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인공지능(AI)과 첨단산업 확대로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천연가스의 역할과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가스공사는 1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3대 메가 프로젝트와 천연가스의 역할’을 주제로 ‘제10회 KOGAS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OGAS 포럼은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들이 천연가스 산업의 주요 현안을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홍의락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도시가스·발전사 관계자, 에너지·경제 분야 학계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논의되는 3대 메가 프로젝트 등에 따라 대규모 전력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신규 전원믹스에서 천연가스가 맡을 역할과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주성관 고려대 교수가 ‘AI와 첨단산업 시대, 전력의 적기 공급과 가스산업의 역할’을, 박우영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이 ‘전력공급계획 수립 시 고려사항과 에너지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최용옥 중앙대 교수는 ‘전기본을 넘어선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주제로 향후 천연가스 수급 전략을 제시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조홍종 단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들이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따른 전력수요 대응 방안과 유연성 자원으로서 천연가스의 역할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빠른 기동과 출력 조정이 가능한 가스발전이 AI·첨단산업에 필요한 전력을 적기에 공급하고 전력망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홍의락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가스는 곧 전기’이며 전력의 안정성을 지탱하고 첨단산업에 필요한 전력을 적기에 공급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가스공사는 AI·데이터 활용과 탄소중립 기술 혁신을 통해 단순히 가스를 공급하는 기업을 넘어 에너지와 산업, 기술과 시장을 연결하는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고, 더하고 넓히고 만들어가는 연계를 통해 대한민국 산업과 에너지의 미래를 든든히 설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