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8.3℃
  • 흐림강릉 18.8℃
  • 비서울 18.9℃
  • 비대전 19.1℃
  • 구름많음대구 20.2℃
  • 구름많음울산 19.9℃
  • 흐림광주 21.3℃
  • 흐림부산 22.3℃
  • 흐림고창 19.2℃
  • 비제주 21.7℃
  • 흐림강화 17.8℃
  • 흐림보은 18.7℃
  • 흐림금산 19.1℃
  • 흐림강진군 21.9℃
  • 흐림경주시 18.4℃
  • 흐림거제 22.1℃
기상청 제공

2026년 10월 13일 화요일

메뉴

국제


러트닉 “美 생산 안 하면 대가 치러야”...노트북·서버까지 '반도체 관세' 폭탄 예고


 

미국 정부가 미국 내 반도체 생산 여부와 연계한 고강도 관세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러트닉 장관은 2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혁신장관회의 도중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반도체 관세에 대해 "표적화되고 신중한 관세 정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생산하면 관세를 내지 않지만, 미국에서 생산하지 않으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대가를 치를 각오를 해야 한다"며 미국 내 반도체 생산 투자와 관세를 연계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미국 정부가 검토 중인 관세 대상에는 반도체 자체뿐 아니라 노트북과 게임 콘솔, 데이터센터 서버 등 반도체가 탑재된 완제품까지 포함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국가별 관세율과 쿼터를 설정하거나 주요 반도체 제조사를 대상으로 국가별 지침을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트닉 장관은 의약품 분야에서 미국 내 생산 기업에 관세 감면 혜택을 제공한 사례를 언급하며 반도체에서도 비슷한 방식이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TSMC와 마이크론 등의 대규모 미국 투자를 거론하며 관세 정책이 미국 내 반도체 투자를 끌어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진보당 "정부의 대미 저자세 외교가 화근…미국 통상 압박에 당당히 맞서야"

 

진보당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의 관세 발언을 "경제주권 침해이자 날강도식 통상 압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노정현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4일 논평에서 "이번 미국의 정책이 국내 반도체 산업과 일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노 수석대변인은 "한국의 반도체 산업은 수십 년간 노동자와 국민의 땀으로 일궈낸 대한민국의 핵심 기간산업이자 한국 경제의 미래를 견인할 최대 성장 동력"이라며 "이를 자국의 이익을 위해 미국 땅에 옮겨 심으라는 것은 동맹이라는 미명 아래 자행되는 통상 압력이자 경제주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이 이미 대규모 대미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점을 거론한 뒤 "미국의 요구에 굴복하는 순간 국내 산업 생태계가 무너지고 일자리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노 수석대변인은 미국의 통상 압박에 '긴밀한 협의'로만 일관하는 정부를 향해 "대미 저자세 외교가 화근"이라고 비판했다. 

 

정부가 미국의 부당한 강요에 굴종하지 말고 주권 국가답게 당당하게 맞설 것을 촉구한 진보당은 "국내 산업과 노동자의 일자리를 지켜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CPTPP 가입에 어업계 우려 확산...황종우 “수산업 피해 최소화 방안 검토”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에 따른 어업용 면세유 지원 축소와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완화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어업인 단체와 협의해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12일 부산 해양수산부 별관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CPTPP 가입이 국내 수산업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충분히 우려하고 있으며, 어업인 단체와 다각도로 검토하고 대응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CPTPP 가입에 따른 수산업 피해 규모 산정의 적정성과 수산보조금 축소 가능성,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규제 유지 문제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CPTPP 경제적 영향 분석 결과를 두고 제조업과 중소기업의 경제적 이익은 연관 산업의 생산유발 효과까지 포함해 확대 산정한 반면, 농수산업과 임업의 피해는 직접적인 영향만 반영해 축소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산업별 경제적 효과가 균형 있게 분석됐는지 재검토하고, 수산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황 장관은 "관련 부분도 현재 전문가를 통해 연구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