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독일에서는 약 33만4000건의 사이버 범죄가 발생, 이 중 3분의 2는 해외 또는 발신지가 불명확했고, 신고되지 않은 사례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은 12일, 인공지능으로 인해 더욱 위험해진 사이버 공격의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능동적 사이버 방어’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렉산드르 도브린트(Alexander Dobrindt) 내무부 장관은 보안 기관이 공격에 사용된 서버에 대해 보복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이번 달 내각에서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베를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많은 공격이 러시아에서 시작됐다고 언급했다. 도브린트 장관은 “공격자의 인프라를 교란하고 파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타국에서 독일의 에너지 회사를 공격하기 위해 서버 시스템을 이용하는 공격자가 향후 해당 인프라, 서버, 소프트웨어 또는 시설을 이용해 공격할 수 없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에서는 자국 기업, 정부 기관과 중요 기반 시설에 대한 심각한 사이버 범죄 및 공격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2000억 유로(한화 약 350조6880억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했다. 도브린트 장관은 “AI 기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 트루수소셜에 이란과 협상 진전을 이유로 ‘프로젝트 프리덤’을 일시 중단한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이 글에서 “파키스탄과 다른 국가들의 요청, 그동안 이란과 전쟁에서 거둔 커다란 성과, 이란 대표단과 협상에서 완전하고 최종적 합의를 향한 진전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 프로젝트 프리덤 프로젝트를 일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협상이 진전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봉쇄 조치는 여전히 전면적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마토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 ‘장대한 분노’를 종결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장대한 분노 작전은 끝났다고 의회에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다카이치 사나에(Takaichi Sanae) 일본 총리가 4일 오스트레일리아 수도 캔버라에서 앤서니 앨버니지(Anthony Albanese) 오스트레일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국방·경제안보·에너지·사이버 등 전 분야에 걸친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회담은 다카이치 총리 취임 후 첫 오스트레일리아 방문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는 양국이 ‘일·오스트레일리아 우호협력 기본조약’ 체결 50주년을 맞은 해에 이뤄져 의미가 더욱 컸다. 다카이치 총리는 양국 관계를 “준동맹국이라고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긴밀한 연대를 강조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 등 현재 언론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가장 주목한 분야는 국방 협력이다. 오스트레일리아 정부는 해군 차기 프리깃함으로 일본 해상자위대의 모가미급 호위함(3900톤급 수상전투함) 개량형을 선정했으며, 새로 배치될 11척 중 3척은 일본에서, 8척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건조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국의 생산·정비 체계가 호주로 확대되고, 공동 훈련과 작전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 정상은 회담 후 ‘강화된 국방·안보협력 정상성명’을 발표하며 정보수집·분석, 방위장비 공동개발, 공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중동 문제와 무관한 국적 선박들에 대해 이들이 무사히 해협을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 프리덤‘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형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게시한 글에서 “거의 모든 국가들이 미국에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 있는 그들의 선박을 풀어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요청했다”면서 “그들은 단지 중립적이고 무고한 방관자들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 국가에 그들의 선박을 이 제한된 수로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제 대표들이 이란 국가와 매우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이 논의가 모두에게 긍정적인 무언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인도적 절차가 어떤 식으로든 방해받는다면, 불행히도 그 간섭은 강제로 처리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30일 내 종전 제안에 검토 의사를 밝히면서도 수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SNS 트루스소셜에 “곧 이란이 우리에게 보낸 계획을 검토할 예정이지만 지난 47년간 인류와 세계에 저지른 일에 대해 아직 충분히 큰 대가를 치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용납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고 적었다. 앞서 이란은 미국의 2개월간 휴전 제안을 거부하고 30일 이내 종전을 역제안 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란의 제안은 △군사적 침략 금지 보장 △이란 주변 지역에서 미군 철수 △해상 봉쇄 해제 △이란 동결 자산 해제 △전쟁 피해에 대한 배상금 지급 △제재 철회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전쟁 종료 △호르무즈 해협의 새로운 관리 체계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먼저 해제하고 영구적인 휴전 이후 후속 협상 단계 전까지는 핵 문제를 논의하지 않겠다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은 이란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운항을 봉쇄하고 있으며 이란도 다른 국가들의 해협 통항을 통제하는 상황이다. 이처럼 이란은 호르무즈 문제를 거론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
아랍에미리트(UAE)가 내달 1일부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OPEC+(OPEC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10개국 연대체)를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1967년 아부다비가 OPEC에 가입한 이후 약 60년간 유지해 온 회원국 지위를 종료한다. UAE 정부는 이번 조치가 국가 이익과 장기적 에너지 전략에 부합하도록 생산 능력과 정책을 전면 재검토한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UAE는 하루 약 300만 배럴을 생산하면서도 최대 500만 배럴까지 확대 가능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국가임에도, OPEC의 생산 할당량이 이를 제약해 왔다는 점이 탈퇴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다. 미국 CNN 등 여러 언론을 종합해 볼 때 UAE는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OPEC의 생산량 제한에 반복적으로 불만을 제기해 왔다. OPEC 체제에서는 UAE가 보유한 여유 생산 능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없었고, 이는 2027년까지 생산 능력을 500만 배럴로 끌어올리려는 국가 계획과도 충돌했다. 이에 따라 OPEC 탈퇴를 통해 UAE는 자국의 생산 정책을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며, 시장 상황에 맞춰 점진적이고 책임 있는 방식으로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번 결정은 지역
미국 백악관 기자단 만찬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 콜 토마스 앨런(Cole Tomas Allen)이 미국 연방 지방법원에 기소됐다. 미 법무부는 27일(현지시간) 앨런에게 미국 대통령 암살 미수, 중범죄 목적의 총기·탄약 운반, 폭력 범죄 중 총기 발사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토드 블랜치(Todd Blanche) 미국 법무부 부장관은 법원 문서를 인용해 “앨런은 트럼프 대통령과 트럼프 행정부 구성원들을 표적으로 삼기 위해 워싱턴 D.C.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카쉬 파텔(Kash Patel) FBI 국장 역시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한 법 집행기관의 활약 덕분에 암살 시도는 좌절됐다”고 말했다. 대런 콕스(Darren Cox) FBI 워싱턴 지부 부국장은 이번 사건을 “대통령과 고위 관료들을 겨냥한 대담한 암살 시도”라고 규정하며 철저한 수사를 약속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앨런은 사건 며칠 전 워싱턴 힐튼 호텔에 24일부터 26일까지 3박을 예약했고, 24일 오후 호텔에 체크인했다. 같은 날 오후 8시 40분경 그는 장총을 든 채 호텔 테라스층 연회장으로 이어지는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방탄조끼를 착용한 비밀경호국 요
25일(현지시간) 밤,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 행사 도중 호텔 주변에서 총격 소동이 발생해 행사장이 일시적으로 혼란에 빠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JD 밴스 부통령 등 주요 참석자들은 경호 인력의 안내에 따라 긴급히 대피했으며, 대통령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갑작스러운 폭발음과 같은 큰 소리가 들리자 행사장은 순간적으로 술렁였고,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신속히 대응해 용의자를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방위군과 경찰 병력은 힐튼호텔에 몰려들었고, 상공에는 헬리콥터가 선회했다. 로이터는 “CSPAN 생중계 화면에서 멜라니아 여사가 무대에서 내려오기 직전 군중 쪽을 바라보며 반응하는 듯한 모습과 함께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또한 "현장에 있던 프리랜스 사진 기자의 증언을 인용해, 호텔에서 4~6차례의 큰 소리가 들렸으나 행사장 바로 인근에서 발생한 것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꽤 파란만장한 밤이었다”고 언급하며, "총격 용의자가 이미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은 이 행사 자체를 계속 진행하자고 제
유럽연합(EU) 이사회가 지난해 12월에 합의된 우크라이나 지원 패키지의 핵심 법안을 최종 채택하며, 총 900억 유로(한화 약 155조9916억원) 규모의 대규모 차관 지원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결정으로 유럽위원회는 올해 2분기부터 가능한 한 빠르게 우크라이나에 자금을 지급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확보했다. 마키스 케라브노스(Makis Keravnos) 사이프러스 공화국 재무부 장관은 EU 이사회가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155조9000여 억원 규모의 차관을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차관은 올해부터 2년간 우크라이나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예산 수요와 방위산업 역량 강화 요구를 충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U는 지원금이 단순한 재정 이전이 아니라 법치주의 준수, 반부패 개혁 등 엄격한 조건 이행과 연계된 ‘조건부 지원’임을 분명히 했다. 이는 우크라이나의 제도적 안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전쟁 장기화 속에서 지속 가능한 국가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날 함께 채택된 다년 재정 프레임워크(MFF) 개정안은 우크라이나에 제공되는 이번 차관이 EU가 자본시장에서 조달한 자금으로 구성되며, EU 예산의 여유분을 통해
이란은 미국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휴전 연장을 인정할 의사가 없으며, 자국 이익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국영 방송은 2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휴전을 인정하지 않으며, 이를 준수하지 않을 전적인 권리가 있고, 자국 이익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2차 협상을 이란이 거부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을 연장한다고 발표한 뒤 나온 것이다. 이란은 2차 협상 결렬 이후 미국 측에 해상봉쇄를 해제할 것을 요구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도 "해상 봉쇄의 지속이 사실상 적대행위"라며 "봉쇄가 유지되는 동안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필요할 경우 무력을 사용해 봉쇄를 돌파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경고했다. 이란 군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반복된 위협을 규탄하며 사전 지정된 목표물에 강력한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시한을 하루 앞두고 전격 휴전 연장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이란 정부는 심각하게 분열돼 있다며 "이란 지도부와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속에서 우크라이나에 참전한 러시아 국적자의 EU 영토 입국을 제한하는 방안을 공식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오는 6월 유럽이사회에서 논의될 예정으로, 회원국 간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조치로 평가된다. 카야 칼라스(Kaja Kallas)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전 에스토니아 총리)는 21일 EU에서 개최된 외교부 장관 회의를 마친 뒤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정교회 부활절 휴전에도 러시아가 공격을 멈추지 않았으며, 오히려 우크라이나 민간인 공격을 강화했다”고 지적하며, 우크라이나가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크라이나 협상 그룹 개설, 유럽평화기금(EPF) 무기 지원 재검토, 보류된 대러 제재 재논의, 새로운 제재 패키지 마련 등이 함께 거론됐다. 카야 칼라스 총리는 “특히 EU는 전직 러시아 전투원의 EU 영토 내 입국 제한을 새로운 안보 조치로 제안했다”며 “이는 러시아의 전쟁 수행 능력과 유럽 내 안보 위협을 동시에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회원국 간 추가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EU는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이 보여준 에너지 공급망 취
오는 2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바마드에서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2일까지 협상 안 되면 휴전연장 않고 이란을 폭력할 수도 있다”며 이란을 압박했다. 1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미국과 이란이 합의한 2주 휴전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문제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부다. 트럼프 대통령은 “봉쇄가 유지되면 불행하게도 우리는 다시 폭탄을 투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호르무즈 해협 일시 개방 소식에 대한 반응을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그는 “시 주석은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됐거나 빠르개 개방되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며 “중국에서의 만남은 매우 특별할 것이며, 잠재적으로 역사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중 정상회담은 3월 31일부터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