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구례군 서시천 공원에서 열린 「구례 우리 밀 짜장면 페스티벌」은 친환경적인 소재를 대부분 사용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VIP룸, 구례밀 전시룸, 시식룸 등으로 3등분해서 꾸며진 그린존(Green Zone)은 구례밀과 친환경 자연 소재로 꾸며져 관람객들에게 특색있는 공간(포토존)을 제공했다.
더불어민주당 씽크탱크인 민주연구원(원장 정태호 의원)은 국민 행복을 위한 국가정책의 주요 키워드로 ‘외로움’과 ‘1인가구’ 의제를 제안하는 특집브리핑 시리즈를 발간한다. 메인 타이틀은 〈you’re NOT alone(유어 낫 얼론)〉, 즉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로 특집브리핑은 앞으로 3주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연속 발간될 예정이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시리즈는 오는 12일 발간될 ‘외로움 : 고립사회에서 연결사회로’를 시작으로, 이후 △1인가구 현황 및 정책방향 △노년 1인가구 △중장년 1인가구 △청년 1인가구 순으로 발간된다. 민주연구원은 각 주제에 대한 특집브리핑을 모두 발간한 후, 이번 시리즈를 통합 정리한 종합보고서를 이달 30일 출간할 계획이다. 정태호 원장은 “경제성장만으로 국민 행복을 가늠하던 시기는 지났다”고 규정하며 “외로움과 1인가구 문제를 국민 행복을 위한 중요한 정책의제로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정 원장은 “외로움 문제는 국민 개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에도 걸림돌로 작용하므로, 중앙정부 차원의 정책 콘트롤타워를 신설해야 한다”며 “이미 대세가 된 1인가구에 대해서도 보편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의 실제 목소리를 공개했다. 금감원은 올해 상반기 중 제보받은 보이스피싱 사건 937건을 분석한 결과 5회 이상 반복 제보된 12명의 목소리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기범의 목소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성문(聲紋)분석 기법을 통해 동일범 여부를 판단했다. 성문분석 기법은 사람마다 다른 음성정보의 특징을 비교・분석하는 기법이다. 금감원은 "제보 파일을 토대로 사기범의 주요 수법 및 제보자의 모범 대응사례가 포함된 영상을 제작해 공개하게 됐다"며 "제보자 목소리는 변조하고 개인정보는 묵음 처리하되, 사기범 목소리는 그대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공개한 파일에서 사기범들은 실제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검사 또는 수사관인 것처럼 사건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전문용어 등 어려운 용어를 사용했다. 또 ‘명의도용 사건’, ‘성매매특별법 위반 사건’ 등을 언급하며 피해자임을 입증하지 않으면 피의자로서 조사받게 된다고 압박하고, 바쁘니 나중에 다시 전화해 달라고 하는 경우 소환장을 발부하겠다며 전화를 끊지 않도록 유도했다. 사기범들은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안심시킨 후 자산보호 설정 등을 위해 필요하다며 계좌정보, 보유잔액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제22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대상으로 신동하 씨의 ‘가을로 가는 길’을 선정하는 등 수상작 76점을 공개했다. 올해 사진 공모전은 기존 국립공원 자연 생태계, 역사·문화 자원 등 경관사진 외에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모습을 담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진 분야’를 추가로 공모했다. 특별부문도 지난해에 이어 동양화 외 서양화를 새로 추가하여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이 접수됐다. 일반부문Ⅰ(자연경관 사진)에서 대상을 수상한 신동하 씨의 ‘가을로 가는 길’은 다른 시각에서의 감성적인 풍경을 잘 담아냈다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별부문(그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강인희 씨의 ‘공룡능선의 운해’는 우리나라 강산의 느낌을 먹을 이용하여 산세의 아름다움을 수려하게 표현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5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에는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3백만 원, 1백만 원, 5십만 원, 3십만 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시상식은 10월 10일 북한산 스마트워크센터 회의실(서울 중구 소재)에서 대상, 최우수, 우수, 장려상 수상자 19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인 8일, 경상북도 상주시 외남면 인근 들녘에 황금색으로 물든 벼가 바람이 흔들리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쌀 예상생산량은 368만4000t이다. 지난해 376만4000t(생산량)과 비교해 2.1% 감소했다. 올해 쌀 재배면적은 지난해 72만7054헥타르(ha)에서 2.6% 감소한 70만8041ha다. 쌀 생산량 감소는 가격 안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공급 과잉으로 작년 9월 한 가마니(80kg)에 16만원대까지 떨어졌던 산지 쌀값은 정부의 시장 격리 조치로 1년 만에 정부가 적정 수준으로 제시한 20만원대로 회복했다.
행정안전부는 577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 관련 단체,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예술의전당에서는 경축식을 열었다. 한글날 경축식이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종시는 마을 이름 등을 순수 우리말로 사용하고 한글 사랑거리 조성, 한글 전담조직을 구성하는 등 한글을 사랑하고 상징하는 대표적인 도시로 꼽힌다. 경축식 주제는 ‘미래를 두드리는 한글의 힘!'으로, 4차 산업혁명, 정보통신 고도화 시대에 최적화된 문자로 평가받는 한글의 매력적이고 강력한 힘을 확인하고, 한글과 함께 열어갈 소통·화합·연대의 미래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축식은 국민의례, 주제영상 상영,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유공자 포상, 축하말씀, 축하공연, 한글날 노래 다 함께 부르기,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주제영상은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이 깃든 훈민정음 창제의 의미, 한글의 우수성, 나아가 전 세계로 뻗어가는 한글의 위대함을 담고 있다. 훈민정음 머리글은 김주원 한글학회장이 원문을 낭독하고, 아역배우 출신으로 친근한 이미지의 이민우 배우가 해석본을 낭독한다. 이어서, 한글의 보급․발전을 위해 노력한 한글발전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다채로운 색깔로 내일의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밝은 미래'(Lights of Tomorrow)라는 주제로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려 약 100여 명의 시민들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는 화려한 불꽃들이 밤하늘을 수놓았다. '다채로운 색깔로 내일의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밝은 미래'(Lights of Tomorrow)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불꽃축제에는 약 100만여 명의 시민들이 몰리면서 여의도 한강공원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불꽃축제로 인해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영등포구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63빌딩 인근도로는 통제된 도로로 진입하지 못한 차량들이 되돌아 가기도 했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은 오후 6시경에는 발딛을 틈이 없을 정도로 붐볐다. 이날 경찰은 10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여의도와 이촌동 등에 안전요원을 포함해 약 6000여 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계속해서 앞으로 전진해 달라"는 안내요원들의 목소리가 쉴 틈 없이 들리는 가운데 시민들은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경기도 안성에서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서 친구들과 함께 한강공원을 찾았다는 송지영 씨(20대)는 "사람들이 많이 올 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이 정도로 많이 올 줄은 몰랐다"면서 "아무래도 안전이 걱정돼서 자리가 안 좋아도 조
제주를 포함한 도서지역 주민들이 추가배송비를 부담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는 '생활물류서비스 산업발전법' 개정안이 6일 국회본의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이 2021년 11월 30일 대표발의한 법안이다. 조사에 따르면 제주도와 같은 도서·산간지역은 택배 등 생활물류 배송비용이 도시지역에 비해 가전제품은 21배, 생활용품 11배, 전자기기 9배 등 평균 7.1배 더 지불하는 등 배송비 격차가 심한 상황이다. 도서·산간 등 교통이 불편하여 생활물류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곳들을 대상으로 물류취약지역의 생활물류서비스 증진을 위해 노력하도록 국가와 지자체에 의무를 규정했다. 또 ‘생활 물류 서비스 산업 발전 기본 계획’에도 관련 내용이 포함되도록 했다. 또한 생활물류서비스에 대한 평가 기준에도 물류취약지역의 생활물류서비스 요금 수준 등 품질 증진에 관한 사항을 추가해 도시와 물류취약지역 간 택배비용 등 물류서비스 격차를 해소를 도모하고자 했다. 송재호 의원은 “21대 국회 들어오면서 해결해야겠다고 다짐한 민생 법안들이 반영되어서 기쁜 마음”이라며 “특히 이번 생활물류법 개정안의 통과로 제주 도민들의 물류 비용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 회관 앞에 마련된 고 마가렛 국민 분향소에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간호계가 소록도의 천사 고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의 숭고한 삶에 애도를 표했다. 국제간호협의회(ICN) 파멜라 시프리아노(Pamela Cipriano) 회장(사진)은 5일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 사망과 관련 ICN과 전 세계 모든 간호사를 대표해 대한간호협회에 진심어린 애도를 표하기 위해 서신을 보내왔다. ICN 파멜라 회장은 서신에서 “고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는 동료이자 동반자인 마리안느 스퇴거 간호사와 함께 한센병 환자들을 위해 평생에 걸쳐 헌신한 점으로 인해 대한간호협회와 한국 정부로부터 최고의 존경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 마가렛 간호사와 마리안느 간호사가 당초의 계획이었던 5년을 훨씬 상회하는 무려 40년간 한국에 머무르며 봉사활동을 하기로 결정한 것은 이타심과 연민, 그리고 사랑의 결정체로서 전 세계에 위대한 간호사로서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록도의 천사’라는 애칭으로도 알려진 두 간호사는 대한민국 명예국민으로 지정되었으며, 지금까지 존재했던 사람 중 가장 용기 있고 많은 사랑을 베풀며 이타적인 사람으로 한국에서 기억되고
A시청 소속 H팀장은 용역사업을 추진하면서 제안서 배점기준 및 비율 등미공개 입찰정보를 지인 업체에 사전에 제공, 사업 수주 대가로 괌, 제주도 등골프여행 경비 등 213만원 상당 수수했다. B시청 소속 J주무관은 택시 보조금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직무 관련자와 2회에 걸쳐 필리핀 골프 여행을 동행하는 등 향응을 수회 수수하고, 4년간 정산을 하지 않아 그 기간 중 택시업체 직원이 보조금을 유용했다. C시청 소속 Y주무관은 개발제한구역내 산지전용이 불가함에도 허가(3,268㎡) 하여 특정인에게 특혜 제공했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각종 이권 개입이나 지역의 토착 비리 등의 행위가 '공직부패 100일 특별감찰'에서 드러났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3월 6일~ 6월 16일까지 행안부-시도 합동으로 지방자치단체 공직자 대상 '공직부패 100일 특별감찰'을 실시한 위반 사례를 4일 공개했다. 행안부는 이번 특별감찰에 28건을 적발해 86명(중징계 16명, 경징계 26명, 훈계 44명) 신분상 조치를 진행하고 8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했다. 16개 시‧도는 모두 262건을 적발해 245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중징계 27명, 경징계 49명, 훈계 169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국가적 대응의 필요성'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오는 6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알레르기성 질환의 예방과 연구 및 치료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수 있을지를 모색하는 자리다.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건강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만 19세 이상 성인의 알레르기 비염 유병률은 18.7%, 천식 3.2%, 아토피피부염 5.2%로 대한민국 성인의 20% 이상이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 경희의료원 연동건 교수팀이 유럽알레르기학회지 온라인 판에 게재한 ‘2009-2021 한국 청소년의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 경향’을 보면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약 10년 간 청소년의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은 평균 25%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질병관리청은 2007년부터 각 지자체 보건소 함께 지역 기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예방 관리만으로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질환의 체계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김태범 교수(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 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에서 장윤석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알레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변산반도생태탐방원에서 ‘마실생태밥상’ 사업을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마실생태밥상이란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립공원공단(변산반도생태탐방원), 부안군, 대한노인회(부안군지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 4개 민·관이 협력해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이자 고령자친화기업이다. 국립공원공단은 ‘마실생태밥상’에 변산반도생태탐방원 내 약 188평(624.75㎡) 규모의 식당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부안군은 ‘지역음식 인증업소’로 지정했다. 또한, 대한노인회는 마실생태밥상이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지정되고,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인가되도록 지원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마실생태밥상을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선정하여 창업지원비 및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마실생태밥상은 60세 이상의 지역노인 11명을 채용하여 변산반도생태탐방원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거동이 불편한 재가노인 11가구에 도시락을 제공한다. 수익의 5%는 변산반도생태탐방원의 노인 대상 교육과정 운영에 쓰이는 등 사회공헌활동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국립공원공단은 마실생태밥상을 통해 생태탐방원 이용객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로 만든 향토음식
최근 유가 상승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은 내년 경제상황을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5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생경제 현황 조사 결과 대다수의 소상공인들은 고물가로 인해 경영 부담을 겪는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현재의 사업에 물가 상승이 어느 정도 부담되는 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57.3%가 '매우 큰 부담'이 된다고 답했다. ‘다소 부담’ 된다는 응답은 37.3%였다. 전체의 94.6%가 물가 상승에 따른 사업장 운영 부담을 호소한 것이다. 경제상황 전반에 대한 질문에는 비관적 전망이 우세했다. 응답자의 절반 가량인 49.7%는 내년 경제상황에 대해 '지금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다. '비슷할 것', '좋아질 것'이라는 답변은 각각 38.7%, 11.6%였다. 또 소상공인 10명 중 8명은 올해 들어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이 작년보다 나빠졌다고 인식했다. 이 중에서도 ‘많이 나빠졌다’는 응답은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서 의원은 “장기화된 경제 위기 속 매출이 낮은 상황에서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시름이 계속
최근 6년 간 농업정책자금 집행과정에서 1679억 원의 부적격 대출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농업정책보험금융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농업정책자금 지적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지난 2018~2023년 6월까지 최근 6년 간 농업정책자금 부적격 대출 건수는 4652건, 대출금액은 167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사업자 귀책은 2771건으로 대출금액은 1145억원이었다. 건당 약 4100만 원의 부적격 대출이 발생한 것이다. 대출기관의 귀책은 1881건으로 대출금액은 534억 원, 건당 약 2800만 원의 부적격 대출이 발생했다. 지적유형을 세부적으로 구분하면 대출기관이 자격요건을 갖추지 않은 자에게 규정을 위반해 대출을 해준 경우가 1650건으로 가장 많았다. 대출기관의 심사기준 및 절차의 부실성이 의심되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위성곤 의원은 “농업정책자금이 실제 필요한 농민들에게 제대로 지원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