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가 정부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투자에 대한 규제가 시행된 지 7거래일 만에 20% 가까이 급락하며 70선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 현재 VKOSPI는 전장보다 5.71포인트(7.55%) 급락한 69.8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200 옵션 가격에 반영된 향후 30일 기대 변동성을 연율화한 지표인 VKOSPI가 장중 7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5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20포인트 대 후반이었던 VKOSPI는 이후 코스피 상승세가 가속하면서 급격히 수위를 높여왔다.
특히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8,000선을 넘은 이후 5월 말 이후 오름세가 더욱 가팔라져 9천피 달성 시점인 6월 중순께에는 80∼90대를 오가고 있었다.
6월 29일에는 장중 97.99까지 치솟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글로벌 반도체 조정으로 코스피가 장중 전고점(9,385.59·6월 19일) 대비 40% 가까이 급락하는데도 지난달 말까지 80선 위에서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