체의 아이디어로 제작됐다.
서울시는 우선, ‘보이는 번호판’을 101, 151, 152, 153, 410, 1165, 1115, 8153, 8111번 등 총 9개 시내버스 노선에 설치해 시범운행하고, 앞으로 설치 효과와 시민 의견 등을 고려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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