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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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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 아크로호, 국내 첫 북극항로 운항 성공…영국 도착


 

국내 컨테이너선으로는 처음으로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나선 팬스타 아크로호가 북극해를 통과해 12일 영국에 도착했다.

 

해양수산부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5시께 팬스타 아크로호가 영국 펠릭스토우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부산에서 출항한 지 21일 만이다.

 

팬스타 아크로호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9일까지 북극해를 항해한 뒤 유럽(영국)을 향해 운항했다. 북극해 진입 초기에는 해빙(海氷)으로 운항에 어려움을 겪엇지만, 유럽에 가까워질수록 해빙이 줄면서 대체로 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스타 아크로호는 2천758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으로 화학제품, 중고차, 자동차 부품 등 화물 737TEU와 빈 컨테이너를 포함해 837TEU를 싣고 출항했다.

 

펠릭스토우항에서는 일부 화물을 하역한 뒤 유럽 내 다른 항구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팬스타 아크로호는 오는 13일에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도착한 뒤, 16일 폴란드 그단스크를 거쳐 다시 북극해를 통해 부산으로 귀환한다. 부산 입항 예정일은 다음달 12일이다.

 

북극 항로는 기후 변화로 해빙이 줄면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최단 거리 항로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해빙, 변덕스러운 기상, 선박 안전성, 운항 비용 등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도 여전히 많다. 

 

해수부는 이번 시범 운항에서 얻은 데이터와 경험을 향후 북극항로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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