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RK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일원에서 시공 중인 천안 아이파크 시티 5·6단지 건설 현장에 디지털 기술과 DX를 활용한 원스톱 근로자 관리 체계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체계는 그동안 종이 문서와 담당자 대면 확인에 의존하던 안전·보건 관리 방식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한 것으로, 현장에 들어오는 근로자의 건강 상태 확인부터 안전교육, 보건 문진까지 모든 절차를 하나의 흐름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인접한 두 단지의 통합 안전교육장을 거점으로 삼아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 안면인식, 태블릿 교육, 다국어 지원 등 다양한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것이 핵심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을 지속해서 강화해 왔다. 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 등 다국어 안전교육 영상을 운영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문 통역사와 함께하는 안전교육과 비상 대피 훈련도 진행해 왔다. 이번 천안 아이파크 시티 5·6단지는 이러한 운영 경험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안전 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한 사례다. 또 현장에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 키오스크를 도입해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근로자가 키오스
지난해 10월 서울 전체와 경기 12개 자치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이후 인천·경기 지역에서 매매거래가 급증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부동산 중계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경기·인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6만6294건으로 전년 동기(5만13건) 대비 약 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이 거래가 까다로운 서울 대신 인천·경기 내 교통 여건과 가격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몰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경기도 내에서는 구리시가 전년 동기 대비 265% 급증하며 거래 증가 폭이 가장 컸고, 화성시 동탄구(+136%), 용인시 기흥구(+115%), 안양시 만안구(+92%) 등도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인천에서는 서구와 부평구가 각각 34% 늘었고, 연수구도 24% 증가하며 3개 구가 거래를 주도했다. 구리시의 1~4월 거래량은 2025년 468건에서 2026년 1708건으로 265% 늘며 경기도 내 가장 큰 증가 폭을 나타냈다. GTX, 지하철 6호선 연장 추진, 노후 단지 재건축 진행 등의 호재가 맞물리며 구리 일대 매수 문의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별로는 인창동이 186건에서 778건으로 가장 많이
국토교통부는 GTX 삼성역 구간을 시공 중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건설공사(이하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에 대해 특별 현장점검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3공구 지하공간을 지탱하는 대형 기둥에서 설계도면 대비 철근이 절반만 시공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부실시공 논란이 확산한 데 따른 조치다. 문제가 된 기둥은 높이 8m, 가로·세로 각 1m 규모다. 설계도면에는 지름 29~32㎜ 주철근을 두 개씩 묶어 시공하도록 돼 있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한 개만 배근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례는 3공구 약 200m 구간에 설치된 기둥 80개 전체에서 확인됐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지난해 11월 10일 해당 사실을 인지해 서울시에 보고했지만, 관련 내용은 6개월 넘게 외부에 공개되지 않다가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국토부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외부 전문가 20인과 함께 기둥 부위를 중심으로 1차 점검을 실시했으며, 추가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현재 시공 중인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전 공구를 대상으로 건설 전 과정의 적정성을 확인하기로 했다. 특별점검은 건설사들이 건설기술진흥법 제53조·54조에 따른 의무와 역할을 적정하게 수행했는지 여부에 초점
SK에코플랜트가 신반포20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신반포20차 재건축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60-78번지 일원에 지하4층~지상35층, 4개동, 총 190세대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약 2,048억원이다. 이기열 SK에코플랜트 설루션(Solution) 영업총괄은 “그간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우수한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입주민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수주를 교두보 삼아 앞으로도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DE’FINE)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가 두 달여간 전사적으로 진행한 ‘전사 AI 챌린지’ 경진대회를 5월 15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포스코이앤씨의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업무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정부가 추진 중인 ‘AI 3대 강국 도약’ 정책 기조와도 궤를 같이한다. 특히 IT 부서나 전문가 중심이 아닌, 현장 직원을 포함한 전 구성원이 직접 AI를 배우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되며, 가장 보수적인 산업으로 인식되어 온 건설업계에서 창의적인 발상으로 추진된 전사적 AI 내재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3월 24일 시작된 이번 대회에는 △영상 △보고서 △AI Agent △골든벨 등 4개 부문에 걸쳐 총 1,887명이 참여했다. 이는 포스코이앤씨 전 구성원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국내 대형 건설사 중 전사 인력의 절반 가까이가 단일 AI 과제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대회 기간 AI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교육도 병행됐다. 총 10회의 교육 과정에 1,012명이 대면·온라인으로 참여해, 경연을 위한 일회성 참여를 넘어 실질적인 학습과 역량 축적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성과는 AI Agent 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정부가 서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44곳, 약 6만가구 규모의 주민 제안이 접수됐다. 강남·서초·송파 등 기존 사업 추진이 드물었던 지역까지 참여가 확산되면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민간 재개발의 대안 정비수단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마감한 서울 대상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공모에서 총 44곳(281만6000㎡)의 후보지 제안이 접수됐다고 17일 밝혔다. 공급 규모는 약 6만호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번 공모는 주민이 직접 후보지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수 지역은 강남구·서초구·송파구를 포함한 서울 16개 자치구에 걸쳐 분포했다. 전체 후보지 가운데 27곳은 주민 추산 기준 사업 참여 의향률이 30%를 넘겼다. 이는 후보지 선정 평가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이다. 자치구별로는 강서구가 7곳으로 가장 많았고 영등포구 6곳, 동작구 5곳, 서초구·은평구 각 4곳 순이었다. 강남구와 송파구, 용산구 등 주요 정비사업 선호 지역에서도 사업 참여 수요가 확인됐다. 유형별로는 저층주거지 방식인 ‘주택공급활성화지구’가 25곳으로 가장 많았고, 역세권 고밀개발 방식인 ‘주거상업고밀지구’가 16곳, 준공업
올해 들어 재무구조 개선 및 수익성 중심 경영을 선언한 롯데건설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이며 경영체질 강화를 증명했다. 수익성 중심 선별 수주와 원가관리 강화 등의 내실 경영 기조가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6012억원, 영업이익 504억원, 당기순이익 17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8억원 대비 약 13배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38억원 대비 약 4.5배 늘었다. 이번 실적 개선은 롯데건설이 꾸준히 추진해 온 전사적 체질 개선 노력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진 결과다. 특히 원가율은 91.7%로 전년 동기 95.4% 대비 3.7%포인트(p) 개선됐다. 원가 급등 시기와 맞물렸던 고원가 현장의 매출 비중이 줄어든 데다, 철저한 원가관리 시스템을 통해 현장별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전반적인 원가율이 안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수익성 제고와 함께 재무 안정성 지표도 한층 강화됐다. 1분기 부채비율은 168.2%로 지난해 말 186.7% 대비 18.5%포인트(p) 하락하며 200% 이하 진입 이후 지속적인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PF 우발채무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난 10일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재개된 이후 서울 아파트 매물이 6%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것에 대해 “정부는 시장 불안이 확산되지 않도록 현재 국면을 철저히 모니터링 하고 모든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구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주택시장 동향 및 대응방향, 가계부채 동향 및 관리방안,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실적 및 향후계획 등도 점검했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1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매물은 6만4383건으로 유예 종료 직전인 지난 9일 6만8495건보다 6.1% 줄었다. 한국부동산이 발표한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도 전주보다 0.28% 올랐다. 이는 지난주 상승 폭(0.15%)보다 0.14%포인트 확대된 것이다. 반면 같은 기간 전세 매물과 월세 매물은 각각 2.3%(1만6380건 → 1만6768건), 1.1%(1만5233건 → 1만5413건)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비록 단기 현상이지만 양도세 부담이 매도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구 부총리는 “신속한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발표된
정부가 글로벌 원전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K-원전 원팀’ 체제 정비에 나섰다. 산업통상부가 원전 수출 과정에서 정부 주도 역할을 강화하고, 그간 별도로 움직였던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의 해외 원전 사업 역량을 통합해 수주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산업부는 14일 김정관 장관 주재로 열린 ‘2026년 제1차 원전수출전략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원전 수출체계 효율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원전 사업이 국가 간 협력 성격이 강하고 대규모 재원 조달과 안보 이슈가 수반되는 점을 고려해, 향후 원전 수출 상대국과의 교섭·협의를 정부가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산업부는 즉시 조치 방안으로 ‘원전수출전략협의회’ 산하에 민관합동 ‘원전수출기획위원회’를 신설한다. 해당 위원회는 정부와 공기업, 계약·회계·법률·국제관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원전 수출 기획과 경제성·리스크 검토, 사업 자문 등을 맡게 된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정부 리더십을 강화하고 사업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전과 한수원의 역할 분담 체계도 개편된다. 기존에는 2016년 공공기관 기능조정 방안에 따라 양 기관이 국가별로 수출 시장을 나눠 담당했지만, 앞으로
현대건설이 일본 대표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할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일본 굴지의 종합상사인 이토추상사(ITOCHU Corporation)와 수소 에너지 전환 관련 신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쿄에 위치한 이토추상사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와 이상배 플랜트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이토추상사의 츠바이 히로유키 머시너리 컴퍼니(Machinery Company) 사장, 히가시야마 에이이치로 플랜트‧선박‧항공기 부문장, 카나이 마사시 도시환경‧전력인프라 부문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수소 생산과 공급을 위한 신사업에 대한 것으로, 글로벌 투자‧개발사업 디벨로퍼인 이토추상사는 사업 총괄 및 투자를, 현대건설은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를 담당한다. 관련 사업이 상용화되면 청정 수소 생산이 가능해 탄소중립 실현 및 수소 사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수소 생산 플랜트 시공 역량을 갖춘 현대건설과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벙커링 선박(연료 공급선)을 발주하는 등 원자재 공급 관련 글로벌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이토추상
현대건설이 압구정 3·5구역에 하이엔드 시니어 서비스를 공동주택 최초로 도입한다. 현대건설은 도심에서 문화·스포츠·의료 인프라를 누리며 생활하기를 원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해, ‘더 클래식 500’과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운영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을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시니어 입주민의 건강한 삶과 안정적인 주거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복합 주거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 ‘더 클래식 500’은 상위 1%를 위한 프라이빗 시니어 타운으로 도심 속의 미래형 복합문화 주거공간과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호텔 서비스를 자랑한다.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주거·라이프케어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메디컬 서비스(건국대학교병원 협력 전담 건강관리) △건강관리 서비스(낙상·인지기능 저하·치매·노화 예방 등) △웰니스 케어(수면, 식사, 운동 등 생활 리듬 전반 관리) △컬처·커뮤니티 프로그램(미술 강좌, 정기 클래식 연주회, 댄스 스포츠, 바둑 등) 등이 포함된다. 양측은 협약 체결 이후 즉시, 서비스 적용 범위와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고 시니어 입주민의
신반포 19·25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권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13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는 오는 14일 각각 홍보관을 열고 조합원들을 상대로 한 표를 호소하는 홍보전에 돌입한다. 올해 사업성이 뛰어난 다수의 대어급 사업지 조합들이 입찰을 진행했지만, 건설사들의 선별수주 전략으로 인해 경쟁입찰이 성사된 곳은 드물었다. 신반포19·25차는 다른 대어급 사업지들에 비해 총 공사비 약 4400억원 규모로 크지 않음에도 경쟁입찰이 성사됐다. 이 같은 배경에는 반포 지역이 갖는 상징성이 자리하고 있다. 반포는 현재 국내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한 도시정비업계 관계자는 “한강변·강남 접근성·학군·고급 주거벨트라는 요소가 결합돼 있어, 사업 자체가 향후 브랜드 가치 강화에 직접 연결된다”며 “특히 신반포19·25차는 규모 자체는 메가톤급은 아니지만, 반포권 재건축 수주 실적을 확보하려는 건설사 입장에선 전략적 거점 의미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10일 입찰을 마감 직후 도금계약서 반출 논란이 있었지만, 조합과 양사는 빠른 입찰 절차 진행에 합의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