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막판 역전을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국민의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드디어 내일이 선거”라며 “낡은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선택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새벽 프랑스는 중도신당의 마크롱을 차기 대통령으로 선택했다. 프랑스 국민은 지긋지긋한 60년 기득권 정당구조를 깼다. 프랑스는 낡은 이념이 아니라 새로운 변화를 선택했다”면서 “내일 치러지는 한국의 대선도 못해도 2등은 하면서 살아남은 한국의 기득권 양당 정치구조를 혁신하는 선거가 될 것이다. 우리 국민께서도 낡은 과거에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그동안 1번과 2번에게는 기회가 많았다. 하지만 그 기회를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정치인 자신을 위한 것으로 바꿔버렸다. 그것이 기득권 정치”라며 “1번과 2번은 과거다. 1번과 2번은 수구 기득권이다. 1번과 2번의 정치를 깨는 것이 변화고 미래”라고 강조했다.
이어 “1번 찍으면 이 나라 또 다시 두 동강으로 나뉘어 분영하고 대결하는 정치 반복된다. 못해도 2등 하던 민주당은 무엇을 했는가?”라면서 “제1야당으로 경제, 안보, 민생 돌보지 못하고 이제 와서 또 정권을 달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2번 찍으면 부끄러운 과거가 반복된다. 정경유착과 부정부패로 대통령이 탄핵됐는데, 그것을 인정도 반성도 안 한 채 또 다시 정권을 달라고 한다”며 “아무 것도 책임지지 않는 정치다. 나라와 국민의 운명 맡길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1번과 2번에게는 기회가 많았다. 이대로 멈추면 미래는 없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지난 4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안철수, 걸어서 국민 속으로 120시간’을 언급하며 “국민께서 제게 주신 요구는 변화였다. 국민께서 제게 바라신 것은 미래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변화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드렸다”면서 “그 약속,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꼭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국민을 통합하는 대통령 ▲최고의 인재로 구성된 역사상 가장 유능한 정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를 확실히 준비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를 위해 개혁공정정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안철수를 찍으면 안철수가 이긴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 아침, 저는 저의 승이를 확신하고 있다”며 “과거와 미래의 대결에서 미래가 승리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