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7.7% 출구 조사 결과에 “결과 책임은 모든 저의 몫”

  • 등록 2025.06.03 22: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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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 통해 혼란 종식되고 다시 한번 대한민국 도약하길”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3일 “선거에 결과 책임은 모든 저의 몫”이라고 밝혔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방송3사의 제21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이번 대통령 선거 정말 치열했고 무엇보다도 6개월간의 탄핵 이후 계엄 과정 속에 많은 국민이 힘들어하셨을 거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서 혼란 종식되고 다시 한번 대한민국 도약했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린다. 이 과정에서 열과 성 다해주신 당원, 지지자 여러분 사랑해 주신 국민 여러분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 과정에서 잘했던 것과 못했던 것 있을 텐데 1년 뒤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이 약진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며 “이번 선거 통해서 개혁신당은 총선과 대통령 선거를 완벽하게 완주해 낸 정당으로 자리매김 했다. 당의 역량을 키워서 국민들께 더 다가갈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번 선거를 통해 출구 조사 대로라면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될 텐데 국민통합과 경제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 경제 상황에 대한 세심하고도 적합한 판단을 해주길 기대하며 개혁신당은 앞으로 야당으로써 꾸준히 해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6개월간에 걸친 혼란 기간동안 지역의 국회의원인 이준석을 신뢰해 주시고 지지해 주셨던 동탄 주민들께 너무 감사하고 내일부터 바로 동탄 국회의원 일상으로 복귀해서 지역의 민원과 여러 가지 동탄 관련된 일들 세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8시 방송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51.7%, 김문수 39.3%, 이준석 7.7%, 권영국 1.3%로 전망했다.

최동환 기자 photo7298@m-e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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