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추석을 앞두고 우리 농식품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인과 기업 간 상생을 확대하기 위한 ‘모두의 상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농식품부는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활용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의 제품으로 구성한 ‘모두의 상생 선물세트’ 16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선물세트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품과 우리다운 디저트, 명절의 맛을 완성하는 식재료, 우리 곡물세트 등 4개 분야에서 각각 4종씩 총 16종으로 구성됐다. 식품명인 분야에는 유기농 찹쌀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안복자 명인의 ‘안복자한과 팔각정 선물세트’를 비롯해 지역 인삼 농가와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한 송인생 명인의 ‘홍삼정 스틱 오리지날’, 100% 국내산 소고기로 만든 임화자 명인의 ‘명인육포 선물세트’, 4대째 100년 전통을 이어온 고화순 명인의 ‘나물모둠+우엉차세트’가 포함됐다. 디저트 분야에는 우리밀을 활용하면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는 강동오케익의 수제 ‘초코파이 선물세트’와 비상품 감귤을 새활용한 메달스의 ‘귤메달 선물세트’가 선정됐다. 지역 소규모 농가에서 유기농 찻잎을 수매해 차를 생산하는 보림제다의 ‘차다와 잎차 선물세트’, 친환경
주택 구입 과정에서 대출 상환 부담을 크게 늘린 가구가 금리 상승 충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가 1%포인트 오를 경우 이들 가구의 연체확률 상승폭은 전체 주택취득가구 평균의 약 1.5배에 달했다. 한국은행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BOK 이슈노트 ‘가구 데이터베이스(DB)를 이용한 가계부채 리스크 평가’를 발표했다. 한은은 기존 개인 차주 중심의 가계부채 분석을 가구 단위로 확장하기 위해 KCB 신용정보의 주소지를 기준으로 가구를 식별하고, 총 206만 가구의 부채·자산·소득·지출 등을 추적할 수 있는 월별 패널 DB를 구축했다. 표본은 전체 모집단의 9.2%에 해당한다. 가구DB를 이용해 금리 상승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경우 ‘고차입 주택취득가구’의 연체확률은 0.81%포인트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됐다. 고차입 주택취득가구는 주택을 구입하면서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 부담이 크게 늘어난 상위 10% 가구를 의미한다. 같은 수준의 금리 상승 충격을 적용했을 때 전체 주택취득가구의 평균 연체확률 상승폭은 0.56%포인트였다. 고차입 주택취득가구의 상승폭이 전체 평균의 약 1.5배에 달하는 셈이다.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이 제27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역대 정부의 사회복지 정책 발전 과정을 담은 대통령기록물 35건을 공개한다. 대통령기록관은 7일부터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을 통해 사회복지 정책 관련 문서와 영상 기록물 등을 ‘이달의 기록’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록물은 정부 수립 초기 사회보장제도의 태동부터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에 이르기까지 역대 정부가 추진한 주요 복지정책의 흐름을 보여준다. 1940~1970년대 사회보장제도의 기틀 마련을 시작으로 1980~1990년대 4대 사회보험 체계 구축, 외환위기 이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통한 사회안전망 확충, 저출생·고령화에 대응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로 이어지는 정책 변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승만 대통령 시기 기록물에는 사회보장에 관한 국가의 책무를 처음 헌법에 명시한 ‘대한민국헌법(제헌헌법)’이 포함됐다. 윤보선 대통령 시기에는 노쇠자와 아동, 임산부, 근로 능력 상실자 등에 대한 생계·의료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생활보호법 공포의 건’을 살펴볼 수 있다. 박정희 대통령 시기에는 의료보험 당연 적용을 규정해 1977년 직장 의료보험 출범의 기반이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중국 업체의 저가 공세와 미국의 관세 정책, 예상보다 더딘 전기차 보급,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해 대대적인 원가구조 재편에 나섰다. 과거 협력사의 부품 단가를 낮추는 데 집중했던 원가 절감 방식에서 벗어나 부품 공용화와 차종 축소, 생산능력 조정, 인력 감축, 개발기간 단축 등 자동차 개발·생산 전반을 뜯어고치는 구조적 혁신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7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일본 혼다는 2030년까지 1조5000억엔(약 13조원)의 비용을 절감한다는 목표 아래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원가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혼다는 최근 주요 협력사 회의에서 프레스·단조 부품과 전장 부품,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관련 부품 등 3개 핵심 분야에서 30%의 비용 절감 목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차 협력사에는 소재 조달 방식을 재검토하고 2·3차 협력사가 생산하는 표준화 부품의 활용을 확대하도록 촉구했다. 가능한 범위에서 중국산 부품 사용을 늘려달라는 요구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과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에 대응하는 동시에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폭스바겐그룹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과 선물·제수용 농식품의 원산지 허위 표시 등 부정 유통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축산물 이력제와 농식품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축산물 분야에서는 원산지 허위 표시가 의심되는 업체와 과거 축산물이력제 위반 이력이 있는 유통업체 등 1000여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축산물 이력번호 허위 표시 등이 의심될 경우 유전자(DNA) 동일성 검사도 병행한다. 현행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축산물 등급이나 원산지를 속일 목적으로 이력번호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과태료가 부과된다. 처벌 수위는 내년부터 강화된다. 지난 7월 법 개정에 따라 내년 1월 8일부터 이력번호를 거짓으로 표시하는 행위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도 특별사법경찰관 285명과 소비자·생산자단체 명예감시원 2500명을 투입해 전국에서 추석 선물·제수용 농식품의 원산지 표시를 집중 점검한다. 단속은 유통 단계별로 나눠 진행한다. 오는 7일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오는 11월 미국 증시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에 속도를 내면서 초기 투자에 참여한 글로벌 빅테크와 벤처캐피털(VC)들이 막대한 평가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이르면 10월 중순 IPO 마케팅에 돌입해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를 며칠 앞두고 상장 절차를 마무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다음 주 초로 예상됐던 IPO 투자설명서 공개 시점은 9월 말로 미뤄질 전망이다. 다만 구체적인 상장 일정은 시장 상황과 규제 심사 등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앤트로픽은 지난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며 상장 절차를 공식화했다. 현재 IPO 과정의 하나로 150억달러(약 20조원) 규모의 회전 신용한도 설정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PO 주관사로는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JP모건, 씨티그룹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이 계획대로 성사될 경우 역대 최대 규모 IPO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상장 후 앤트로픽의 기업가치가 최대 2조달러(약 2700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앤트로픽은
코를 올바르게 푸는 방법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일본 연구진이 올해 '이그노벨상(Ig Nobel Prize)' 의학상을 받았다. 이로써 일본은 20년 연속 이그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3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이그노벨상 시상식에서 고(故) 우미노 도쿠지 아사히카와의과대학 교수 등이 1977년 발표한 '올바르게 코 푸는 법'에 관한 연구가 의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연구진은 코를 푸는 방법에 따라 호흡 기능이 얼마나 개선되는지와 귀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했다. 코를 풀 때 나오는 숨의 속도와 귀에 가해지는 압력 등을 측정한 결과, 양쪽 코를 동시에 풀기보다 한쪽씩 번갈아 길게 푸는 방식이 분비물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또 코를 풀기 전 가볍게 숨을 들이마신 뒤 한쪽씩 풀면 비교적 세게 코를 풀더라도 귀에 악영향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 세게 코를 풀 경우 귀에 일시적인 압력 변화가 나타날 수 있지만 중이 감염을 일으킬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우미노 교수는 2022년 별세해 이번 수상을 직접 보지 못했다. 대신 시상식에 참석한 다카하라 미키 아사히카와의과대학 교수는 "누구나 매일 당연하게 하는 일을 진지하게
정책서민금융 이용자 가운데 20·30대 청년층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서민금융 이용자도 4년 새 50% 넘게 늘어나면서 제도권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 대출 이용자는 2022년 60만4000명에서 2023년 77만1000명, 2024년 67만8000명, 2025년 77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91만9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과 비교하면 4년 만에 31만5000명, 52.2% 증가한 규모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이용자는 374만9000명, 공급액은 31조5417억원에 달한다. 해당 통계는 햇살론뱅크와 근로자햇살론, 햇살론15,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햇살론유스 등 서민금융보완계정 내 보증부대출 상품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올해 수치는 전망치다. 특히 20·30대 청년층의 이용 비중이 두드러졌다. 정책서민금융 상품의 누적 대출 699만8121건 가운데 20대 이하는 197만6189건으로 28.2%를 차지했다. 30대는 193만1707건으로 27.6%였다. 두 연령층을 합하면 전체 대출의 55.8%에 달한다. 40대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우리나라의 7월 경상수지가 420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로, 두 달 연속 400억달러를 웃돌았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6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7월 경상수지는 420억8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 6월 497억3000만달러보다는 줄었지만, 월간 기준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경상수지는 2023년 5월부터 39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2000년대 들어 2019년 3월까지 이어진 83개월 연속 흑자에 이어 두 번째로 긴 기록이다. 올해 1∼7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2330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연간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를 4500억달러로 제시한 바 있다. 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404억3000만달러 흑자로, 지난 6월 478억9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상품 수출은 1004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5.3% 증가했다. 전월 1123억7000만달러보다는 줄었지만 두 달 연속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전월 분기 말 수출 집중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벼와 과수의 생육·출하 현장을 찾아 올해 작황을 점검하고 수확기 쌀값과 추석 성수기 농산물 가격 안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의 벼 재배 농가와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벼 생육과 배 선별·출하 상황을 살펴보고 농업인과 지역 생산자단체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차관은 먼저 벼 재배 농가를 찾아 신동진 품종의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과 지역 농협,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로부터 올해 벼 작황 전망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현장 관계자들은 올해 벼 작황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이에 김 차관은 "지난해에는 정부와 농업인들의 수급안정 노력을 통해 쌀값이 과거에 비해 많이 회복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수급조절용 벼 직불 도입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적정 생산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27일 개정 양곡관리법이 시행된 만큼 보다 체계화된 수급관리를 통해 수확기 쌀값을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수급조절용 벼 직불은 참여 농업인이 생산한 벼를 미곡종합처리장(RPC)에 의무적으로 출하하고 직불금과 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혁신장관회의에서 인공지능(AI) 혁신을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하기 위해 지식재산 제도와 국제표준, 공급망 회복력을 함께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2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에서 열린 ‘2026년 G20 혁신장관회의’에 한국 측 수석대표로 참석해 G20 회원국들과 산업·혁신 분야 다자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G20 의장국인 미국이 주최한 이번 회의에서는 AI를 위한 지식재산 정책, 표준을 위한 AI 및 AI를 위한 표준, 산업혁신 및 공급망 투자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김 장관은 AI를 위한 지식재산 정책 논의에서 "AI 혁신과 지식재산권 보호가 상호 강화되는 방향으로 관련 제도가 발전해야 한다"며 “AI가 연구개발과 창작, 혁신의 방식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만큼, 지식재산권과 AI 혁신이 상호 강화되는 방향으로 제도가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허 분야에서는 "AI 활용이 확대되면서 혁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넓어지고 있어 신뢰할 수 있는 특허제도가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저작권 관련해서 한국의 공정이용(Fair Use)
서울회생법원이 법정 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2일 열린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 표결에서 회생계획안이 가결되자 이를 즉시 인가했다. 법원의 인가에 따라 홈플러스가 회생계획안대로 채무 변재 수행이 시작되면 기업회생절차는 종료된다. 재판부는 표결 직후 "회생담보권자조 100% 찬성, 회생채권자조 75.90% 찬성, 주주조 100% 찬성으로 회생계획안이 가결됐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가결을 위한 조별 동의 요건은 회생담보권자조는 75% 이상, 회생채권자조는 66.7% 이상, 주주조는 50% 이상 동의였으나 모든 그룹에서 기준치를 크게 웃돌았다. 재판부는 집계 결과를 발표한 후 "공익채권자 3분의 2 이상이 동의한 점을 고려해 회생계획안 인가 요건을 구비했다고 인정한다"며 즉시 인가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홈플러스 측에 "임직원과 협력업체와 잘 협력해 회생계획안을 잘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관리인 자격으로 출석한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홈플러스의 회생 상황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채권자들에게 깊이 사과한다"며 "흑자 점포 위주로 사업을 줄여 수익성을 확보하고
8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 하락하며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세 완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 가격이 6.7% 떨어진 가운데 축산물 가격 상승률도 1%대로 둔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8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전체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지만 농축산물은 3.5% 하락했다고 밝혔다. 농산물 소비자물가는 최근 강우와 폭염에도 대체로 양호한 작황을 보이면서 전년 동월보다 6.7% 하락했다. 농산물 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 1.1%에서 7월 -2.2%로 하락 전환한 데 이어 8월에는 하락 폭이 더욱 확대됐다. 다만 쌀 등 일부 품목은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쌀은 지난해 생산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올랐지만 올해 1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다 지난 7월 2일부터 20㎏당 6만1천원 수준에서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농식품부는 쌀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할인 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배추와 토마토 등은 가격이 하락했다. 정부는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농자재 할인과 출하 조절을 추진하는 한편 전용 판매대 운영과 할인 행사 등 소비 촉진
올해 상반기 국내 500대 기업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약 5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넘게 증가한 가운데 금융지주와 증권업종의 급여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올해와 지난해 상반기 자료를 비교할 수 있는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5136만원보다 363만원(7.1%) 증가한 수준이다. 급여 구간별로는 4000만∼6000만원인 기업이 150개사로 전체의 43.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2000만∼4000만원 86개사(24.9%), 6000만∼8000만원 64개사(18.6%), 8000만∼1억원 23개사(6.7%) 순이었다.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상반기 1억6200만원과 비교하면 2200만원(13.6%) 증가했다. 이어 메리츠증권이 1억6521만원으로 두 번째로 높았고 한국투자증권 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 1억4900만원, SK하이닉스 1억4400만원, 두나무 1억3975만원, 미래에셋증권 1억
정부는 1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800조+α' 규모로 전망되는 내년도 예산안 정부안을 심의·의결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두 번째인 내년도 예산안이 총지출 800조 원을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슈퍼 예산안'으로 편성된다. 반도체 호황에 따른 법인세 급증으로 국세 수입이 역대 최대로 예상되면서 대규모 확장 재정이 가능해졌다. 국가재정법은 기획예산처 장관이 편성하고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승인한 예산안을 회계연도 개시 120일 전(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내년도 예산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달 초 국회에 예산안이 제출되면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위가 감액·증액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