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네팔 대홍수로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구조 상황을 재점검하고 정부에 총력 대응을 촉구했다.
송석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어제(2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간사, 국민의힘 김대식 간사와 함께 외교부를 방문해 네팔 대홍수에 따른 우리 국민 피해와 정부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31일 1차 긴급점검에 이은 두 번째 현장 점검으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의 네팔 파견을 계기로 현지 수색·구조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고 국회 차원의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위원장과 여야 간사는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에서 1차 점검 이후 진행된 현장 수색 상황을 보고받은 뒤 종합상황실로 이동해 KDRT와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의 현지 활동 및 향후 수색·구조 계획을 점검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이날 “우리 국민 9명의 연락 두절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라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직원, 소방대원 등 44명으로 구성된 KDRT를 현지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KDRT는 약 10일간 네팔 정부 및 정부합동신속대응팀과 협의해 실종자 수색·구조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송 위원장은 “1차 점검 이후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이 네팔군과 함께 둔체 지역과 위어댐, 파워하우스, 유실된 캠프 인근에서 공중·육상 수색을 실시하는 등 수색 활동이 본격화된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KDRT가 현지에 파견된 만큼 네팔 당국과 긴밀하게 협의해 우리 국민 9명의 연락 두절 추정 지점을 집중적으로 수색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과 여야 간사는 연락두절자 가족에 대한 지원 상황도 점검했다. 특히 생존 가능성을 끝까지 열어두고 구조와 수색에 모든 역량을 투입해 달라고 정부에 당부했다.
송 위원장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조속한 귀환을 위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하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송 위원장과 홍기원·김대식 여야 간사, 최용훈 외통위 수석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