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가 한국국제물류주선업협회와 공동으로 국제물류 및 무역 산업 종사자의 AI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의 ‘산업전문인력 AI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KPC는 한국국제물류주선업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디지털 혁신을 이끌 산업계 리더와 전문인력을 육성한다. 교육과정은 총 세 부문으로, 국제물류·무역 산업계 CEO를 대상으로 하는 리더교육, 국제물류·무역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재직자 교육, AI·SW 경력자 및 컨설턴트 대상으로하는 AI융합전문가 교육 등이다. KPC는 산업교육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재직자 및 AI융합 전문가 과정을 설계해 운영한다. 특히, 국제물류·와 무역 산업의 실제 현안을 반영해 현업 적용도를 높이고, 프로젝트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교육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KPC에서 운영하는 재직자 교육과정은 3개 과정으로, ▲AI 에이전트 활용 SCM 리스크 관리 과정 ▲AI 활용 물류업무 자동화 실무 과정 ▲글로벌 SCM 수요예측 및 재고관리 과정 등이다. AI융합전문가 교육은 1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참여한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수출물가지수에서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특히 DRAM과 플래시메모리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전체 수출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한국은행의 '2026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 따르면 5월 수출물가는 원화 기준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46.9% 상승했다. 수출물가지수는 국내 기업이 해외에 수출하는 상품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로, 기업의 수출 채산성과 향후 수출 여건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된다. 공산품 가운데서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부문이 전월 대비 5.4%, 전년 동월 대비 104.0% 상승하며 전체 수출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해당 품목군의 지수는 4월 198.27에서 5월 208.98로 높아졌다. 세부 품목별로는 DRAM 가격이 전월 대비 7.6%, 전년 동월 대비 259.7% 상승했다. 플래시메모리는 전월 대비 19.5%, 전년 동월 대비 223.0% 오르며 DRAM보다 더 가파른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이들 품목을 5월 수출물가 상승의 주요 기여 품목으로 제시했다. 반도체 가격 강세는 무역지표에서도 확인됐다.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부문의 수출물량지수는 전
국내 수출물가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와 비철금속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5월 수출물가지수는 원화 기준 188.58로 전월 대비 0.3% 올랐다. 수출물가 상승은 11개월 연속이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46.9%로 확대됐다. 특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부문 지수는 208.98을 기록하며 2010년 7월 이후 최고치다. 세부 품목에서는 △D램 7.6% △플래시메모리 19.5% △동정련품 5.0% 등이 강세를 보였고, D램과 플래시메모리는 전년 대비 각각 259.7%, 223.0% 급등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도 전월 대비 0.2%로 나타나며 수출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두 달 연속 내렸다. 5월 수입물가지수는 168.05로 전월 대비 0.3% 하락했다.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는 4월 평균 배럴당 105.70달러에서 5월 103.15달러로 2.4% 떨어지며 광산품과 석탄·석유제품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원재료는 원유(-1.9%)와 나프타(-7.5%) 등의 하락으로 1.0% 낮아졌고, 중간재는 석유제품 하락에도 1차금속제품 상승으
상반기 가파른 주가 상승을 나나냈던 대우건설 주가가 조정 기간을 거쳐 하반기 다시 재도약할지 관심을 모은다. 16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날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20%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2만8000원 선에서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대신증권은 ‘원전으로 여는 다음 챕터’ 보고서에서 투자의견 ‘매수’, 6개월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제시했다. 대우건설 주가는 지난 3월 16일 종가 기준 1만1910원에서 오르기 시작해 4월 28일 4만350원으로 52주 신고가 기록을 작성했다. 이후 조정 기간을 거쳐 지난 15일 2만2900원에 장을 마쳤지만 이날 장 초반 20%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는 첫 해외 원전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국내 원전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원전 시공 역량 입증 및 팀코리아 내 역할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대우건설은 원전 사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해외사업단과 원자력사업단을 통합 확대해 ‘글로벌인프라본부’를 신설했다. 그동안 국내 월성원전 3·4호기 신월성원전 1·2호기 주설비공사를 진행한 경험과 방사성폐
조국혁신당 신임 원내대표에 김준형 의원이 12명 의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김 의원은 16일 “다시, ‘기본’부터 함께 세워 가자”고 말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 원내대표는 “당의 위기 앞에서 더 낮게 듣고,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더 치밀하게 준비하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 강령을 언급한 그는 “원내대표 출마를 결심하며 우리 당의 초심을 살폈고, 2년 전 정치에 입문 당시, 저의 ‘첫 마음’도 함께 떠올렸다”며 “우리는 검찰 독재 종식, 민생 회복, 사회권 강화를 향해 12척의 쇄빙선을 띄우고, 거친 파고를 헤쳐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있었기에 사법개혁의 불씨를 살렸고, 민생 의제들을 이만큼이라도 지켜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우리가 쏟은 노력만큼 검찰 개혁과 내란 청산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나”라고 물은 뒤 “12명 의원 모두가 당의 얼굴이 돼야 한다. 모든 의원의 전문성과 헌신, 그리고 당원들의 열정이 당력으로 모이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와 민생 회복, 내란 세력의 완전한 청산을 위해서 우리가 같이 만든 국민주권 정부, 이재명 정
‘국토공간 대전환 범정부 추진협의회’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다. 이번 추진협의회는 향후 10년 한국의 산업·도시·교통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메가 프로젝트’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재한 이번 3차 회의에는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포함해 산업통상부, 기획예산처 등 경제 핵심 부처가 모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국토계획 논의를 넘어 국가 성장전략의 재설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산업벨트 재배치 △지역 간 기능 분담 △국가 기간 인프라 재정비 △신성장 산업 입지 전략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반도체·인공지능(AI)·수소·첨단제조업 등 미래 산업의 입지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기존 수도권 중심의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 ‘5극3특’ 성장축과 연계한 국토 공간 전략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5극3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완화하고 지역 균형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국토를 5개 초광역권(5극)과 3개 특별자치도(3특) 중심으로 재편·지원하겠다는 정책 구상이다. 5극은 △수도권 △동남권(부산·울산·경남) △대경권(대구·경북) △충청권 △호남권(전남·광주) 등을, 3
서울시가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의혹을 보도한 MBC를 내부 언론 스크랩 대상에서 제외하자 시민사회에서는 '언론 탄합'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서울시는 MBC가 76차례나 편파적이고 왜곡된 보도를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시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에 대한 언론의 집중 취재와 보도량 결정은 고유한 편집권 영역이다. 서울시가 진상규명 대신 보도량을 문제 삼아 특정 언론을 공격하는 것은 권력 감시 기능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언론의 자유와 독립성을 침해하는 행위라는 지적이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민언련)은 15일 비판 언론에 행정력을 동원해 낙인을 찍고 조직적으로 배제하려는 '명백한 언론 탄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언련은 서울시가 특정 언론을 왜곡 매체로 규정하고 배제했다는 점은 매우 심각하다며, 언론보도에 문제가 있다면 정정보도 청구나 언론중재 등 기존 제도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정부가 행정력을 동원해 특정 언론사를 낙인찍고 배제하는 것은 언론 자유를 위축시키는 위험한 선례가 된다는 지적이다. 민언련은 이번 조치가 지방선거 당시 MBC 기자와 간부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무더기 고발했던 오세훈 시장의 언론 탄압이 연장된 것이라
지난 4월 전국 부동산 매매시장이 거래량 감소에도 거래금액은 큰 폭으로 늘어나며 10개월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경기 아파트 거래가 급증하면서 전체 시장 회복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2026년 4월 전국 부동산 매매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10만4479건으로 전월(10만7458건) 대비 2.8% 감소했다. 반면 거래금액은 38조892억원에서 44조1736억원으로 16.0%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큰 규모다. 거래금액 증가의 중심에는 아파트 시장이 있었다. 4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만9075건으로 전월보다 0.2%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거래금액은 22조5270억원에서 26조9707억원으로 19.7% 급증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19.0%, 거래금액은 41.4% 증가했다. 특히 서울과 경기 지역이 전국 아파트 시장을 견인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5491건에서 8416건으로 53.3% 증가했고 거래금액은 5조7473억원에서 10조192억원으로 74.3% 급증했다. 경기 역시 거래량이 1만4787건에서 1만5715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