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디지털·인공지능(AI) 기반의 대한민국 우수 공공행정 정책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영문 홍보영상 제작·배포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AI 수입식품 심사 시스템과 소방청의 119안심콜 서비스 등 대표 혁신 사례를 담아 해외 공무원 교육과 국제협력 행사 등에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대한민국의 우수 공공행정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영문 내레이션과 자막으로 제작한 범정부 정책 홍보영상을 제작해 국내외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행정한류 홍보영상 제작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정안전부는 국제적 관심이 높고 해외 확산 가능성이 큰 정책을 선정해 상·하반기로 나눠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있으며, 상반기 영상 2편은 지난 3일부터 온라인 채널 게시와 유관기관 배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이번 상반기 홍보영상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입식품 전자심사 시스템(SAFE-i24)'과 소방청의 '119안심콜 서비스'가 담겼다.
SAFE-i24는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위해 우려가 낮고 반복적으로 수입되는 식품을 24시간 자동으로 심사·수리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에는 약 12만 건의 수입신고를 사람의 개입 없이 자동 처리하며 수입식품 안전관리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이러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부혁신사례(OPSI)에도 선정됐다.
소방청의 119안심콜 서비스는 이용자가 자신의 건강정보와 비상연락처 등을 미리 등록하면 긴급상황 발생 시 출동 대원이 해당 정보를 즉시 확인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구급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2024년 7월 부산 사하구 주택 침수 사고 당시 사전 등록 정보를 활용해 주민 전원을 신속하게 구조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범정부 협업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홍보영상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재외공관 등에 배포해 홍보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의 외국 공무원 교육과정, 주한 외교사절 정책설명회 등 다양한 국제협력 행사에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와 관계기관 누리집, 공식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도 영상을 게시해 누구나 URL이나 QR코드를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