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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0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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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국토 16.7%에 국민 92.1%…도시 집중 심화 여전

2025 도시계획현황 통계…주거·상업·공업지역 늘고 녹지는 소폭 감소


 

국토 면적의 16.7%에 불과한 도시지역에 국민의 92.1%가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 면적은 제한적인 반면 인구는 대부분 도시에 집중되면서 국토 이용의 효율성과 도시계획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20일 발표한 ‘2025년 도시계획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토의 용도지역 지정 면적은 10만6563㎢다. 이 가운데 도시지역은 1만7740㎢로 전체 국토의 16.7%를 차지했다. 주민등록 인구 5112만 명 가운데 4706만 명이 도시지역에 거주해 도시 거주 비율은 92.1%로 집계됐다.

 

도시지역 내부에서는 녹지지역이 1만2555㎢로 가장 큰 비중(70.8%)을 차지했다. 이어 주거지역 2791㎢(15.7%), 공업지역 1292㎢(7.3%), 미세분지역 753㎢(4.2%), 상업지역 349㎢(2.0%) 순이었다.

 

최근 5년간 도시 용도 변화를 보면 주거·상업·공업 지역 등 개발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과 비교해 주거지역과 공업지역은 각각 51㎢ 늘었고, 상업지역도 7㎢ 증가했다. 반면 녹지지역은 37㎢ 감소하며 소폭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비시가화지역(녹지·관리·농림지역 및 자연환경보전지역)의 난개발을 막기 위한 성장관리계획구역도 빠르게 확대됐다. 지난해 기준 성장관리계획구역은 전국 1만3801개소, 4692㎢로 집계됐다. 특히 계획관리지역 내 공장 설치 시 성장관리계획 수립이 의무화된 이후 지정 면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행위허가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허가 건수는 16만9319건으로 최근 5년간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으며, 건축물 건축이 8만4618건으로 전체의 절반(50.0%)을 차지했다. 토지형질 변경(28.3%), 공작물 설치(14.4%)가 뒤를 이었다.

 

도시·군계획시설은 총 36만9000개, 7237㎢ 규모로 조사됐다. 시설 유형별로는 교통시설이 2319㎢(32.0%)로 가장 많았고 방재시설 2294㎢(31.7%), 공간시설 1171㎢(16.2%) 순이었다. 장기미집행 도시·군계획시설은 315㎢로 2015년 대비 63.8% 감소했고, 전체 미집행 면적도 전년보다 7.4% 줄어든 42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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