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7.7℃
  • 맑음강릉 19.4℃
  • 구름많음서울 19.8℃
  • 흐림대전 19.1℃
  • 맑음대구 21.9℃
  • 맑음울산 23.6℃
  • 맑음광주 20.3℃
  • 맑음부산 24.2℃
  • 맑음고창 19.0℃
  • 흐림제주 25.0℃
  • 구름많음강화 20.4℃
  • 흐림보은 17.6℃
  • 맑음금산 18.3℃
  • 맑음강진군 19.5℃
  • 맑음경주시 22.4℃
  • 맑음거제 23.6℃
기상청 제공

2026년 09월 06일 일요일

메뉴

건설·부동산


완전 자율주행 시대 오면...모듈러 주택 시장 활성화 될까

건축가 유현준 “교외 거주 늘면 모듈러 주택 보급 확대 가능성”
“생산 주택 단가 낮춰야...도심 집값 안정에도 영향”

 

완전 자율주행이 활성화 하면 모듈러 주택 보급이 확대되고 나아가 국내 주택 공급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난 10일 유명 건축가인 유현준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는 유튜브 채널 ‘셜록현준’에서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이번 방송의 제목은 ‘대기업도 뛰어든 모듈러 주택, 건축가의 평가는?’이다. 최근 삼성전자는 모듈러 주택 전문기업 공간제작소와 협업해 ‘삼성 AI 모듈러 홈’ 출시를 계기로 붙인 제목으로 풀이된다. 공간제작소가 제작한 모듈러 목조주택에 삼성전자의 AI 가전과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홈 솔루션을 적용했다.

 

유 교수는 모듈러 주택의 최대 장점으로 공사 기간 단축을 꼽았다. 공사 기간이 줄어들면 공사비도 자연스럽게 낮아져 주택 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현재 모듈러 주택 가격이 예상만큼 저렴하지 않은 점에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번 삼성 AI 모듈러 홈의 경우 가격대가 100평·2층 모델 5억원부터 100억원대까지 형성돼 있다며, 5억원 정도라면 높은 수준의 품질이 보장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구매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로봇 생산 등을 활용해 단가를 추가로 낮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 교수는 모듈러 주택의 활성화가 완전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과도 연관될 수 있다고 봤다. 자동차로 한두 시간 정도 이동하면 출퇴근할 수 있는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해지면 도심에서 벗어나 외곽에 거주하려는 사람이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외곽은 도심보다 상대적으로 넓은 토지를 활용할 수 있어 주택 공급도 확대될 수 있다는 논리다.

 

유 교수는 “만약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교외에 나가서 사는 게 일반적인 라이프 스타일이 되면 주택이 많이 공급될 것이고 그때 모듈러 주택이 각광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다만 공장에서 제작한 주택이라도 컨테이너 하우스와 같은 형태가 아니라 일반 주택과 같은 주거 품질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교수는 “물론 (현재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시골에 있는 빈집에서 사는 게 훨씬 쌀 것 같기는 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어쨌든 자율주행의 발전이 모듈러 주택 시장을 활성화를 가져올 가능성은 있는 것 같다”며 “이 시장이 활성화되려면 그리고 도심 집값을 잡으려면 완전 자율주행이 더 발전하고 이것을 허용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밤하늘 수놓은 3개국 불꽃 향연...'서울세계불꽃축제 2026'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이 열린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는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았다.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이번 축제는 추석 연휴와 외국인 관광 수요를 고려해 예년보다 약 3주 앞당겨 진행됐다. 한국, 미국, 영국 3개국 대표팀이 참여한 불꽃쇼는 저녁 8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약 1시간 10분 동안 각국의 특색 있는 연출을 선보였다. 영국은 경쾌한 음악과 어우러진 빠른 템포의 정밀하고 화려한 색채 불꽃으로 오프닝을 장식했으며, 미국은 웅장한 클래식 선율에 맞춘 거대하고 대담한 스케일의 불꽃으로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한국은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모티브로 삼아, 좌우 대칭의 '데칼코마니' 연출과 미디어 아트 같은 불꽃으로 피날레를 완성했다. 특히 올해는 마포대교부터 한강철교까지 연출 구간을 넓히고, 참가팀 전체가 좌우 대칭으로 불꽃을 터뜨리는 ‘데칼코마니’ 형식을 역대 처음으로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행사장에는 안전요원 1만여 명이 배치됐으며, 서울경찰청과 영등포경찰서는 여의동로와 원효대교의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주변 교통을 정리했다. 또 서울교통공사는 현장 인파 밀집도를 모니터링해 5호선 여의나루역의 무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