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나라 수출 금액과 물량이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3년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달러 기준) 통계에 따르면 7월 수출액 지수는 119.92로 1년 전보다 15.8% 떨어졌다. 품목별로 보면 화학제품(6.2%), 운송장비(7.2%) 수출물량은 증가했으나, 석탄및석유제품(-22.2%),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7.5%) 등의 수출물량이 감소했다. 수출금액지수는 1년 전보다 15.8% 떨어진 119.92를 기록하며 10개월 연속 하락을 나타냈다. 운송장비(10.7%)와 전기장비(4.0%) 수출금액은 증가했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26.0%), 석탄및석유제품(-41.5%) 등 수출금액이 감소한 결과다. 7월 수출물량지수는 화학제품(6.2%), 운송장비(7.2%) 등이 증가했으나 석탄(-22.2%), 석유제품(-11.9%),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7.5%) 등은 감소했다. 수출금액지수는 119.92로 전년 동월 대비 15.8% 내리면서 10개월 하락세가 이어졌다. 품목별로는 운송장비(10.7%), 전기장비(4.0%) 등에서 증가했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26.0%), 석탄 및 석유제품(41.5%) 등이 감소했다
올 상반기 20대 이하 개인워크아웃 원금감면 확정자 숫자와 금액이 지난 2018년 이후 각 연도의 상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연령대에서도 원금감면 확정자 숫자가 증가하긴 했으나 2018년 이후 최대치를 경신한 연령대는 20대 이하가 유일했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최승재 의원이 신용회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대 이하의 개인워크아웃 원금 감면 확정자 숫자는 지난 2018년 상반기(2,273명)→ 2021년 상반기(4,019명)으로 증가하다 2022년 상반기(3,509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올 상반기에 4,654명으로 증가하며 2018년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원금감면 채무액 또한 마찬가지로 20대가 가장 크게 증가했다. 20대의 경우 2018년 상반기 기준 120억원 수준이었던 감면액이 올 상반기에는 410억원 수준으로 3배가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평균 감면 채무액 또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1인당 평균액으로 환산하면 20대 이하는 2018년 상반기 기준 530만원에서 올 상반기 기준 880만원으로 67%가 증가해 전 연령대 중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연간 원
앞으로 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계약에 있어 물가 변동이나 원자재 가격 상승 시 계약금액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행정안전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법 시행령」개정안을 오는 17일부터 9월 26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지자체와 업체 간 계약 해제·해지에 따라 다른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할 시 새로운 계약당사자가 적정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물가변동 조정’ 요건이 개선된다. 이 개정안을 통해 ‘기존 계약 체결일’을 기준으로 90일이 경과하고 품목조정률이 100분의 3 이상 증감된 경우에는 물가변동분을 반영하여 계약금액을 조정할 수 있게 된다. 그간 업체의 부도·영업정지 등으로 계약이 해제·해지된 경우 자치단체는 새로운 업체와 당초 계약금액 그대로 수의계약을 체결해야 했다. 기존 계약이 아닌 ‘새로운 계약 체결일’을 기준으로 90일 경과 조건이 적용되고 있어, 새로운 업체는 기존 계약기간 동안의 물가변동분을 보장받기 어려웠다. 그러나 앞으로는 계약 해제·해지에 따른 수의계약 시 ‘기존 계약일’을 기준으로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을 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공사 자재의 가격 급등
>>> 1편에 이어서 AI로 인한 거대 회사 탄생 「샘 울트먼」은 온화한 성품을 가진 다소 보통사람 같기도 하지만 가장 인상적인 새로운 쳇봇을 만든 오픈 AI의 최고 경영자다. 그런 그 조차 공개적으로 “우리 모두 죽을 수도 있는 위험은 인간이 피할 수 없는 실존적 문제”라면서 “앞으로 그것을 염두에 두고 인공지능을 운영하겠노라,”고 약속했다. 그는 또, “인공지능의 비상벨을 울린 유드코브스키는 당연히 노벨 평화상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을 한 사람,”일 것이라고 하였다. 그는 또, “최근에 나온 AI는 앞으로 경제적 권한을 쥔 막강한 힘이 되어 우리가 지금까지 보아온대로 많은 사람을 부자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했다.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7년 전인 2015년에 그는 이런 농담을 던졌다. “AI는 아마도 세상을 종말로 이끌지도 모르지만 그 사이에 대단한 회사들이 생겨나게 될 거야”라고. 그로부터 1년 후, 울트먼은 뉴요커 프로필(New Yorker profile, 뉴요커 잡지의 인물소개)에서 앞으로의 세계를 살풍경하게 그린 자신의 풍자적인 태도에서 한 발 뒤로 물러서서 “나는 솔직히 생존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자백했다-그런데 그
국내 보험사의 자연재난 보험 청구액이 5년 사이 3배 이상 늘어 지난해에는 1조3천억 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기후위기특별위원회)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태풍·홍수·호우·강풍·대설·한파 등 자연재해로 인해 국내 보험사들이 2022년 지급한 금액은 1조2556억원, 지급건수는 39만6315건이었다. 이는 2017년 지급액(947억원), 지급 건수(9만 2537건)에 비해 5년 만에 지급액 3.2배, 지급건수는 4.3배로 뛰어 넘은 수치다. 지급액 추이도 가파르게 증가해 2020년(1조3010억원)에 정점을 찍은 뒤 2021년 잠깐 감소했다가 2022년 다시 크게 늘어났다. 이와 같은 현상은 전세계적으로 보험사들이 겪고 있는 현실이다. 스위스재보험(Swiss Re) 분석에 따르면, 전세계 자연재해에 따른 보험손실(Insured loss)는 지난 30년간 크게 늘었다. 1992년 보험손실액은 500억달러였는데 반해, 2022년에는 1252억 달러로 2.5배 늘었다. 최근의 추세 역시 가파르다. 2017년 이래 5년 이동평균은 1100억 달러로 지난 5년의 이동평균 520억 달러를 두 배 이상 상회한다.
지난해 결혼한 30대 중에서 부모로부터 1억원 이상의 결혼비용을 지원받아 증여세를 냈다면 최소 상위 14%에 해당한다는 분석을 나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증여세 납부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억원 이상을 증여받은 30대는 2만7668명이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한 30대는 남녀 합쳐 19만3600명으로, 이들이 부모로부터 1억원 이상 재산을 증여받았을 경우 증여세를 낸 경험이 있다면, 최소 상위 14.3%에 포함될 것으로 추정했다. 현행 증여세 공제한도는 5000만원이다. 결혼 컨설팅업체 듀오웨드가 최근 2년간 결혼한 혼인 부부를 조사한 결과 이들의 혼수비용은 평균 5073만원이었다. 즉, 결혼비용 및 증여공제를 고려하면 1억원 이상을 증여해야 실질적으로 증여세를 낸다고 볼 수 있다.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세법개정안에서 자녀가 혼인하는 경우에 한해 내년부터 증여세 공제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늘려주겠다고 했다. 만약 정부가 추진하는 혼인공제를 적용한다면 이들에게 혜택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의원실은 이와 같은 정부의 혼인공제 확대는 “부자에게 혜택을 몰아
7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3.2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3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7월중 103.2로 전월대비 2.5p 상승했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91) 및 생활형편전망CSI(94)는 전월대비 각각 2p, 1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99)는 전월대비 1p 상승하고 소비지출전망CSI(113)는 전월과 동일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CSI(75) 및 향후경기전망CSI(84)는 전월대비 모두 6p 상승했으며, 취업기회전망CSI(85) 및 금리수준전망CSI(112)는 전월대비 각각 4p, 7p 상승했다.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지수는 현재가계저축CSI(93) 및 가계저축전망CSI(97)는 전월대비 모두 2p 상승했으나 현재가계부채CSI(100)는 전월과 동일하고 가계부채전망CSI(98)는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은 물가수준전망CSI(144)는 전월대비 2p 하락했고, 주택가격전망CSI(102) 및 임금수준전망
다음 달부터 송변전설비 주변지역에 집을 갖고 있다면 주거환경 개선비용을 집값의 30% 이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오는 11월부터 배달 로봇 등의 도보나 공원 등을 통행할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3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송변전설비 주변…환경개선비 2400만원 내 신청 다음달 4일부터 송전선 주변지역에 집을 자고 있는 주민들은 주거환경개선비용 지원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가능한 거주 범위는 345kV(킬로볼트) 송전선의 경우 60m 이내, 765kV 송전선의 경우 180m 이내다. 지원액은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택가격의 30%를 기준으로 1,200만원에서 2,400만원 범위 내에서 지급된다. ◎ 배달 로봇 11월부터 실외 통행 가능 오는 11월 17일부터는 배달 로봇 등의 실외 통행도 가능해진다. 현행법상 로봇은 보도·공원 등에서 통행할 수 없다. 녹지공원법상 중량 30kg이상 로봇은 공원 출입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로봇 서비스 활용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16일 하반기부터는 배달 로봇이 상용화될
자율주행로봇, 일반의약품 화상판매기 등 규제 때문에 상용화가 힘들었던 혁신 기술을 실증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제 샌드박스 승인이 누적 1000건을 돌파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혁신금융 분야에 대한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15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2019년 1월 규제샌드박스 도입 이후, ICT융합, 산업융합, 규제자유특구, 혁신금융, 스마트도시, 연구개발특구 등 6개 분야 누계 승인건 수가 1,000건을 돌파했다. 규제샌드박스는 기업들이 자율차, 드론,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사업을 하려고 하나 현행 규제에 막혀 시장출시가 불가능한 경우에 규제를 한시적으로 유예해 주어 그 기간(특례기간) 동안 사업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시장에서 검증하고 안전성 등에 문제가 없으면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누적 승인건수가 1천 건을 돌파한 것은 그동안 신산업과 신기술 ‘혁신의 실험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규제샌드박스가 우리나라에서 신산업 규제혁신 대표적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 특히, 규제샌드박스 통합 창구로 역할을 해온「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 지원센터」는 ‘20.5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304건의 과제를 접수·처리하여 규제
지난 달 생산자물가지수가 0.2% 하락했다. 공공요금과 전력·가스 가격은 상승했으나 공산품 등이 내리면서 떨어졌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1.8%) 등이 올랐으나 공산품(-0.6%) 등이 내려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농산물(-1.4%), 축산물(-0.9%), 수산물(-0.2%)가 모두 내려 전월대비 1.3% 하락했다.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3.7%), 화학제품(-1.3%), 제1차금속제품(-0.7%) 등이 내려 전월대비 0.6% 하락했다. 전력·가스·수도·폐기물(1.8%)과 금융및보험서비스(0.6%), 음식점및숙박서비스(0.1%) 등의 가격은 올랐다. 식료품은 전월대비 0.5% 하락,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2.9% 하락했으며, 에너지는 전월대비 0.9% 상승, IT는 전월대비 0.3% 하락했다. 식료품및에너지이외는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7.5%), 중간재(-1.0%), 최종재(-0.3%)가 모두 내려 전월대비 1.3% 하락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6월 총산출물가지수도 전달에 비해 0.8% 내렸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국내(내수)시장에 공급
세계 최대의 다시마 양식장과 다시마를 이용한 100여 가지 제품을 생산하는 중국 웨이하이 영성시 시다이해양공사의 이밍탄 대표는 지난 12일, 전남 구례군 유영광 부군수 등의 일행을 맞아 “다시마 액비가 작물의 품질을 개선하는 것은 토양 개선에도 도움을 줬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한국에서 다시마 액비로 재배한 농산물과 일반 농산물의 비교영상을 보고 “맛이 좋아지고 수확기를 앞당기며 잎에서 빛이 나는 등의 결과는 다시마 액비가 토양을 개선해 흙의 생태적 기능을 높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시마 액비를 사용한 토양에서 미생물이 활성화된 것은 이미 많은 시험을 통해서 증명이 됐다”면서 “흙을 살려서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려는 구례군 농민들에게 사용해 볼 것”을 적극 권했다. 시다이해양공사는 지금까지 다시마 저온발효기술, 영양분의 추출기술, 활성 물질의 종합 기술 등으로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국제특허를 받았고, 우리나라와 미국, 그리고 유럽 등은 다시마 액비를 유기농으로 인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농업기술실용화재단(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분석을 거쳐 현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다시마 액비는 유기농업자재로 공시되어 있다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무료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서울시민 1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하반기 전원생활교육’은 7월에서 8월 초 교육생 모집 후 8월 21일~9월 22일 중 기수당 40명씩 총 3기로 나눠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한 농업 입문과정으로 친환경농업의 이해부터 밭작물·특용작물·텃밭채소가꾸기 이론, 소형농기계 이용과 재배 실습으로 이뤄진다. 하반기 교육(6~8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8일(화) 오전 11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농업기술센터 역량개발팀 으로 문의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전원생활의 준비부터 농업기초 교육과정까지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실용성 있는 교육으로 우수 예비농업인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