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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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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국 주유소 기름값 20주 연속 하락...휘발유 L당 1857.6원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소폭 내리며 2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 하락에도 국내 휘발유 가격의 내림 폭은 크지 않은 가운데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다섯째 주(9월 27일~10월 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857.6원으로 전주보다 0.4원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L당 1,904.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전주와 비교하면 0.2원 내렸다.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전주보다 0.3원 하락한 L당 1,829.8원으로 집계됐다. 서울과 대구의 가격 차이는 L당 74.2원이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L당 1,861.0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845.7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주 경유 평균 가격은 L당 1,843.3원으로 전주보다 0.1원 내렸다.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의 원유 수출 회복과 사우디아라비아 동서송유관 재가동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 완화로 하락했다. 다만 석유제품 공급이 빠듯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유가 하락 폭은 제한됐다.

 

한국으로 수입되는 원유 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107.6달러로 전주보다 5.5달러 하락했다. 반면 국제 휘발유 가격은 3.3달러 오른 배럴당 143.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8달러 하락한 174.9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되는 만큼 최근 국제유가 움직임이 향후 국내 기름값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정부는 국제유가 변동에 따른 국내 석유제품 가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석유 최고가격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지정된 10차 석유 최고가격은 9차와 같은 수준으로, 휘발유 L당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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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식자재마트 천장 붕괴로 36명 부상…李대통령 “인명 구조·사고 수습 만전”
대구 북구의 한 식자재마트에서 천장 마감재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36명이 다쳤다. 이재명 대통령은 사고 상황을 보고받고 인명 구조와 현장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 기관에 지시했다. 10일 대구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6분께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식자재마트 건물 2층에서 천장 마감재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마트 안에 있던 손님 등 66명이 긴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36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가운데 9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사고 직후 구조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마트 내부를 수색했으며, 현재까지 추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수색과 안전조치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시설물 관리 상태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고 발생 사실을 보고받고 관계 기관에 신속한 인명 구조와 철저한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경찰청장 직무대행으로부터 사고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