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후 7시 현재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77.8%로 잠정 집계됐다. 최종 투표시간까지 한시간을 남겨두고 역대 대선의 투표율 최고 수준에 다가간 것이다. 지난 20대 대선 투표율을 이미 앞질렀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가운데 3455만 2379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달 29∼30일 1542만 3607명이 참여한 사전투표(34.74%)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의 투표율을 합산한 결과다.
이는 지난 2022년 20대 대선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77.1%)을 0.7% 포인트(p) 넘어선 수치다. 또한 15대 대선 이후 최고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