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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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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전자, 미 버지니아에 AI 데이터센터 냉각 공장 신설


 

LG전자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버지니아주 윈저에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국내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1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연면적 3만2천㎡(약 9천680평) 규모로 구축될 예정인 공장에서는 AI 데이터센터에 주로 공급되는 공랭식 칠러를 생산한다.

 

칠러는 차가운 물을 대량으로 만들어 데이터센터 등의 냉각에 사용하는 설비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 용량은 올해 226기가와트(GW)에서 2030년 420GW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 가운데 60%가 북미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국내 평택과 창원 공장에 공랭식 칠러 생산라인을 새로 구축하고 생산설비를 고도화한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첫 공정부터 최종 공정까지 한 번에 진행하는 흐름라인 방식을 도입하며, 올해 말까지 복수 라인 동시 가동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미국 공장 신설과 국내 생산라인 증설 및 설비 고도화에 투입되는 금액만 총 1천500억원이다.

 

LG전자는 칠러를 넘어 냉각수분배장치(CDU)와 콜드플레이트 등 액체냉각 제품군까지 포함하는 '칩 투 칠러'(Chip to Chiller) 설루션을 앞세워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솔루션, LG CNS의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역량 등을 결합한 '원(One) LG' 방식으로 아시아 등 다른 지역의 데이터센터 사업도 공략할 계획이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은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인 냉각 설루션 분야에서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지속 강화해 급증하는 시장 수요를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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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식자재마트 천장 붕괴로 36명 부상…李대통령 “인명 구조·사고 수습 만전”
대구 북구의 한 식자재마트에서 천장 마감재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36명이 다쳤다. 이재명 대통령은 사고 상황을 보고받고 인명 구조와 현장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 기관에 지시했다. 10일 대구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6분께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식자재마트 건물 2층에서 천장 마감재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마트 안에 있던 손님 등 66명이 긴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36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가운데 9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사고 직후 구조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마트 내부를 수색했으며, 현재까지 추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수색과 안전조치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시설물 관리 상태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고 발생 사실을 보고받고 관계 기관에 신속한 인명 구조와 철저한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경찰청장 직무대행으로부터 사고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