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 양조장 체험 프로그램 마련

  • 등록 2025.06.06 12:34:44
크게보기

한국 전통주(酒) 직접 빚고 관련 수업도 열려

 

서울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주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12일부터 7월 11일까지 양조장 투어를 매주 목·금요일 상설 운영한다.

 

서울시는 탁주·소주·약주 등 우리 술을 전통 방식으로 만드는 양조장 두 곳과 협업했다. 참가자들은 전통주 이야기를 들으며 직접 술을 빚어볼 수 있다.

 

마포구 삼해소주가와 영등포구 어릿광대양조장에서 진행한다.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다.

 

이달 11일과 25일에는 종로구 전통주갤러리에서 전통주 특별수업도 열린다.

 

참가자들이 시음·술빚기·전통주 구매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1인당 2만5천원이다.

 

전통주 체험을 희망하는 외국인 관광객 또는 서울 거주 외국인은 공식 누리집에서 참가권을 구매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은 회차당 정원 10명으로 운영하며, 참가권은 선착순 판매한다. 자세한 정보는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화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서울의 정체성을 담은 관광 콘텐츠를 계속 발굴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서울의 문화적 깊이와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조승범 기자 jsb21@m-ec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9길 23 한국금융IT빌딩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