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2023년 상반기 일본 채용면접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면접회는 일본취업 특강, 인사담당자 라이브 토크, 현지 기업 채용 면접 등으로 구성된다. 특강은 일본 취업전략, 지원자 역량 분석, 이력서 작성, SPI(응시자 능력과 성격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적성을 파악하는 도구) 및 면접 준비로 구성됐으며 17·18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라이브 토크는 19~21일간 진행되며 면접회에 참여하는 현지 기업 20여 곳 인사담당자가 실제 근무환경 및 채용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지 기업 채용 규모는 정보기술(IT), 종합직(사무직), 호텔 서비스 직종 총 130명으로 면접 서류접수는 오는 5월 7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같은달 29일부터 6월 9일까지 현장 또는 온라인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해외취업센터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면접회를 거치지 않고 자체적으로 따로 절차를 거쳐 뽑고자 하는 기업들은 5월 7일 이전에도 채용공고를 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면접회 정보를 비롯한 해외취업 우수사례 및 해외 채용공고 등 자세한 정보는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
서울시립과학관(이하 시립과학관)은 과학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를 초청해 과학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연은 ‘우주에서 기다릴게’ 주제로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되며 유만선 시립과학관 관장이 대담자로 나선다. 강연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립과학관과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고 오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유만선 시립과학관 관장은 “과학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우주인과 함께 우주비행에 대한 강연 진행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하는 자리다. 앞으로도 시민과 과학전문가가 만날 기회를 넓히고 과학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연은 2008년 4월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해 임무를 수행한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이다. 2008년 4월 19일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귀환했으며 이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선임연구원직을 수행했다. 2014년 6월 항공우주연구원을 퇴사했고 현재는 생명과학을 다루는 국내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쓴 에세이 '우주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탄소배출집약도가 높은 국가산업단지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여수광양 국가산업단지 탄소중립 방안 「지역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역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대토론회」는 김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산업분과가 공동주최하며, 김진표 국회의장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소병철․서동용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을),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다. 토론회 주제발표는 박기영 순천대학교 교수의 「여수‧광양국가산단의 지속가능 성장과 탄소중립」을 시작으로 하윤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국가기본계획」과 도현수 GS칼텍스 부문장의 「정유산업(GS칼텍스) 탄소중립 추진 전략」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 최우석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과 여수‧광양 국가산단에 있는 6개 기업(김희 포스코 상무, 강재철 LG화학 부문장, 박인철 롯데케미칼 상무, 남정우
대학생 2명 중 1명이 복수전공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상계열과 인문사회계열 전공자 사이에서 복수전공을 희망하는 비율이 높았다. 취업플랫폼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최근 4년제 대학 재학생 673명을 대상으로 '복수전공 계획'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설문에 참가한 대학생들에게 주 전공 외에 타 전공을 공부할 계획이 있는지 질문했다. 그러자 55.9%의 학생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복수전공 희망자는 경상계열과 인문사회계열 전공자 사이에서 가장 많았다. 각 67.5%와 67.2%가 복수전공을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 자연과학계열 전공자 중에서도 61.4%가 복수전공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반면 이공계열(39.0%)과 예체능계열(47.7%) 전공자 사이에서는 복수전공 희망자가 타 전공자 대비 다소 낮았다. 복수전공을 할 계획이라는 응답자들에게 주 전공과 복수전공 간의 관계를 물었다. 그 결과, 예체능계열 전공자 중 73.6%는 ‘주 전공과 비슷한 계열을 선택해, 한 분야를 더욱 깊게 공부하고 싶다’고 답했다. 반면, 인문사회계열 전공자 중에는 ‘주 전공과 전혀 다른 분야를 선택하겠다’는 비율이 5
취업준비생들이 그리는 가장 이상적인 기업의 모습은 임직원수 100명 정도 규모에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자유롭게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최근 신입직 구직자 911명을 대상으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 유형'에 관한 설문을 실시하고, 취업준비생들이 머릿속에 그리는 가장 이상적인 기업 문화와 근무형태 등이 무엇인지 꼽아보게 했다. 먼저, 몇 명 정도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기업에서 근무하고 싶은지 선택하게 했다. 그 결과, 직원수 100명 정도의 기업을 택한 이들이 37.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00여명(23.4%) △50명 이하(20.9%) 순이었고, △500명 이상의 큰 조직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이들은 18.3%로 다소 적었다. 선호하는 조직의 연령 구성은 또래와 30대 선배들 위주로 구성된 젊은 조직(17.7%)보다 20부터 50대 이상까지 전 연령층이 고루 섞인 조직(60.2%)에서 일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 기업에서 어떤 근무제도를 시행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묻는 질문에는 재택과 출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형 근무제도 시행을 꼽은 이들이 64.7%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전사 사무실 출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노원을)은 11일 국회에서 청년유니온과 함께 지방소멸시대, 지속가능한 지역 정주를 위한 지역 청년일자리 정책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 청년일자리 포럼, 지방소멸시대의 지역 청년일자리 정책, 해법은?>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청년유니온 김지현 정책팀장과 한국고용정보원 일자리사업평가센터 이상호 센터장이 각각 ‘지속가능한 지역 정주를 위한 청년일자리정책의 과제’와 ‘지역 청년일자리 문제현황과 대응방향’에 대해 발제자로 참여하며 중앙대 사회복지학부의 이승윤 교수, 대구여성노동자회 토리 활동가,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의 박혜령 운영위원, 광주청년유니온의 김다정 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토론회 주제 중 하나인 지역청년 소멸과 관련해 우 의원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3년 3월 기준으로 청년기본법에서 규정하는 청년(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인구 중 55.5%가 서울·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청년 10,173,414명 중 5,636,172명이 수도권에 거주중인 것이다. 전국 청년인구 대비 지역청년 비율이 가장 낮은 지자체는 세종시로
직장인 2명 중 약 1명이 스스로를 일중독자 즉 ‘워커홀릭(Workaholic)’이라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직장인 855명을 대상으로 <일중독 실태>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 2명중 약 1명에 달하는 48.5%가 스스로를 ‘워커홀릭’이라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중에는 ‘일이 많아 어쩔 수 없이 워커홀릭 일 수밖에 없다’는 비자발적 워커홀릭이 52.5%로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많았다. 반면 ‘일 하는 것이 쉬는 것보다 편하고 좋다’는 자발적 워커홀릭도 47.5%로 적지 않았다. 스스로 워커홀릭이라 답한 직장인들은 일주일 평균 2~3일 야근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주일 평균 야근 일수를 조사한 결과 ‘3일’ 야근한다는 응답자가 33.3%로 가장 많았고, ‘2일’ 야근한다는 응답자가 20.5%로 다음으로 많았다. 워커홀릭 직장인 중 53.8%(33.3%+20.5%)가 일주일 평균 2~3일 야근을 한다고 답한 것이다. 야근하는 날에는 ‘2시간정도’ 추가 근무한다는 응답자가 36.6%로 가장 많았고, 이어 ‘3시간정도(27.0%)’ 추가 근무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워커홀릭
대한민국 국회는 오는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100년간 기상 데이터로 본 기후위기, 대응 과제는?'을 주제로 제2회 국가현안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토론회는 과거 100년간의 기상청 데이터를 통해 한반도 기후위기 현황을 진단하고, 주요 분야별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국가현안 대토론회는 국회가 국가아젠다를 선도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국가현안 주제들에 대해 국회 특별위원회와 국회 소속기관 및 해당 분야의 기관들이 함께 논의하는 장이다. 지난 3월 21일에는 연금제도 개혁을 주제로 제1회 국가현안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제2회 대토론회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개회사와 함께, 서삼석 기후위기특별위원회(기후위기특위) 위원장, 유제철 환경부 차관 등의 축사로 개회식을 시작한다. 이어, 발제 순서에서는 유희동 기상청장이 '기후위기 극복, 국가 도약을 위한 미래 100년의 준비'를, 조천호 前국립기상과학원장이 '기후재난 시대의 기후회복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토론 순서에서는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장 주재로 조명희 기후위기특위 위원(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소영 기후위기특위 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 정)은 내일(5일) 오후 1시 4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돌봄청년커뮤니티 n인분과 함께 ‘가족돌봄아동·청소년·청년 지원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꿈과 미래를 희생하는 아동·청소년·청년(영케어러)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가족돌봄아동·청소년·청년 지원법』의 신속한 제정과 정부의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열린다. 기자회견에는 법안을 대표발의한 서 의원을 비롯해, 아동옹호대표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황영기 회장, 영케어러 당사자 단체인 ‘돌봄청년커뮤니티 n인분’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기현 대표와 박다솜 활동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 의원은 “그간 우리 사회에서 ‘효자, 효녀, 소년·소녀가장’으로 불리며, 칭찬이나 연민의 대상으로만 여겨졌던 가족돌봄아동·청소년·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법과 제도가 신속히 마련되어야 한다”며 “국가의 가족돌봄 책임 강화를 촉구하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가족 한 명이 아프면 한 가정이 무너지고, 어린 자녀는 꿈을 포기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끊어지길 바란다”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인구감소지역이 최소화될 전망이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파주시을)은 인구감소지역의 범위에 대통령령으로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이 우려되는 읍·면·동을 관할 구역으로 두는 시·군·구’를 추가하자는 내용의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4일 밝혔다. 현행법은 인구감소지역을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제2조제9호에 따라 지정된 지역으로 정의하고 있다.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은 지역소멸이 우려되는 시·군·구를 대상으로 출생률, 65세 이상 고령인구, 14세 이하 유소년인구 또는 생산가능인구의 수 등을 고려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지역을 인구감소지역으로 규정하고 있다. 인구감소지역은 인구소멸을 막기 위한 특례를 통해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국회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2021년 8월 기준, 전국에 229개 시·군·구 중 소멸위험지역은 108개로 47.2%이고, 전국에 3553개(출장소 포함) 읍·면·동 중 소멸위험지역은 1791개로 50.4%를 차지했다. 소멸위험의 최고단계(5단계)에 해당하는 소멸고위험 지역은 시·군·구 단위가 39개, 읍·면·동 단위가 1080개로 각각 전체의 17%, 30%이다. 지역 단위에 따라
MZ세대 직장인이 꼽은 이상적인 상사 유형 1위는 ‘피드백이 명확한 상사(42.0%)’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너무 원칙적(2.0%)이거나 친목을 도모(3.2%)하는 상사에 대한 선호도는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수평적(32.9%), 안정적(31.0%)이고 개인에 대한 간섭(22.0%)이 없는 기업문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과 함께 MZ세대 직장인 1,114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직장 상사 및 기업 문화’를 주제로 조사해 그 결과를 4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먼저 알바몬과의 공동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이상적인 상사를 표현하는 가장 중요한 단어를 꼽게 했다(*복수응답). 그 결과 △피드백이 명확한 상사가 응답률 42.0%로 1위에 올랐으며, △솔선수범하는 상사(25.6%), △실무에 능숙한 상사(18.4%)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동기를 부여하는(18.0%), △공정한(17.4%), △공사 구분이 철저한(13.4%), △유연한(13.2%), △다정한(13.1%) 상사도 MZ세대 직장인이 상사에게 기대하는 주요 덕목으로 나타났다. 반면, △너무 원칙적(2.0%)이거나 △친목을 도모하는(3.2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 재선)은 3일 울산시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육성을 통한 지역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울산은 앞으로 최대 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반려동물 동반 관광 상품과 서비스 개발 등 관련 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됐다. 이상헌 의원은 이번 선정에 앞서 한국관광광사 관계자와 면담을 가지는 등 울산시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반려동물의 가족화에 따라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편히 즐길 수 있는 관광지, 숙박, 식당, 교통, 여행상품 등 반려동물인구를 위한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이 다양한 관광 수요를 아우를 수 있는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