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은 북·중·러 최전선 지키는 보루… 흔들지 말아야"
한미동맹은 한국에게 당연히 중요하지만, 지금은 미국에게 더 중요한 초크포인트(Choke Point), 즉 전략적 요충지를 지키는 동맹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더 위대하게’라며 패권 유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한미동맹이야말로 미국의 힘을 최전선에서 증명해 보여주는 군사동맹임을 강조한다. 한미동맹이 흔들리면 미국의 패권도, 세계 평화도 흔들린다고 할 수 있다. 6.25 전쟁 후반기에 이승만 대통령이 요청해 극적으로 성사된 한미동맹은 73년의 역사를 거쳐오면서 새로운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한국을 중심으로 세계의 정치와 경제, 과학기술 등이 집약적이고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한국과 미국의 상호 방위조약의 가치와 역할이 양국에게 모두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한미동맹은 미국이 동아시아 리그에서 탈락되지 않도록 만드는 연결고리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한미동맹의 지정학적 중요성과 경제 및 과학 기술적 가치가 어느 때보다 증대되고 있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시각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풍기고 있다. ‘미국이 일방적으로 시혜를 베풀고 손해를 보고 있다, 언제든 한미동맹에서 발을 빼도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