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지지율, 긍정 30.3%, 부정 66.1%...1.1%p 하락 [리얼미터]

  • 등록 2024.05.27 09: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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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7주 연속 3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6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0.3%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5월 13~17일,석가탄신일인 15일은 제외)보다 1.1%p 하락한 것으로, 4월 1주 37.3%를 기록한 이후 7주 연속 30% 초반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0.6%p 상승한 66.1%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서울(5.8%p↓)과 인천·경기(3.4%p↓)에서 지지율이 내렸다. 대전·세종·충청(2.9%p↑), 부산·울산·경남(2.6%p↑), 광주·전라(1.7%p↑)에서는 올랐다.

 

연령대별로 40대(5.7%p↓), 30대(3.9%p↓) 20대(2.2%p↓)에서 하락했고, 60대(3.3%p↑), 70대 이상(2.5%p↑)에서 상승했다. 이념 성향별로 진보층(1.6%p↓)에서 지지율이 떨어졌다.

 

 

조사 기간 윤 대통령의 일간 기준 지지율은 21일 30.7%, 22일 27.7%, 23일 26.8%, 24일 31.2%로, 23일(26.8%) 일간 지지율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조사됐다. 기존 일간 최저 지지율은 지난 9일 27.5%였다.

 

한편, 지난 23∼24일 전국 18세 이상 1천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는 국민의힘 35.2%, 더불어민주당 33.9%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5월 16~17일) 대비 국민의힘은 0.2%p 상승했고, 민주당은 0.6%p 하락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13.8%, 개혁신당 4.8%, 새로운미래 1.3%, 진보당 1.2%, 기타 정당 2.2% 등이었다. 무당층은 7.6%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광주·전라(3.9%P↑), 인천·경기(2.3%P↑) 지역과 60대(8.4%P↑), 50대(2.9%P↑) 연령층에서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7.2%P↓), 대전·세종·충청(3.5%P↓) 지역과 60대(7.4%P↓), 20대(4.0%P↓) 연령층에서 하락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9%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7%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다훈 기자 dahoon@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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