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우리 국민과 관련해 가족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해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는 10일 대변인실 명의의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네팔 실종 국민 가족들의 애로를 보고받고, 가족들의 의사를 충분히 경청하고 존중해 가능한 한 가족들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의 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네팔 홍수로 피해를 입은 우리 국민 가족 지원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의 지시는 프랑스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 직후 나왔다.
현재 네팔에 파견된 KDRT 1진은 수색 활동을 마치고 오는 11일 군 수송기 KC-330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정부는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기 위해 KDRT 2진 파견을 추진하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은 이날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DRT의 수색 종료 및 조기 철수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내며 수색 활동을 지속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가족들은 "연락 두절자의 생사 여부가 객관적으로 확인될 때까지 실체 있는 수색을 지속해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달 26일 발생한 네팔 대홍수로 현지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 등 한국인 9명이 실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