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빅데이터 평가에서 광고모델 브랜드 가치 1위에 올랐다. 지드래곤과 손흥민, 유재석, 임영웅 등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28일 ‘K-브랜드지수’ 광고모델 부문 분석 결과 소지섭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평가 시스템이다.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거쳐 순위를 산출한다.
이번 광고모델 부문 조사는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에서 수집한 빅데이터 10억1881만3635건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소지섭이 광고모델 부문 1위에 올랐으며 지드래곤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손흥민이 3위, 유재석 4위, 임영웅 5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변우석은 6위, 김고은은 7위, 이동욱은 8위를 기록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9위에 올랐으며 카리나가 10위로 뒤를 이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배우와 가수, 예능인, 스포츠 스타 등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는 인물들이 하나의 광고모델 순위에서 경쟁하는 만큼 개인의 본업 성과뿐 아니라 대중의 관심을 끌어내는 화제성과 활동 영역의 확장성이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방송과 공연, 스포츠,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형성된 이미지가 광고 가치로 이어지면서 노출 빈도와 대외 활동이 순위 변동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소지섭이 안정적인 연기력과 대중적 신뢰를 바탕으로 정상에 등극했다”며 “지드래곤은 빅뱅 월드투어의 글로벌 음악 행보와 패션·문화 분야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통해 브랜드 파급력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김도영의 톱10 신규 진입도 눈길을 끌었다. 연구소는 최근 프로야구 홈런왕 경쟁 등으로 김도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광고모델 브랜드 가치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한 대표는 “이번 결과는 본업에서 비롯된 주목도가 다양한 플랫폼을 거쳐 광고모델 가치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K-브랜드지수는 오프라인 수치를 제외한 온라인 인덱스를 기준으로 산출됐다. 트렌드·미디어·소셜·긍정·부정·활성화·커뮤니티·AI 인덱스 등을 토대로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해 합산했다.
한편 2016년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