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6.8℃
  • 구름많음강릉 24.0℃
  • 맑음서울 28.0℃
  • 맑음대전 26.9℃
  • 구름많음대구 27.2℃
  • 맑음울산 26.1℃
  • 맑음광주 29.6℃
  • 맑음부산 28.7℃
  • 맑음고창 29.6℃
  • 흐림제주 27.2℃
  • 구름많음강화 26.1℃
  • 구름많음보은 25.2℃
  • 구름많음금산 27.2℃
  • 맑음강진군 30.2℃
  • 흐림경주시 22.3℃
  • 맑음거제 28.3℃
기상청 제공

2026년 09월 05일 토요일

메뉴

국제


텐안먼 언급한 시진핑 "장쩌민, 당 중앙 정책 결연히 집행"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장쩌민 전 국가주석이 1989년 톈안먼 민주화 시위 당시 중국공산당 중앙의 정확한 정책 결정을 결연하게 지지하고 집행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17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장쩌민 전 주석 탄생 100주년 대회' 기념 연설에서, 톈안먼 시위라는 명칭을 직접 쓰는 대신 '1989년 봄·여름 사이 중국에서 발생한 엄중한 정치 풍파'라고 표현하며 이같이 말했다.

 

시 주석은 연설을 통해 "1980년대 말∼1990년대 초까지 이어진 국제 정세의 급격한 변화와 중국 내 심각한 위기 속에서도 장 전 주석이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잃지 않고 경제 발전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장 전 주석은 톈안먼 사태가 일어났던 1989년 6월 중국공산당 중앙위 총서기 자리에 오르며 본격적으로 정권을 바로 잡았다. 이후 그는 1990년대 들어 중국의 시장경제 체제로의 대외 개방을 넓혔고,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추진하는 등 중국 경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 주석은 장 전 주석이 이끈 제3세대 중앙영도체제를 평가하면서 "당의 기본노선과 중국 특색 사회주의를 굳건히 지키고 발전시켰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전 주석이 이후 스스로 당과 국가의 핵심 지도직을 더는 맡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이와 함께 장 전 주석이 2004년 자발적으로 당과 국가의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자리에서 물러났던 사실도 언급했다.

 

시 주석은 "장 전 주석이 홍콩과 마카오의 안정적인 주권 반환을 이끌었고, 대만과의 관계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담은 '92 공식'(1992년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합의)에 합의을 이끌어 내는 데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 전 주석이 일련의 외교 및 국제전략 사상을 제시하고 세계 다극화와 경제 세계화가 정확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했다"고 평가했다.

 

중국에서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된 최고 지도자는마오쩌둥과 덩샤오핑 등을 포함해 장 전 주석이 일곱 번째다.

 

이번 행사에는 원자바오·왕치산 등 은퇴한 당 고위 원로들이 참석했으나 후진타오 전 주석은 불참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네팔 대홍수 9일 만의 기적...수력발전소 터널서 2명 극적 구조
네팔 대홍수 발생 9일 만에 수력발전소 터널에 고립됐던 네팔인 직원 2명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터널 내부에 추가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다른 발전소에 고립된 직원 수백 명에 대한 구조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네팔 정부에 따르면 네팔군 등 구조대는 4일(현지시간) 중북부 바그마티주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터널을 수색하던 중 네팔인 직원 2명을 잇달아 구조했다. 구조된 직원은 발전소 기계반장 산제이 사씨와 기계 감독관 카비르 마하르잔씨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에는 먼저 구조된 사씨가 온몸에 진흙이 묻은 채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 현장을 빠져나오는 모습이 공개됐다. 비라지 박타 슈레스타 네팔 에너지부 장관은 "트리슐리 3A 터널에서 한 명이 안전하게 구조됐다"고 밝혔고, 수단 구룽 내무부 장관도 이후 두 번째 생존자 구조 소식을 전했다. 수색 작업에 참여해온 람 네우파네 네팔 의원은 터널 내부에 추가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네우파네 의원에 따르면 구조대는 수색 과정에서 터널 안쪽에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구조팀이 "당황하지 마세요. 구조하러 왔습니다"라고 외치자 터널 내부에서 "알겠습니다"라는 답변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