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청, 유럽 에너지·산업 협력단 파견

  • 등록 2025.05.17 11: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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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네덜란드 방문...기술 파악 및 네트워크 연결 목적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늘(17일)부터 24일까지 6박 8일의 일정으로 영국과 네덜란드에 에너지·산업 협력단을 파견한다.

 

협력단은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을 단장으로 경제자유구역청과 본청 에너지산업과 직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울산경제자유구역 내 투자사업 발표와 투자자 면담과 수소산업 최신기술 파악과 국제적 협력 확대를 위해 영국과 네덜란드를 방문한다.

 

먼저 5월 18일 주영국 한국대사관 관계자와 영국의 에너지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연결망(네트워크) 마련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들은 19일, 영국의 고성장 산업 중심 특별경제구역인 버밍엄 ‘웨스트미들랜즈 투자특구’와 버밍엄 시의회를 방문해 산업육성, 연구개발 협업을 포함해 울산-버밍엄 간 포괄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20일에는 런던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 4개 경자청(충북·광양만·인천·부산 진해)과 함께 ‘유럽 대한민국 경제자유구역의 날 한-영 투자 토론회’에 참석하고, 21일에는 런던 커넥티드 플레이스 캐터펄트를 방문해 탄소중립 도시 전환을 위한 공동 구상(이니셔티브)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 일정으로 22일에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세계 수소 서밋(World Hydrogen Summit) 2025’에 참석한다. 울산경자청은 이날 전시회에서 수소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파악하고,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글로벌 수소기업들과의 연결망(네트워크)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경식 청장은 “이번 유럽 에너지산업 협력단 파견을 통해 한국과 울산경제자유구역의 투자 매력을 홍보하고, 세계적 수소기업과의 소통 경로를 확대·강화해 투자유치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승범 기자 jsb21@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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