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등 범여권 정당들이 홈플러스의 영업 정상화와 회생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 장보기 캠페인에 나섰다.
이들 정당과 홈플러스사태해결공대위 관계자들은 13일 서울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공동행동 및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홈플러스 매장 영업 재개를 계기로 소비자들의 장보기를 독려하고 홈플러스 노동자와 입점 점주, 납품업체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회사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병도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 67개 매장이 다시 재운영을 시작했다”며 “현장 노동자들과 가족, 입점 점주, 납품업체, 사측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마음고생을 했다”고 위로했다.
한 직무대행은 “많은 국민께서 홈플러스를 찾아 장보기에 동참해 홈플러스와 관계된 모든 분에게 희망을 나눠주시길 바란다”며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했다.
이번 영업 재개가 홈플러스 정상화의 끝이 아니라 출발점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한 직무대행은 “홈플러스가 다시 살아나는 첫출발이라고 생각한다”며 “국회와 정부, 지자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홈플러스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는 홈플러스의 위기와 관련해 MBK파트너스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신 대표는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지 10년이 지났고 그 결과가 지금 상황”이라며 “MBK의 약탈적 경영과 단물만 빼먹고 버리면서 주주들의 눈을 가린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에서 따지고 정부와 함께 해결책도 마련해야 한다”며 “당장 홈플러스 영업이 중요하고, 긴급 자금을 수혈받았지만 9월 4일 회생계획안이 가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홈플러스 사태는 개별 기업만의 문제가 아닌, 노동자와 협력업체, 지역경제가 얽힌 민생 문제"라며 "자그마치 10만 명의 생계와 대한민국 곳곳의 지역경제가 달린 문제인만큼 ‘홈플러스가 국민 사랑을 받아 영업이 잘 되겠구나’라는 확신을 소비자와 법원에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 한 분 한 분의 장보기가 홈플러스 회생의 산소호흡기이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조국혁신당도 홈플러스 돈쭐내기에 동참하겠다”며 조국혁신당 당직자들의 추석 선물도 홈플러스에서 예약 구매하는 방안을 당 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이날 매장에서 직접 물품을 구매하며 소비 촉진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 정당들은 향후 국회와 정부, 지방정부 차원의 지원책 마련과 함께 홈플러스의 안정적인 회생과 영업 정상화를 위한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