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북한산에 오른 뒤 실종됐던 50대 여성이 신고 2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5일 오후 북한산 노적봉 하단에서 여성 시신 1구를 발견했으며, 신원 확인 결과 실종된 김모(52)씨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김씨의 실종은 지난달 17일 오전 11시 28분, 남편이 “아내가 출근하지 않았다”는 직장의 연락을 받고 아들과 함께 집 주변을 찾은 뒤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경찰은 즉시 수색에 나섰고, CCTV 분석을 통해 김씨가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선 뒤 서울 광진구 강변역 인근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다. 김씨는 지하철을 이용해 강북구 북한산 인근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립공원 CCTV에는 김씨가 실종 당일 정오 무렵 도선사 인근에서 용암문 방향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포착됐지만, 이후 행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은 수색을 이어왔으나 김씨의 위치를 특정하지 못했다. 그리고 실종 28일 만에 노적봉 하단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을 유족에게 인도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지형·기상 상황 등을 종합해 사고 가능성 등을 검토할
카카오 주요 계열사 노사가 잇따라 단체협약 교섭에 실패하며 파업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카카오페이 노사는 최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 절차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조정 중지 결정을 받았다. 이는 노동위원회가 노사 간 입장 차이가 지나치게 커 더 이상의 조정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할 때 내리는 조치로, 노조는 이 결정과 함께 태업이나 파업 등 쟁의행위를 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게 된다. 앞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도 같은 이유로 조정이 중지되면서 쟁의권을 얻은 바 있어, 카카오 계열사 중 두 곳이 공식적으로 파업에 한 걸음 다가선 상태다. 이번 사태는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5개 법인이 성과급 지급 방식과 보상 체계 구조화를 놓고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시작됐다. 여러 보도를 종합해 보면 일부에서는 노조가 영업이익의 10% 이상을 성과급으로 요구해 협상이 결렬됐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노조는 “해당 안은 회사가 제안했던 여러 방안 중 하나일 뿐”이라며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실제 교섭에서는 성과급 산정 기준,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 포함 여부, 임금 인상률 등이 핵심 쟁점으로 알려졌다. 경기지방노동위원회
‘M이코노미뉴스’에서 한 주간 놓치지 말아야 할 국내외 주요 IT 이슈 3가지를 선정, 요약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 전역에서 환경·전력망 부담 문제로 데이터센터 반대 여론이 확산한다는 소식, 일본 여권에서 방위력 강화 로드맵 정리를 마치고 내달 권고안을 확정한다는 소식, 미국 프린스턴대가 123년 만에 폐지됐던 시험 감독 제도를 부활시킨다는 소식 등 세 가지를 단신으로 소개합니다. 1. 美 전역, 데이터센터 반대 여론 확산...환경·전력망 부담 최근 갤럽 여론조사에서 미국인 10명 중 7명이 거주 지역 인근의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는 ‘강력히 반대’한다고 답해, 인공지능(AI) 수요 증가로 급속히 확장되는 데이터센터 산업에 대한 대중의 불신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일부 응답자는 데이터 센터보다 원자력 발전소 인근 거주를 더 선호한다고 답해 반대 여론의 강도를 보여줬다. 민주당 지지층의 반대가 특히 높았으며, 공화당과 무소속 유권자들 역시 상당수가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 같은 흐름은 다른 지역 조사에서도 반복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샤르 스쿨의 버지니아 여론조사에서는 59%가 데이터 센터 건설에 반대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 지역구 사무실 건물에 걸린 현수막을 두고, 무소속 후보를 우회적으로 지지하는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논란의 중심은 전남 진도읍 한 건물에 나란히 입주한 두 후보의 사무실 외벽이다. 해당 건물의 3층에는 무소속 후보가, 바로 위층인 4층에는 민주당 박지원 의원의 지역구(진도군) 사무실이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무소속 후보 측이 외벽에 대형 선거 현수막을 내걸면서, 위층 박지원 의원의 이름이 적힌 간판을 묘하게 겹치도록 배치한 것이 발단이 됐다.
16일 구미, 밀양, 대구 등 영남 지방 기온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3도 안팎까지 치솟았다. 지역별로는 구미 33.8도, 밀양 33.7도, 대구 33.2도로 예년보다 10도가량 높았다. 서울은 29.9도로 어제보다 낮았지만, 예년보다는 8도나 높았다. 기상청은,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기온이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휴일인 내일도 맑은 가운데 대구 낮 기온 33도, 서울이 31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올해 들어 재무구조 개선 및 수익성 중심 경영을 선언한 롯데건설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이며 경영체질 강화를 증명했다. 수익성 중심 선별 수주와 원가관리 강화 등의 내실 경영 기조가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6012억원, 영업이익 504억원, 당기순이익 17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8억원 대비 약 13배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38억원 대비 약 4.5배 늘었다. 이번 실적 개선은 롯데건설이 꾸준히 추진해 온 전사적 체질 개선 노력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진 결과다. 특히 원가율은 91.7%로 전년 동기 95.4% 대비 3.7%포인트(p) 개선됐다. 원가 급등 시기와 맞물렸던 고원가 현장의 매출 비중이 줄어든 데다, 철저한 원가관리 시스템을 통해 현장별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전반적인 원가율이 안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수익성 제고와 함께 재무 안정성 지표도 한층 강화됐다. 1분기 부채비율은 168.2%로 지난해 말 186.7% 대비 18.5%포인트(p) 하락하며 200% 이하 진입 이후 지속적인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PF 우발채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처음으로 정치가와 행정 실무가 대결이니, 서울 시민들의 선택이 어떻게 될지 결말이 흥미롭다”고 적었다. 홍 전 시장은 “50여 년 전 내가 하지도 않은 하숙집 돼지 발정제 사건을 드루킹으로 이용해 덮어 씌워 문재인 대선을 치렀듯이, 30여 년 전 모호한 사건을 선거의 쟁점으로 삼아 서울시장 선거를 하는 것을 보니 참 아쉽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오바마는 고등학교 시절 마약을 했다고 자백까지 한 대선을 치렀어도 미국 국민은 압도적으로 오바마를 지지했고, 온갖 사유로 이재명 후보를 기소 했어도 국민은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네거티브 유혹은 늘 판세를 요동치게 하지만, 결국 될 사람은 되게 되어 있다”며 “(앞으로) 선거 운동 20일이면 얼마든지 판세를 바꿀 순 있다. 선거 후유증을 남기는 그런 네거티브 논쟁은 그만하고 정책을 대결하라”고 강조했다.
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는 대형 랜드마크 중심의 개발에서 벗어나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시 성장의 핵심으로 제시하며, 교통과 주차 환경의 대폭 개선을 약속했다. 그는 위기에 처한 골목 상인들을 위해 자금 지원, 디지털 전환, 재기 지원을 아우르는 단계별 복지 체계를 구축과 대형쇼핑몰과의 상생 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화·레저 특구로 500억 세수 확보 민 후보는 "라페스타에 e-스포츠 스타디움과 예술가 작업실을 조성해 문화·경제 특구로 지정하겠다"며, "K-컬처밸리 TF를 구성해 킨텍스 아레나를 조기 완공하고, 과천 경마공원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친환경 가족 공원과 복합레저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연간 500억 원의 세수를 확보하고 4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또한 UN AI허브 유치, 경제자유구역 조성, 평화경제특구 구축, 경마공원 유치를 골자로 하는 ‘4대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도 내놨다. ◇ 일산 광역 인프라 통합, AI·MICE 복합도시 완성 민 후보는 호수공원, 킨텍스, 한류월드 등 일산서구의 광역 인프라를 하나로 묶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과거 의혹을 두고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언제부터 법원 판결문의 권위를 존중해줬는가”라고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판결문보다 구의회 속기록을 더 믿어야 하나”라며 맞받았다. 이와 관련해 장윤미 민주당 대변인은 1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장 대변인은 “송 원내대표는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다툼의 경위와 관련해 의혹 제기에 불과한 구의회 속기록보다 법원 판결문에 적시된 사실관계를 봐야 한다는 민주당의 주장을 반박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송 원내대표가 과거 이화영·이재명 재판 당시의 법원 비판 입장과 다른 주장을 한다"며 "검찰의 증거 은폐와 압박성 진술로 유도된 판결을 정원오 후보 판결과 비교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장 대변인은 “6만 쪽 분량의 사건기록 인계 이틀 뒤 평결을 내려놓고 로그기록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설명도 하지 못했던 대법원의 매우 이례적인 속도전과 정원오 후보 판결이 같은 선상에 놓일 수 있나”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지금까지는 ‘판결문에 죄가 된다고 했으니 다툴 수 없다’"며 "‘사법부의 판단은 무조건 존중되어야 한다’고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가 15일 국민의힘 주도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과거 주폭 의혹을 추궁하기 위해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일방적인 상임위 운영에 항의하며 현안질의에 불참했다. 여성가족부 장·차관도 불참했다. 국민의힘 소속 이인선 위원장은 “이 사안은 단순한 과거사가 아니다. 공직 후보자의 폭력 전력, 성인지감수성 그리고 국민 앞에서의 정직성을 묻는 중대한 문제”라며 “진실 공방 뒤에 숨을 것이 아니라 국민 앞에 직접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한지아 의원은 “박원순 시장 때도 권력자 앞에서 피해자는 피해 호소인이 되었다"며 "이런 이중 잣대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전제조건은 아닌지 의심하게 된다. 5·18은 누군가 정치적 면죄부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민주당 서영교·이주희·김남희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년 전 사건을 왜곡해 정원오 후보에게 허위 사실과 극단적 프레임까지 덧씌우는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벌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당이 명백한 허위 사실을 앞세워 상임위를 악용하고 있다”며 “이들은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한 책임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
- 상임고문에 송영길 전 대표, 상임총괄선대위원장에 유동수 국회의원 - 김남준 후보, “원팀의 힘으로 계양 발전 반드시 해내겠다” 김남준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가 1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계양(갑) 3선 국회의원인 유동수 의원을 비롯해 전·현직 시·구의원과 각 사회단체장 등 선대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계양 발전과 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 후보는 상임고문에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후보이자 후원회장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상임총괄선대위원장에는 계양(갑) 3선 국회의원인 유동수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이석행 전 민주노총위원장을 비롯해 윤대기 전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조양희 전 계양구의회 의장 등이 임명됐으며, 공동선대본부장에는 석정규·문세종 인천시의원 후보와 박지상·문미혜·김재성·김윤경 구의원 후보, 김경식 현 구의원 등이 참여한다. 행사에 참석한 유동수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계양의 더 큰 발전을 완성하고, 인천 승리를 만들어낼 골든타임이자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김남준 후보를 중심으로 계양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만들어 인
- 중고거래 넘어 지역 커뮤니티·비즈니스·광고 아우르는 생활 인프라 진화 - MZ세대의 관계 변화와 취향 기반 연결이 만든 새로운 지역 생태계 지역 기반 플랫폼이 중고거래를 넘어 동네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과거 단순한 물품 교환에 그쳤다면, 현재는 이웃 간의 정보 공유와 구인구직 등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며, 취향과 관심사를 공유하는 소모임 플랫폼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서비스는 트렌드에 민감한 2030 세대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교류를 원하는 4050 중장년층까지 이용자 층을 넓히며 일상 속으로 깊게 자리 잡고 있다. 당근은 지역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지역 광고 시장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디지털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변화다. 플랫폼과 소상공인의 협업은 지역 경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며 새로운 지역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당근이 촉발한 ‘하이퍼로컬 경제’의 재편 당근은 월간 활성 이용자 2,1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인구 절반의 생활 데이터를 확보했다. 동네 모임 활성화로 누적 모임 수가 63% 증가하면서 이용자의 체류 시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