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하는 숏폼 드라마와 인공지능(AI) 챗봇의 청소년 보호 사각지대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롯데카드와 티빙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연계정보(CI) 갱신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요구도 제기됐다. 1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 국정감사에서는 디지털 플랫폼의 청소년 보호 대책과 개인정보 보안 강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내 숏폼 드라마 시장이 올해 1월 기준 미국·일본·캐나다에 이어 세계 4위 규모로 성장했지만, 해외 주요 사업자들이 청소년 보호책임자 지정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방미심위의 숏폼 드라마 콘텐츠와 유해 광고 관련 심의 실적이 현재까지 단 한 건도 없다며 "완전히 사각지대에 빠져 있는 상태"라고 비판했다. 이에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도록 조사 방식의 변화 등을 충실히 점검하겠다"며 "관계기관과 협의해 사각지대가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고광헌 방미심위원장도 일정 기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해 유해 콘텐츠 실태를 점검하겠다고 답했다. AI 챗봇의 청소년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모델이 인간의 의도와 통제를 벗어나 행동할 가능성에 대비해 언제든 작동을 중단할 수 있는 '비상 브레이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에이전트의 자율성이 높아지는 만큼 정보 접근과 작업 수행 권한을 엄격히 관리하고, 인간이 최종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안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11일(현지시간) 나델라 CEO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게시한 '슈퍼지능 시대 내부자 위험으로서의 모델'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신뢰 체계를 재검토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나델라 CEO는 "AI의 행동을 관찰할 수 있고, 한계를 검증할 수 있으며, 행동을 항상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정보의 제공과 정보에 대한 통제권을 분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폐쇄형 AI 모델과 개방형(오픈소스) 모델을 구분하지 않고 첨단 AI 모델을 기업의 '내부자 위험'과 같은 관점에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기업 내부에서 중요한 정보와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직원들에게 신원 확인, 접근 권한 제한, 활동 기록 관리 등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고령자 고용 확대를 위해 법정 정년을 일률적으로 연장하기보다 기업에 자율성을 주는 '재고용 중심의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총은 11일 발표한 '일본의 정년연장 사례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일본이 법정 정년을 60세로 유지하면서 재고용을 중심으로 65세까지 고용 기회를 보장한 사례를 소개했다. 경총은 지난 3월 일본 후생노동성,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현지 기업 등을 방문해 고령자 고용정책과 고령자 고용확보 조치 도입 배경과 현황을 조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2004년 법 개정 당시 청년 취업난과 기업 부담을 고려해 법정 정년연장 대신 재고용 중심의 65세 고령자 고용확보 조치를 도입했다. 일본은 2006년부터 65세까지의 고용 안정 조치를 법적으로 의무화하기 시작했으며, 희망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 재고용 제도는 2013년부터 순차적으로 확대돼 지난해 전면 적용했다. 이 과정에서 노·사·정의 긴밀한 고통 분담과 기업들의 선제적인 체질 개선이 성공의 발판이 됐다. 기업은 유연한 보상 구조를 구축했고 정부는 감소된 소득의 일부을 예산으로 보전했다. 실제로 2010년 기준 재고용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정년 직전의
미국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관련주를 중심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반도체 대형주와 소재·부품·장비(소부장)주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에도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약세를 보이는 반면, 코스닥 반도체 소부장주는 강세를 이어가며 국내 증시의 자금 흐름이 변화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는 3.10% 하락하며 6600선까지 밀려났다. 지난 2일 70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2.42%, 5.35%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삼성전자를 1조2389억원, SK하이닉스를 4조765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미국 증시는 AI 산업의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지난 6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AI 반도체 대표주인 엔비디아 역시 최고가를 새로 쓰며 시가총액 6조달러에 근접했다. 미국에서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기업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
중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투자 분야 합의 직후 중국 관영매체는 EU에 보호무역주의를 지양하고 중국과의 파트너십을 한층 더 공고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10일 사설에서 "유럽은 다자주의와 전략적 자율성의 전통을 지켜야 하며 보호무역주의의 흐름에 휩쓸려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은 EU 문제의 근본 원인이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자"라며 "경제·무역 문제를 정치화하거나 과도하게 안보 문제로 취급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설은 양측이 지난 8∼9일 베이징에서 '제2차 중-EU 경제무역협의'를 열고 무역·투자 균형, 수출통제, 지식재산권,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등 16개 항목에 합의한 직후 나왔다. 양측은 WTO 규정의 틀 안에서 일부 제품의 관세 인하 가능성을 계속 모색하기로 했으며, 특히 무역 갈등이 불거진 하이브리드 자동차 분야에서 WTO 규정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상호 이해에 도달하기로 합의했다. 글로벌타임즈는 "지난해 중국과 EU의 상품 교역액이 8천억달러(약 1천73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양측의 경제 규모는 글로벌 총생산 3분의 1 이상, 양측
산업통장자원부와 국가정보원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대미 전략투자 협상 과정에서 김정관 장관에게 국정원에 대한 미국 측 불신을 전달했다는 언론 보도를 일제히 부인했다. 산업부는 9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대미 전략투자 협상 과정에서 러트닉 장관이 김 장관에 국정원 관련 불신을 전달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했다. 이어 “사실과 다른 보도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와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한 사실관계에 근거한 신중한 보도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국내 한 언론은 이날 복수의 정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2000억 달러 규모 대미 전략투자 협상 과정에서, 러트닉 장관이 김 장관에게 국정원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우려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는 러트닉 장관이 ‘한국 국정원은 도대체 왜 그러느냐’는 취지로 발언했으며, 불신의 배경에는 국정원의 친중 행보에 대한 우려 등이 있으며, 미국 측의 이런 입장이 청와대에도 보고됐다는 주장도 담겼다. 국정원도 이날 언론에 "러트닉 장관 발언과 관련한 어떠한 내용도 다른 부처나 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바 없음을 명확히 밝힌다"며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이미 밝힌 바와 같이 현재
대전지역 우주기업들이 공동 개발한 초소형 큐브위성 ‘대전샛(SAT) 1호’가 누리호 5차 발사로 우주에 오른 뒤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했다. 대전시는 9일 대전샛 1호가 전날 오후 11시20분께 진행된 6차 교신에서 첫 신호를 확보한 데 이어 이날 오전 0시46분 7차 교신에서도 양방향 통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전샛 1호는 누리호에서 정상적으로 분리돼 목표 궤도에 진입했으나, 앞서 진행된 5차례 교신 시도에서는 신호를 확보하지 못했다. 이는 위성의 고도각과 무선주파수(RF) 간섭, 지상국 잡음 등의 영향으로 알려졌다. 현재 배터리와 자세제어 시스템, 위성체 카메라의 지구 방향 여부, 자세 회전 각속도, GPS 정보 수신 등 주요 기능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는 향후 8·9차 교신을 통해 태양광 발전 상태 등 추가 기능을 점검하고, 위성 운용이 안정화되면 셀피 카메라 작동과 지구관측 등 본격적인 임무 수행에 나설 계획이다. 대전샛 1호는 대전시와 스텝랩, 씨에스오, 이피에스텍, 엠아이디, 컨텍 등 지역 5개 우주기업이 민관 협력을 통해 공동 개발했다. 위성에는 지역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전자광학카메라와 태양전지판, 전력제어장치, 우주용
KBS 이사회가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 심사를 받게 될 후보자 5인을 선정했다. 8일 KBS 이사회는 후보자 10인을 대상으로 중간 면접을 실시하고 사추위 심사 대상자를 ▲박찬욱 현 KBS 감사 ▲김영삼 전 KBS 미디어 대표 ▲김종명 전 KBS 보도본부장 ▲엄경철 전 KBS 부산방송총국장 ▲이태현 전 콘텐츠웨이브 대표(전 KBS 콘텐츠사업국장) 5인으로 압축했다. 사추위는 오는 17일 후보자 5명을 대상으로 경영계획 발표와 면접, 숙의토론을 거쳐 최종 후보자 3명을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공영방송의 공공성과 독립성 확보, 미디어 환경 변화에 발맞춘 미래 비전, 재정 위기 극복 및 재원 안정화, 사장으로서의 책임성과 도덕성, 그리고 이에 걸맞은 능력과 자질 등이다. 이사회는 20일 최종면접과 특별다수제를 통해 최종 사장 후보자를 선출,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사상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음에도 주가는 2% 이상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42% 내린 26만2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0.37% 상승한 26만9500원으로 출발하며 오름세를 보였으나, 하락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키웠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44% 하락한 168만1000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장중 한때 2.09% 오른 175만900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상승 탄력을 유지하지 못한 채 하락세로 돌아섰다. SK스퀘어도 장 내내 주가가 우하향했고, 결국 전장보다 8.06% 급락한 105만원으로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 금리 급등의 여파로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또한 1.15% 떨어졌다. 특히 10년물 국채 금리가 장중 5.36%를 넘어서며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여기에 30년물 금리 역시 5.73%선까지 오르며 24년 만의 최고 수준을 나타낸 것이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9926억원과 1조6656
최근 국내 금융권 해킹에 활용된 정황이 포착된 오픈소스 인공지능(AI) 침투테스트 도구 '아르텍스(ARTEX)'를 운영하는 서버가 전 세계에서 수백 대 관측된 것으로 나타났다.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이 확산하면서 기존 인터넷주소(IP) 차단 중심의 보안체계에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금융권에서 유출된 대출 관련 정보가 맞춤형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2차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8일 보안·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공개한 위협 인텔리전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국내 금융권 해킹에 사용된 정황이 확인된 아르텍스와 동일한 도구를 운영하는 서버가 전 세계에서 수백 대 관측됐다. 아르텍스는 본래 기업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기 위해 개발된 오픈소스 AI 기반 침투테스트 도구다. 이용자가 목표를 설정하면 AI가 정보 수집과 취약점 탐색, 공격 경로 설계 등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다. S2W는 금융당국이 공유한 공격 정보를 분석한 결과, 공격에 사용된 IP 가운데 한 곳에서 아르텍스 관리 화면과 AI 모델을 연결하는 중계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 기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버는 지난 9월 초부터 가동됐으며
지난 1일 발표된 대미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해 정부가 관계부처별 후속 대응 조치 마련에 착수했다. 산업통상부는 8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제60차 통상추진위원회를 열고 주요 통상 현안과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박정성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외교부, 국무조정실,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 국장급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미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한 부처별 세부 대응 과제를 공유하고 상호 협조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 관련해서 우리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인도와 관련해서는 한국 기업 전용 산업단지 조성 방안을 공유하고 현지 진출 기업의 실수요와 현장 애로를 반영한 지원책을 점검했다. 박 본부장은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시장별 전략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미·중·인도 등 주요국과의 통상·투자 협력을 다방면으로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히는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 1∼3분기 바이오의약품 잠정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한 66억달러(8조8천억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8일 밝혔다. 올해 1∼3분기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전체 의약품 수출액(90억달러)의 73%를 차지한다. 이중 올해 3분기(7∼9월) 수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15.6% 증가한 20억7000만달러다. 7월과 8월 수출액은 각각 54.3%, 25.5% 증가한 7억1000만달러, 6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9월은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인해 1억1000만달러 줄어든 6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1∼3분기 실적을 수출국별로 보면 미국이 10억7000만달러(전체의 16.3%)로 가장 많고 스위스 10억1000만달러(15.3%), 헝가리 9억2000만달러(13.9%) 순이다. 대(對)미국 수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3억4000만달러 감소했으나 스위스로의 수출액이 2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특히 올해 유럽 시장으로 수출이 증가했는데 수출 상위 10개국 중 7곳이 유럽 국가였다. 식약처 관계자는 "유럽 시장 내 글로벌 제약사 대상 위탁개발생산(CDMO) 공급 확대, 바이오시밀러 수요 증가 등을 주요 원인으로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BYD·지리·체리 등 중국계 3개 그룹의 점유율이 25%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BYD는 올해 해외 판매량을 70% 이상 확대하며 선두인 테슬라를 3만대 차이로 맹추격하고 있다. 8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8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BEV·PHEV) 인도량은 622만3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9% 증가했다. 폭스바겐은 82만6000대를 판매하며 1위 자리를 지켰고,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했다. 하지만 시장 평균보다 낮는 성장율로 인해 점유율은 16.4%에서 13.3%로 3.1%포인트 하락했다. 테슬라는 76만3천대로 20.1% 증가해 2위를 지켰으나 점유율은 12.3%로 0.9%포인트 낮아졌다. BYD는 판매량이 76.5% 급증한 73만3천대를 기록하며 3위에 올라섰다. 이에 점유율도 8.6%에서 11.8%로 3.2%포인트 상승했으며, 2위인 테슬라와의 격차를 약 3만대(점유율 차이 0.5%p)로 좁히며 턱밑까지 추격했다. BYD는 유럽 인도량이 24만6천대로 76.5% 늘었고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도 54.7% 성장했다. 유럽과 동남아시아, 남미에서 판
공정거래위원회의 가격 담합 혐의 제재 심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SK에너지가 준법 경영을 위한 내부 통제 시스템을 전면 강화한다. SK에너지는 석유 시장 가격 체계 투명성 제고, 공정 거래 내부 통제 고도화, 유통 고객과의 상생 협력 확대, 안정적 에너지 공급 역할 지속을 골자로 한 개편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8일 SK에너지는 김종화 대표이사 사장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시장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과 내부통제 강화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회가 가격 담합 혐의를 적용해 SK에너지와 HD 현대오일뱅크 제재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조치다. SK에너지는 우선 "최근 공정위 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해당 사안을 매우 무겁고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사과했다. 이어 "현재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향후 공정위 심의 과정에서 사실관계와 당사의 입장을 성실하고 투명하게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이날 석유시장 거래 관행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지난 6월 발표한 주 단 위 공급가격 사전 확정·고지와 사후정산 폐지 제도부터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제
올해 쌀 생산량이 5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가데이터처가 8일 발표한 '2026년 쌀 예상 생산량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351만8000톤으로 지난해 353만 9천톤보다 2만 1000톤(0.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데이터처의 예상대로라면 쌀 생산량은 2022년(376만4천t)부터 내리 감소하며 2020년(350만7천t) 이후 6년 만에 최소가 된다. 쌀 예상 생산량이 줄어든 것을 벼 재배면적이 67만㏊(헥타르:1만㎡)로 1.1% 감소했기 때문이다. 벼 재배면적은 전략 작물 직불제, 논 타 작물 전환사업 등 쌀 수급 균형 정책 등의 영향으로 계속해서 줄어드는 추세다. 올해 벼 재배 면적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작은 규모다. 다만 10α당 예상 생산량은 525㎏으로, 1년 전보다 0.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처는 지난해 잦은 강우로 병충해가 컸던 것과 비교해 올해는 가지 치는 시기(분얼기)와 낟알 형성기의 기상여건이 양호해 포기당 이삭수, 이삭당 낟알수가 늘었고, 벼알이 여무는 시기(9월)의 일조시간도 충분해 10a당 생산량이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시도별 쌀 예상 생산량은 전남광주(73만8천t), 충남(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