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태장동에 소재한 태장초등학교.
태장초등학교는 광복이전인 지난 1941년 4월에 문을 열어 개교한지 85년이 넘은 역사가 깊은 역사다.
현재 태장초등학교에는 670여 명에 이르는 초등학생들이 학업과 인성교육에 열중하고 있다.
시골지역은 물론이고 도시지역에 있는 다른 학교에서는 출산율 '절벽'으로 학생수가 급격히학교운영에 어려움이 잇따르고 있지만 태장초는 주변지역 택지개발 사업등으로 학생수가 늘어나는 등 학교운영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학생들의 등·하교 길에서 문제가 나타나고 있었던 것.
담장 주변 조경석·수목 등으로 통학로가 좁아 등·하교 시 학생들의 보행에 안전문제까지 우려될 정도였다.
또 고사한 수목과 잡초로 인해 시야가 가려지고 담장 펜스도 파손되어 정비 필요가 필요했을뿐만아니라 등·하교 시간떄 학생 및 학부모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교행이 어렵고, 특히 우천 시 우산 충돌 등 안전사고 위험까지 뒤따랐던 것.
따라서 학부모들은 조경석 제거 및 수목·잡초 정비 등을 통해 실질적인 보행 공간을 확보하고 통학로 확장이 필요하다며 수원특례시의회에 이같은 문제를 건의했다.
이처럼 수원특례시의회가 13대 들어서면서 '시민과의 대화'를 갖고 수원시민들의 '고민'을 풀어 나가면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미경)는 "지난 14일, 의회 1층 로비에서 「제1회 열린의정,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수원특례시의회는 그동안 홈페이지 ‘의회에 바란다’를 비롯한 다양한 창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과 제안을 적극 수렴해 왔었다.
그러나 제13대 의회는 기존 소통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시민과 직접 마주 앉아 수원시민들이 고민하고 있는 생활문제들을 직접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같은 자리를 처음 마련한 것이다.
이날 수원시민과의 대화에는 김미경 의장과 유재광 부의장을 비롯한 수원특례시의원, 관계공무원,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시민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의원들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지역 현안과 정책 과제를 함께 살폈다.
김미경 의장(오른쪽 3번째)이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수원특례시의회 제공)
첫 번째 대화는 「제13대 수원특례시의회에 바란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시민들은 의회에 바라는 역할과 생활 속 불편사항, 지역에서 우선 추진이 필요한 정책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시민과의 첫 대화에서 수원시민들은 태장초등학교 통학로 문제 등 수원지역내 일상생활에서 부딛치고 있는 10여 건에 이르는 문제들을 건의했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이날 제시된 시민들의 의견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향후 의정활동과 정책 검토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살펴보며 이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김미경 의장은 “그동안 다양한 창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왔지만, 이제는 직접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시민이 바라는 의회의 모습과 역할을 더욱 가까이에서 듣기 위해 시민과의 만남을 추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주민들이 제시한 소중한 의견을 의정활동에 충실히 담고 앞으로도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시민, 시민, 시민 함께 여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이번 「제1회 열린의정,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시민과 직접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