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7℃
  • 흐림강릉 23.5℃
  • 맑음서울 27.0℃
  • 맑음대전 26.5℃
  • 맑음대구 25.1℃
  • 맑음울산 24.4℃
  • 맑음광주 28.1℃
  • 맑음부산 26.2℃
  • 맑음고창 27.5℃
  • 맑음제주 27.9℃
  • 맑음강화 25.6℃
  • 맑음보은 25.5℃
  • 흐림금산 26.0℃
  • 맑음강진군 28.4℃
  • 맑음경주시 23.4℃
  • 맑음거제 25.8℃
기상청 제공

2026년 09월 05일 토요일

메뉴

기후


폭염 속 전력수요 급증...정부, 전국 상점가 돌며 ‘에너지절약’ 집중 홍보 나서

개문냉방 자제, 불필요한 전력 차단 등 실천형 절전 캠페인 전개
오는 22일 ‘에너지의 날’ 전국 10분 소등 행사...기후행동 참여도 확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휴가철 이후 산업체 조업률 회복으로 전력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급증할 가능성이 있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절약을 본격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에너지절약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고, 전국 주요 상점가를 중심으로 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기후부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서울 명동, 홍대 등 전국 26곳의 상점가에서 거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냉방 중 출입문을 열어두는 개문냉방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개문냉방은 냉방에 필요한 전력량을 약 1.7배까지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지며 상점가의 대표적인 에너지 낭비 요인으로 지적됐다. 정부는 상점주들에게 개문냉방을 줄이고, 사용하지 않는 기기와 조명을 끄는 등 일상 속 실천 가능한 절전 행동요령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 냉장고 문 달기, 고효율 기기 교체 등 에너지효율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 실천 방법도 함께 홍보한다. 기후부는 이번 홍보기간이 폭염 상황을 고려해 냉방을 제한하기보다는 합리적인 에너지소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냉방 수요 자체를 억제하기보다는 불필요한 낭비를 줄여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에너지절약 국민참여 영상 ‘절약의 전략’을 집중해서 홍보하며 국민 참여를 독려한다. 특히 이달 22일 ‘제23회 에너지의 날’에는 시민사회와 함께 기후행동 및 에너지절약 운동을 진행한다. 이날 오후 9시에는 광화문, 서울시청, 국회의사당 등 주요 명소를 포함한 전국에서 10분간 동시 소등 행사가 열리고, 전국 10곳 이상에서는 시민단체가 주도하는 지역별 절약 운동도 연계해 실시된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네팔 대홍수 9일 만의 기적...수력발전소 터널서 2명 극적 구조
네팔 대홍수 발생 9일 만에 수력발전소 터널에 고립됐던 네팔인 직원 2명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터널 내부에 추가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다른 발전소에 고립된 직원 수백 명에 대한 구조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네팔 정부에 따르면 네팔군 등 구조대는 4일(현지시간) 중북부 바그마티주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터널을 수색하던 중 네팔인 직원 2명을 잇달아 구조했다. 구조된 직원은 발전소 기계반장 산제이 사씨와 기계 감독관 카비르 마하르잔씨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에는 먼저 구조된 사씨가 온몸에 진흙이 묻은 채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 현장을 빠져나오는 모습이 공개됐다. 비라지 박타 슈레스타 네팔 에너지부 장관은 "트리슐리 3A 터널에서 한 명이 안전하게 구조됐다"고 밝혔고, 수단 구룽 내무부 장관도 이후 두 번째 생존자 구조 소식을 전했다. 수색 작업에 참여해온 람 네우파네 네팔 의원은 터널 내부에 추가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네우파네 의원에 따르면 구조대는 수색 과정에서 터널 안쪽에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구조팀이 "당황하지 마세요. 구조하러 왔습니다"라고 외치자 터널 내부에서 "알겠습니다"라는 답변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