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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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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美 석유협회(API)와 수소·저탄소 기술협력 본격화

3일 본사서 대면 MOU 서명식 개최...글로벌 수소 표준 공동 개발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 본사에서 미국석유협회(API, American Petroleum Institute)와 수소 산업 전반의 안전성과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권택 가스공사 수소신사업단장과 안샬 리다(Anchal Liddar) API 수석부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분야와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수소 및 저탄소, 천연가스 분야의 글로벌 기술표준 제·개정과 기술교류를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생산·저장·공급 분야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수소사업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수송용 수소 구축 기반 확충을 위해 수소충전소 57개소와 거점형 수소 생산기지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평택에 수소생산기지를 추가 건설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에 구축된 천연가스 배관망을 활용한 수소공급을 위해 국내 최초의 수소혼입 시험시설을 통한 수소혼입 안전성 검증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수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가스공사는 그동안 축적해 온 천연가스 및 수소 인프라 설계, 건설, 시설 운영 기술을 글로벌 표준에 적극 반영해 공사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세계적인 표준기관인 API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해외 선진 기술자료를 신속히 확보하고 공사의 기술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해 수소 및 저탄소 신사업의 토대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석유협회(API)는 미국 석유·천연가스 산업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비영리 단체로, 전 세계 에너지 시설의 설계와 제작 및 안전 등에 관한 기술 표준을 제정하고 보급하는 기관이다.

 

특히 API는 미국국가표준협회(ANSI)로부터 표준 개발 절차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공신력 있는 기관이며, 수소 및 저탄소 분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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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식자재마트 천장 붕괴로 36명 부상…李대통령 “인명 구조·사고 수습 만전”
대구 북구의 한 식자재마트에서 천장 마감재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36명이 다쳤다. 이재명 대통령은 사고 상황을 보고받고 인명 구조와 현장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 기관에 지시했다. 10일 대구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6분께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식자재마트 건물 2층에서 천장 마감재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마트 안에 있던 손님 등 66명이 긴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36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가운데 9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사고 직후 구조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마트 내부를 수색했으며, 현재까지 추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수색과 안전조치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시설물 관리 상태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고 발생 사실을 보고받고 관계 기관에 신속한 인명 구조와 철저한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경찰청장 직무대행으로부터 사고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