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4.6℃
  • 맑음강릉 16.1℃
  • 맑음서울 17.5℃
  • 맑음대전 15.8℃
  • 맑음대구 16.9℃
  • 맑음울산 16.1℃
  • 구름많음광주 16.9℃
  • 맑음부산 18.4℃
  • 구름많음고창 15.5℃
  • 구름많음제주 20.8℃
  • 맑음강화 15.0℃
  • 맑음보은 12.7℃
  • 맑음금산 12.9℃
  • 흐림강진군 13.3℃
  • 맑음경주시 13.2℃
  • 맑음거제 14.9℃
기상청 제공

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메뉴

국내


李대통령, 금융권 잇단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대책 마련”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에서 잇따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4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최근 발생한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및 대응 현황을 보고받고, 사안에 대한 엄중한 인식을 갖고 철저한 조사 및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시중은행을 비롯해 저축은행·캐피탈사 등 제2금융권까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면서 금융권 전반에 보안 비상이 걸린 데 따른 조치다.

 

현재까지 신한은행에서는 약 2만5000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으며,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서도 각각 고객 119명과 89명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도 공격을 받았지만 정보 유출은 막은 것으로 파악됐다. BNK부산은행에서는 외주 개발직원 11명의 개인정보가 노출됐다.

 

특히 이번 연쇄 공격에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신종 해킹 수법이 동원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AI가 취약점을 자동으로 탐색하고 공격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사이버 공격의 속도와 범위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 대통령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강력한 제재 방침도 이미 예고한 바 있다.

 

지난달 30일 엑스(X·옛 트위터)에 ‘개인정보 취급 사업자들에게 드리는 충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사고 발생 시 과징금과 형사처벌을 강화하고 집단소송을 통한 민사배상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금융당국도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은행·금융투자·보험·여신전문·저축은행·상호금융 등 전 금융권 CEO와 업권별 협회장이 참석하는 긴급 상황대응 회의를 열고 피해 현황과 보안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주재하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도 참석한다.

 

당국은 금융회사들이 보안 취약점을 자체 점검하도록 하고 점검 결과를 제출받는 등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보안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백남종 서울대병원장 “서울대병원도 복지부 이관 바람직”
백남종 서울대병원장이 서울대병원의 소관 부처를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국 9개 국립대병원이 복지부로 이관된 상황에서 서울대병원도 같은 체계로 편입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취지다. 백 원장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대병원의 복지부 이관에 대한 입장을 묻자 "9개 국립대병원이 복지부로 이전한 상황에서는 서울대병원도 복지부에 가는 게 더 적합하지 않나 병원장으로서는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만 백 원장은 소관 부처 변경 여부보다 서울대병원이 수행해야 할 교육·연구·진료·공공의료 기능을 충실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관 부처보다는 우리 병원의 역할과 사명이 더 중요하다"며 "교육부에 있다고 진료와 공공의료를 소홀히 할 수 없고, 복지부로 간다고 하더라도 교육과 연구를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백 원장은 지난 6월 취임 기자간담회에서도 소관 부처와 관계없이 서울대병원 본연의 역할은 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국감에서도 같은 취지의 답변을 이어갔지만, 정 의원이 복지부 이관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거듭 묻자 이관이 더 적합하다는 견해를 내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