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풍력산업협회가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국방부와 협력 강화에 나섰다.
협회는 지난 28일 김강학 회장이 국방부를 방문해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국내 풍력발전 업계의 현장 애로사항과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은 해상풍력 산업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재생에너지 산업의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해상풍력 단지 개발 과정에서 군 작전성 검토 등 안보 관련 협의가 사업 진행의 주요 분수령이 되고 있다”며 “해상풍력이 국가 전략산업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국방부가 보다 적극적이고 전향적으로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안 장관은 “탄소중립 이행과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한 해상풍력 산업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군사안보와 대비태세에 저해가 없는 범위 내에서 국가 전략사업인 해상풍력 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방부 차원에서도 다각적인 협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해상풍력 사업은 입지에 따라 군 레이더와 작전구역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검토와 협의가 필요해 군 작전성 검토가 사업 추진 과정의 주요 변수로 꼽혀왔다.
협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업계와 국방부 간 소통이 확대되면서 군 작전성 검토 등에서 지연됐던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인허가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지속적인 정책 협의를 통해 회원사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국내 풍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