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의 국방예산 지출 규모는 총 344억 원 달러(약 38조700억원)로 세계 10위를 차지했다고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11일 정례보고서에서 밝혔다.
한국은 2012년 12위에 이어 2013년에는 11위, 그리고 지난해에는 10권에 진입했다.
국방비 지출 상위권 나라들을 살펴보면 미국이 5810억 달러(약 643조원)로 1위를 지켰고 2위는 중국으로 지난해 1294억 달러를 국방비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구 2700만 명에 병력 23만 명을 보유한 사우디아리비아는 지난해 808억 달러의 국방비를 지출했다. 이어 러시아는 700억 달러, 영국 618억 달러, 일본 477억 달러였다.
한편, 이번 국방비 지출 순위에 북한은 포함되지 않았다. IISS는 북한에 대해 “미사일 기술과 대량살상무기 능력을 크게 늘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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