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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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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사용후핵연료 처분시설 건설용 굴착장비 개발·실증

연구용 지하터널서 AI 활용 실규모 암반 굴착 실증...건설사 유일 국책연구 참여

 

현대건설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건설에 필요한 사용후 핵연료 처분공(Deposition Hole) 전용 굴착장비를 국내 건설사 최초로 개발해 실증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사용후 핵연료는 원전에서 연료로 사용된 후 인출된 핵연료로, 장기간 높은 방사능과 열을 방출하므로 안전한 관리와 처분을 위해 깊은 지하 암반에 처분시설이 조성된다.

 

처분시설에서는 사용후 핵연료를 담은 처분용기가 최종 배치되는 처분공의 시공 품질이 시설의 장기 안전성을 좌우하기 때문에 굴착 과정에서 주변 암반의 손상을 최소화할 정밀 시공 기술이 필요하다.

 

현대건설이 개발한 처분공 전용 굴착장비는 직경 1.75m에 길이 5.7m 규모로, 한국형 심층처분시스템(KORADIS)에서 요구하는 처분공 규격과 시공 조건을 반영해 설계됐다.

 

다수 처분공을 반복 시공해야 하는 처분시설 특성을 고려해 굴착 완료 후 커터헤드를 접어 장비를 안정적으로 회수한 뒤 재사용할 수 있는 '접이식 커터헤드'를 적용했다.

 

장비 개발 후에는 연구용 지하 터널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하며 실제 처분공 규모의 암반 굴착을 수행해 장비 성능과 시공 품질, 처분공의 적합성을 평가했다.

 

이번 기술 개발과 실증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사용후 핵연료 관리 기술개발 국책연구를 통해 진행됐다. 현대건설은 건설사로는 유일하게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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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식자재마트 천장 붕괴로 36명 부상…李대통령 “인명 구조·사고 수습 만전”
대구 북구의 한 식자재마트에서 천장 마감재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36명이 다쳤다. 이재명 대통령은 사고 상황을 보고받고 인명 구조와 현장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 기관에 지시했다. 10일 대구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6분께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식자재마트 건물 2층에서 천장 마감재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마트 안에 있던 손님 등 66명이 긴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36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가운데 9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사고 직후 구조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마트 내부를 수색했으며, 현재까지 추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수색과 안전조치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시설물 관리 상태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고 발생 사실을 보고받고 관계 기관에 신속한 인명 구조와 철저한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경찰청장 직무대행으로부터 사고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