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 이홍빈 기자>올해 1분기 가계 빚이 17조원 증가하면서 가계대출 잔액이 1,359조7,000억원을 넘어섰다. 역대 최고수준이다. 1분기 가계신용 증가세는 전분기 말에 비하면 절반 수준으로 그 증가세가 대폭 줄었다고 평가되지만 여전히 높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이제부터 부터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계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6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열릴 미국연방공개시장 위원회(FOMC)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안이 매우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은행은 막대한 리스크를 감수하고서라도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동결한다는 방침을 이어가고 있지만 언제까지 미국의 흐름을 거스르고 기준금리를 동결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렇다면 남은 방법은 하나, 개개인의 신용등급을 높여 은행에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하는 일 밖에 없다. 사례 1) 김수현(가명)씨는 지난 1월 만년 과장 딱지를 떼고 부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수년간 승진 시험에서 탈락한 설움이 한 방에 씻겨나간 기분이다. 얼마 뒤 김씨는 각종 서류를 들고 은행을 찾았다. 승진이나 월급이 인상되거나 신용등급이 상승하면 대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
[M이코노미 이홍빈 기자] 스튜어드십 코드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국민연금에서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들의 노후자금을 관리하는 국민연금은 544조원에 이르는 자산을 운용하는 공룡 기관투자자다. 하지만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국민연금의 기이한 운용형태로 국민연금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한 차례 홍역을 겪은 국민연금이 더 이상 이런 논란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스튜어드십 코드 활용이 필수적이다. 수탁자의 책무,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 스튜어드십 코드의 스튜어드라는 단어는 ‘청지기’라는 뜻이다. 청지기란 주인의 재산을 맡아 주인의 지시대로 그 재산을 관리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과거 청지기는 미천한 직업으로 분류되며 영국에서는 돼지우리 같은 곳을 지키는 직책을 스튜어드(Steward)라고 했고, 우리 역사에서는 양반 집에 드나들며 여러 가지 잡무(雜務)를 맡아 돌보는 사람을 청지기라고 했다. 그러나 시대가 변화하면서 요즘에는 남자승무원 혹은 호텔이나 빌딩에서 재산과 사람들을 관리하는 직책을 맡은 사람을 스튜어드라고 말한다. 세월이 흐르며 직책과 하는 일이 조금 달
[M이코노미 이홍빈 기자] 올해를 끝으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가 본격적으로 재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남은 시간은 6개월, 시간여유가 많지 않다. 강남구 개포와 고덕 일대는 이미 부담금을 벗어났고, 건축심의를 준비 중에 있는 반포주공1단지는 조금 여유가 있다. 서울시의 정비계획 심의를 받고 있는 잠실주공 5단지는 빠듯하다. 조합도 설립 안 된 은마는 사실상 환수제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발등에 불 떨어진 재건축 시장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즉, 재건축 부담금 부활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를 끝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로 인해 재건축 시장에 막대한 부담금이 부과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해당 제도는 2006년 노무현 정권 당시 부동산 투기를 막고 주택시장을 안정화 하고자 만들어졌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이후 국제경기와 함께 국내경기도 불황이 이어 지자 부동산 시장을 위축시킨다는 지적에 2013년부터 2017년 연말까지 제도 시행이 한시적으로 유예됐다. 재건축 부담금은 재건축을 통해 발생한 초과 이익에 대해 부담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재건축을 통해 조합원 1인당 평균이익이 3,000만원 이하일 경우 부담
앞으로는 바닥면적 2,000㎡ 이상인 사무실 등 업무시설과 상가건물 등 근린생활시설을 지을 때 남녀가 분리된 화장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26일 행정차지부는 공중화장실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공중 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은 남녀가 분리된 화장실 설치 대상을 확대하고, 영유아를 동반하는 이용자가 많은 시설의 화장실에는 의무적으로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해야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민간건물의 경우 업무시설은 바닥면적 3,000㎡, 업무+근리시설 및 의료·교육시설은 2,000㎡이상일 때 남녀가 분리된 화장실을 설치하도록 돼있다. 기존 근린시설만 있는 건물은 설치 의무가 없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업무시설, 업무시설+근린시설, 근린시설은 2,000㎡이상, 의료·교육시설 등은 공중 사용이 빈번함을 감안해 1,000㎡이상일 경우 의무적으로 남녀 분리 화장실을 설치해야한다. 다만, 남녀화장실이 분리되지 않은 기존 건축물은 건축주의 부담을 덜기위해 리모델링시 분리설치 의무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 역, 공항 등 도로교통시설의 화장실에만 기저귀 교환대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던 데서 이를 문화
고용노동부는 고용형태에 따른 임금·근로시간 등을 조사한 2016년 6월 기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형태별 시간당 임긍총액에서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은 18,212원으로 4.2% 증가했고 비정규직은 12,076원으로 5.4% 증가했다.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을 100으로 계산했을 때 비정규직의 임금은 66.3% 수준으로 전년대비 0.8%개선됐다. 시간당 임금총액은 일일근로자가 14,905원으로 전년대비 13.3% 증가해 가장 크게 늘었고, 이어 파견근로자는 11,451원으로 6.7% 증가했다. 월평균 근로시간은 2016년 6월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총 실근로시간은 171.1시간으로 173.5시간을 기록했던 전년동월 대비 2.4시간이 줄었다. 정규직은 184.7시간으로 같은 기간 2.7시간 감소했고, 비정규직은 129.3시간으로 2.3시간 감소했다. 비정규직 중 용역근로자(188.2시간)와 기간제근로자(183.9시간)의 근로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었고, 단시간근로자(82.6시간)는 가장 짧았다.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근로시간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나 용역근로자는 1.1시간 상승했다. 이와 함께 일일 및 단기
2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대한민국 체육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26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아산 등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알렸다. 1972년 시작 돼 올해로 46회째를 맞이한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기초 스포츠를 보급해 스포츠정신을 고취하고 체육 인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됐다.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 이라는 구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6,964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경기는 충청남도 내 15개 시군 51개 경기장에서 35종목(초등부 19종목, 중등부 35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종목별 경기의 평일 개최 최소화, 불필요한 개·폐회식 생략, 종목별 경기장 하루전 개방 등 조치로 학생선수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피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도 간 과열 경쟁을 지양하고 대회 참가자 모두의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위해 종합 성적 및 순위를 매기지 않고 종목별 개인시상식만 실시한다. 체육대회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대회 개막일인 27일에는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의 캐리어 노룩패스에 네티즌들은 ‘King무성’이라고 일갈했다. 지난 17일 돌연 일본행을 택했던 김 의원은 지난 23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장 문이 열렸고 김 의원은 오직 정면만 응시한 채 자신의 연두색 캐리어를 입국장 밖으로 자연스레 굴렸다.김의원이 쳐다보지도 않고 굴린 캐리어는 입국장 밖에서 그를 기다리던 수행원에게 곧장 향했다. 김 의원의 모습이 보이자 수행원은 인사를 하며 다가갔지만 김 의원이 굴린 캐리어가 자신에게 다가오자 잽싸게 캐리어를 낚아채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두고 김광진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김무성 의원의 입국 사진을 올리며 “이 상황을 뭐라 말해야 할지...”라며 말을 흐렸다. 김무성 의원의 캐리어 사진과 영상이 퍼지자 네티즌들은 김 의원을비난했다. 네티즌들은 “자신을 기다렸을 보좌관에게 눈길 한 번도 안주고, 사람을 사람으로 안보네...”, “보좌관인가요? 무슨 하인이라도 저렇게는 대하지 않을텐데”라며 김 의원의 태도를 지적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캐리어 노룩패스 영상은 해외 네티즌에게까지 화제다.미국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인 reddit에는 김무성 의원의 영상이 ‘한국 정치인의 스웩(Ko
[M이코노미 이홍빈 기자] 보험회사는 보험 상품별로 사업비 절감 요인이 있을 경우나 상품 판매 촉진을 위해 다양한 보험료 할인특약을 운영하고 있다. 보험료 할인특약은 암 보장 특약이나 일생생활배상책임특약 등 일반적인 특약처럼 별도로 특약 보험료를 납입하는 상품이 아니다. 말 그대로 특약 가입을 통해 자신이 가입한 보험료에 할인 혜택을 추가로 주는 제도다. 유병장수시대, 보험료를 아낄 수 있는 여러 가지 할인특약 무엇이 있을까? 저소득층과 장애인가족을 위한 할인 특약 사람은 살다보면 큰 질병에 걸리거나 예상치 못한 사고로 목숨을 잃는 경우가 있다. 그 중에서도 한 가정의 경제활동을 담당하던 가장이 다치거나 사망할 경우 남겨진 가족들에 대한 상실감과 경제적 부담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이에 많은 가장들이 각종 사고로부터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정기보험’에 가입한다.정기보험이란, 피보험자가 보험기간 중 사망했을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상품을 말한다. 정기보험의 가장 큰 장점은 종신보험과 달리 보장 기간이 정해져 있어 종신보험을 가입하기에 보험료가 부담스러웠던 사람들이 보다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아울러 특약을 통해 암, 재해·장해 등을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교생 A군(17)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A군은 전날 새벽 오산시의 한 공원에서 소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 욕설을 하고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테이저건을 이용해 A군을 검거했다. 21일 새벽 경기 오산시 한 공원에서 “청소년들이 술을 마시고 싸운다”는 신고 4건을 받고 오산중앙파출소 경찰 4명이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현장에는 A군을 포함한 20여 명의 청소년들이 소란스레 놀고 있었다. 경찰은 “소란스럽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귀가하라”고 알렸으나, 이 과정에서 A군이 욕설을 내뱉으며 경찰의 멱살을 잡고 폭행했다. 경찰의 제지에도 A군은 격렬하게 반항했고 옆에 있던 다른 청소년들도 A군을 제지하는 경찰에 달려들어 제지를 방해하거나 뒤에서 경찰들을 향해 욕을 했다. 이 과정에서 A군의 반항에 한 경찰의 안경이 바닥에 떨어져 파손되기도 했다. 해당 사건 이후 A군 학부모는 “학생1명 제압하려고 경찰 4명이 달라붙어 테이저건을 쏘며 제압한 것은 과잉진압”이라고 하소연했다. 이에 화성동부경찰서는 “당시 현장에서 경찰이 모두 집으로 귀가를 설득했으나 학생들이 욕설을 하고 경찰
23일 환경부는 중국의 미세먼지 발생원인 규명과 저감을 위해 설립된 ‘한·중 공동연구단’의 전문가 워크숍이 베이징 중국 환경과학연구원에서 열린다고 알렸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올해 1월 새로 부임한 리하이성 중국 환경과학연구원장과 박진원 국립환경과학원장이 공식적 첫 만남을 갖게 된다. 양국 대표는 워크숍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연구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하고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중국 북부지역의 대규모 대기질 공동조사인 ‘가칭 청천(晴天) 프로젝트’세부 연구계획을 발표하고 전문가들과 토론 시간을 갖는다. 청천 프로젝트는 중국 측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공동연구로, 스모그 발생 원인을 추적·규명하기 위한 한·중 공동의 대규모 현장 조사로서 중국 베이징을 비롯한 텐진, 다렌, 칭다오, 바오딩 등 북부지역의 주요 6개 도시를 조사한다. 조사에는 스모그 등 대기오염물질의 성분 측정과 분석을 위한 지상관측, 주요 배출원별 기여율 추정, 예보 모델링 평가, 항공기를 이용한 입체관측 등 최첨단 연구 기법들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 공동연구단의 한국측 민간전문기관으로 참여하는 이미혜 고려대 교수는 2년간 수행한 공동연구 결과 중국
23일 서울시는 2017년 1분기 주택 전월세전환율이5.2%를 기록했다고 알렸다. 서울시에 따르면 1월부터 3월 사이 서울시내 반전세 주택 전월세전환율은 2016년 4분기 대비 0.5%p 상승한 5.2%로 전년 동월 대비 1%p 하락했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율을 말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3년 3분기 이후 차치구별, 권역별(5개), 주택유형별, 전세보증금별로 전월세전환율을 공개하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금천구(6.5%), 동대문구(6.1%), 서대문구·성북구(6.0%)가 높게 나타났고, 강동구가 4.3%로 가장 낮았다. 권역별로는 종로·중구·용산 등 도심권과 서대문·마포·은평 등 서북권이 5.6%로 높게 나타났고 서초·강남·송파·강동 등 동남권이 4.7%로 가장 낮았다. 주택 유형별로는 서북권의 단독다가구가 6.6%로 최고수준을 보였고, 다세대·연립(4.5%)이최저수준으로 나타났다. 전세보증금 수준이 1억 이하일 때 6.5%, 1억 초과 시 4.3%~4.6%로 연2%p를 더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1억 이하 단독가구는 6.9%로 아파트보다 높은 이율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1분기
경찰이 10대 청소년들에게 테이저건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한 매체는 경기 화성동부경찰서에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교생 A군(17)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A군은 전날 새벽 오산시의 한 공원에서 소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테이저건을 이용해 A군을 검거한 것으로 확인된다. 당시 공원에는 A군과 함께 20여 명의 청소년들이 힘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A군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경찰이 테이저건을 사용하는 모습과 상처 사진을 올린 뒤 ‘과잉진압’이라고 주장했다. A군은 “목덜미 잡는건 아니잖아요라고 했더니 (경찰이) 욕을 하면서 진압하고 테이저건을 쐈다. 전기충격기 9방을 맞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은 A군의 게시물에 “오산 공원에 있었던 사람이다.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고 있어 경찰이 집에 가라고 훈계 했는데, 학생들이 먼저 욕하고 대들었다. 테이저건 쏘기 전까지 달려들고 경찰을 잡고 실랑이하더니, 왜 자기 잘못은 쏙 빼고 이야기하냐”고 지적했다. 현재 A군의 게시물은 지워진 상태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 중 발생한 폭발로 19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맨체스터 경찰에 따르면 이번 경기장 폭발 사고로 19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다친 것으로 추산된다. 테러리스트의 공격으로 추측되는 이번 폭발 사고에 대해 경찰은 경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격자에 따르면 2번의 커다란 폭발음이 오후 10시35분경 경기장에서 들린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상태는 괜찮다고 알렸고 사건 경위 파악 중에 있다고 전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이번 공연은 그의 신규 앨범 ‘Dangerous Woman(위험한 여자)’를 홍보하기 위한 세 번째 투어 콘서트였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멘체스터 공연 뒤 벨기에, 폴란드, 독일, 스위스, 프랑스 등을 순회하며 유럽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23일 오후 노무현 전 대통령의 8주기 추도식이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다. 이날 추도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의원들이 대거 참석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한 번도 빠짐없이 매년 참석해 왔다. 하지만 올해 8주기 행사에는 노 전 대통령의 친구 문재인일 뿐만 아니라 대통령 문재인이라는 수식어도 겸하고 있어 그 의미가 새로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추도식에 참석하는 일반 추모객들도 예년 3천명 수준에서 1만명 이상 모일 것으로 추측된다. 이번 추도식 슬로건은 ‘나라를 나라답게, 사람 사는 세상’이다. 노 전 대통령의 ‘사람 사는 세상’과 문 대통령의 ‘나라를 나라답게’라는 구호가 합쳐졌다. 추도식은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가수 한동준의 추모공연, 참배 등의 순서로 이어진다. 추도식 현장은 노무현재단 공식 누리집 ‘사람 사는 세상’과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