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보훈 단체 지원에 대한 공로로 10월 11일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중앙회(회장. 박종길)의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수정구 양지동 양지근린공원에서 열린 ‘호국무공수훈자 공적비 건립 9주년 기념식’ 행사 자리에서이다.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중앙회는 성남시가 보훈단체를 위해 현충탑, 보훈회관이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고,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 인상(3만원→5만원), 운영비(연 5억8천만원) 지원 등 보훈단체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나라가 건재해야 개인이 존재한다는 준엄한 사실을 성남시민 모두 아로새겨야 한다”면서 “호국정신과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태평동 산47-1번지에 있는 현충탑과 시설이 낙후된 보훈회관을 태평동 7277번지 일원 3만7,000㎡ 토지 매입이 완료되는 대로 조속 이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호국무공수훈자 공적비 건립 9주기 기념식’은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성남시지회(지회장 유순곤)가 주관해 열렸다.
무공수훈자회원 200여명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최윤길 시의회 의장, 류근무 예비역 중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공적비 비문 낭송, 군가제창 등이 진행돼 국가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지난 2004년 건립된 공적비는 447명의 호국 무공 수훈자 이름과 기념문이 새겨져 있다.
이곳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젊음을 바친 전사자나 생존한 무공수훈자들의 애국정신과 공적을 가슴에 새기는 안보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지역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