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은 세브란스병원 정민규 교수 연구팀이 진행하는 HER2 표적 CAR-NK 세포치료제 ‘AB-201’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서 첫 환자 투여(First Patient In, FPI)를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진행성 HER2 양성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AB-201의 안전성과 초기 항종양 활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AB-201은 지씨셀의 동종(allogeneic) CAR-NK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HER2 표적 세포치료제다. HER2를 과발현하는 고형암 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하도록 설계됐으며, 기존 치료 이후에도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HER2 양성 고형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면역세포치료 접근법으로 개발되고 있다. 지씨셀은 이번 첫 환자 투여를 통해 CAR-NK 플랫폼의 고형암 적용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검증하게 됐으며, 향후 고형암 분야 파이프라인 확대 및 글로벌 공동개발 논의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민규 세브란스병원 교수는 “HER2 양성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은 표준 치료 이후에도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영역”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CAR-NK 세포치료제의 안전성과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확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로 국제 유가가 요동치는 가운데, 정부가 국내 석유 가격 안정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착한주유소’들을 직접 찾아 격려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5월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의 ‘대원 셀프주유소’를 방문해 착한주유소로 선정된 주유소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 장관은 간담회에서 “최근 중동발 유가 불안으로 국내 물가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지만, 일선 주유소들이 가격 안정에 기여하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특히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주유소들이 겪는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며, 정부가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착한주유소는 지난 3월 13일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이후 시민단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이 가격 안정에 기여한 주유소를 선정해 부여하는 명칭이다. 서울·경기 지역은 2주마다 10곳, 그 외 지역은 5곳씩 지정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4차례에 걸쳐 334개 주유소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주유소는 대원셀프주유소(서울), 타이거통상 월드컵주유소(서울), 북두칠성주유소(인천), 신화에너지 오해피주유소(충북), 광활농협주유소(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어제(18일) 발생한 스타벅스코리아(이하 스타벅스)가 부적절한 마케팅 진행에 대한 책임을 물어 손정현 대표를 즉시 해임하고 하루만인 19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텀블러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탱크 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 등을 사용했다. 문제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어제 발생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이 표현이 5·18 민주화운동 민주화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비하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논란이 일자 정 회장은 즉시 책임자 및 관계자에게 중징계를 내릴 것을 직접 지시했다. 정 회장은 특히 이번 사고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기념일에 일어난 것에 대해 그룹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징계를 주문했다. 이는 이번 일을 일벌백계의 본보기로 삼아 다시는 유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정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손정현 대표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담당 임원도 책임을 물어 해임키로 했으며, 관련 임직원 모두에 대해서도 징계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
지난해 10월 서울 전체와 경기 12개 자치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이후 인천·경기 지역에서 매매거래가 급증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부동산 중계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경기·인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6만6294건으로 전년 동기(5만13건) 대비 약 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이 거래가 까다로운 서울 대신 인천·경기 내 교통 여건과 가격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몰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경기도 내에서는 구리시가 전년 동기 대비 265% 급증하며 거래 증가 폭이 가장 컸고, 화성시 동탄구(+136%), 용인시 기흥구(+115%), 안양시 만안구(+92%) 등도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인천에서는 서구와 부평구가 각각 34% 늘었고, 연수구도 24% 증가하며 3개 구가 거래를 주도했다. 구리시의 1~4월 거래량은 2025년 468건에서 2026년 1708건으로 265% 늘며 경기도 내 가장 큰 증가 폭을 나타냈다. GTX, 지하철 6호선 연장 추진, 노후 단지 재건축 진행 등의 호재가 맞물리며 구리 일대 매수 문의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별로는 인창동이 186건에서 778건으로 가장 많이
GC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품질인증(PQ) 제품에 대해 3년마다 실시되는 정기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현장 실사를 서면 심사 방식으로 대체해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지난해 9월 실사 신청 이후 현장 방문 없이 서면 평가를 통해 독감백신 ‘지씨플루’와 수두백신 ‘배리셀라’의 WHO GMP 적합성 인증을 획득했다. 서면 심사만으로 WHO GMP 기준 충족을 인정받은 국내 첫 사례로, 대면 실사 대비 5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WLA) 등재 효과가 본격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식약처는 지난해 전 세계 규제기관 중 최초로 WHO WLA의 의약품·백신 분야 전(全) 기능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수준의 규제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의약품·백신의 국제 조달 절차가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돼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조달시장 진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 본부장은 “이번 서면 심사 승인은 GC녹십자의 우수한 품질 관리 수준과 식약처의 국제적 규제 신뢰도가 함께 인정받은
국토교통부는 GTX 삼성역 구간을 시공 중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건설공사(이하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에 대해 특별 현장점검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3공구 지하공간을 지탱하는 대형 기둥에서 설계도면 대비 철근이 절반만 시공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부실시공 논란이 확산한 데 따른 조치다. 문제가 된 기둥은 높이 8m, 가로·세로 각 1m 규모다. 설계도면에는 지름 29~32㎜ 주철근을 두 개씩 묶어 시공하도록 돼 있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한 개만 배근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례는 3공구 약 200m 구간에 설치된 기둥 80개 전체에서 확인됐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지난해 11월 10일 해당 사실을 인지해 서울시에 보고했지만, 관련 내용은 6개월 넘게 외부에 공개되지 않다가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국토부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외부 전문가 20인과 함께 기둥 부위를 중심으로 1차 점검을 실시했으며, 추가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현재 시공 중인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전 공구를 대상으로 건설 전 과정의 적정성을 확인하기로 했다. 특별점검은 건설사들이 건설기술진흥법 제53조·54조에 따른 의무와 역할을 적정하게 수행했는지 여부에 초점
SK에코플랜트가 신반포20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신반포20차 재건축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60-78번지 일원에 지하4층~지상35층, 4개동, 총 190세대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약 2,048억원이다. 이기열 SK에코플랜트 설루션(Solution) 영업총괄은 “그간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우수한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입주민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수주를 교두보 삼아 앞으로도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DE’FINE)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아시아 핵심 제약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에서 바이오시밀러 처방 성과를 높이며 순항하고 있다. 올해 신규 제품 출시를 통해 포트폴리오 강화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일본 내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및 현지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3월 전이성 직결장암 및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일본에서 64%의 점유율(처방량 기준)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9월 50%의 점유율로 시장의 과반을 넘어선 이후, 약 반년만에 14% 이상 오르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베그젤마는 일본에서 퍼스트무버 경쟁 바이오시밀러 대비 2년 가까이 늦은 2022년 말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제품 경쟁력 및 판매 전략을 앞세워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오리지널(아바스틴)을 포함해 총 5개 베바시주맙 의약품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구도 속에서 거둔 값진 성과라는 점에서 높게 평가된다. 이러한 배경에는 항암제에 적용되는 ‘일본식 포괄수가제’(DPC제도)가 처방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DPC제도는 항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항목(진료, 수술, 입원, 의약품 등)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여성 CEO 부문 1위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선정됐다고 18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 여성 CEO 부문은 이부진(호텔신라)이 1위를 수성했으며, 2위 최수연(네이버), 3위 김선희(매일유업), 4위 정신아(카카오), 5위 김정수(삼양식품), 6위 정순옥(이연제약), 7위 윤여원(콜마비앤에이치), 8위 박미령(동남합성), 9위 이수연(젝시믹스), 10위 이혜민(핀다)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네이버 최수연 대표(2위)와 함께 카카오 정신아 대표가 4위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며 국내 대표 IT 플랫폼 수장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젊은 리더십과 대중 지향적 소통 방식이 온라인상에서 높은 평판 지수를 이끌어낸 모습이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이번 K-브랜드지수 여성 CEO 부문은 기업 경영 성과를 넘어 브랜드 영향력과 대중 소통력, 산업 내 상징성까지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며 “Lee Boo-jin 사장의 1위 선정은 글로벌 사업 확장성과 프리미엄 브랜드 운영 능력, 안정적인 리더십 이미지가 높은 관심도로 이어진 대표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
- 물 정화, 오염수 복원의 '숨은 기술', 주목받는 나노버블 -나노-버블 원천기술 개발자, 유영호 화우나노텍 사장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 참가해 글로벌 IT 기업 관계자, 각국 정부 대표단 등으로부터 1320억원의 수출 투자 상담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인공지능(AI) 물관리 경 쟁력을 세계적으로 입증한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천하는 우리나라 물관리 기술 기업을 차례로 소개하고자 한다. 수질 오염이 전 세계적으로 악화일로인 가운데 차세대 물 정화, 오염수 복원의 솔루션으로 머리카락 굵기의 수천 분의 1 수준인 초미세 기포( ), 나노버블 (nanobubble)이 주목받고 있다. 나노버블은 일반 기포와 달리 물속에서 쉽게 사라지지 않고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존재하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나노버블 생성 기술을 개발 해 현장에 적용해 온 유영호 화우나노텍 사장은 나노 버블이 “기존 방식의 물 처리 한계를 넘어서는 전환점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많은 분이 아직도 나노버블을 단순히 ‘미세한 기포’ 정도로 이해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물속 환경 자체를 바꾸는 기술입니다.” 그가 꼽는 나노버블의 핵심
포스코이앤씨가 두 달여간 전사적으로 진행한 ‘전사 AI 챌린지’ 경진대회를 5월 15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포스코이앤씨의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업무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정부가 추진 중인 ‘AI 3대 강국 도약’ 정책 기조와도 궤를 같이한다. 특히 IT 부서나 전문가 중심이 아닌, 현장 직원을 포함한 전 구성원이 직접 AI를 배우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되며, 가장 보수적인 산업으로 인식되어 온 건설업계에서 창의적인 발상으로 추진된 전사적 AI 내재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3월 24일 시작된 이번 대회에는 △영상 △보고서 △AI Agent △골든벨 등 4개 부문에 걸쳐 총 1,887명이 참여했다. 이는 포스코이앤씨 전 구성원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국내 대형 건설사 중 전사 인력의 절반 가까이가 단일 AI 과제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대회 기간 AI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교육도 병행됐다. 총 10회의 교육 과정에 1,012명이 대면·온라인으로 참여해, 경연을 위한 일회성 참여를 넘어 실질적인 학습과 역량 축적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성과는 AI Agent 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김민석 국무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삼성전자 파업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정부는 국민 경제 보호를 위해 긴급 조정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담화에서 "파업이 현실화할 때 우리가 마주해야 할 경제적 손실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18일 사후 조정 재개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힌 뒤 “파업을 막을 수 있는 사실상의 마지막 기회인 만큼, 노사 모두 이 자리의 무게를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덧붙엿다. 이어 “(파업은) 개별 기업의 손실을 넘어 수출 감소, 금융시장 불안, 수많은 협력업체의 경영과 고용 악화, 국내 투자 위축 등 국민 경제 전반에 깊은 상처를 남길 것”이라며 “삼성전자 노조는 파업을 고집하기보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점을 찾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측 역시 책임 있는 자세로 교섭에 임해 노조 목소리를 경청하고 노사 상생의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