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와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혼다코리아가 제작·수입·판매한 차량 총 13개 차종 51만2393대에서 제작 결함이 확인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리콜 대상 가운데 가장 많은 물량은 현대차와 기아 차량이다. 현대차는 투싼·투싼 하이브리드 10만4781대에서 전방충돌방지 보조시스템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으로 오작동이 발생해 사고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지난 7월 30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또 G80·G90·GV70·GV80·그랜저 등 5개 차종 12만7059대는 엔진 내부 크로스오버파이프 너트 체결 불량으로 연료가 누유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오는 12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 16만8181대는 하이브리드 통합 제어기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으로 내부 소자가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오는 13일부터 시정조치가 실시된다.
기아는 K8과 카니발 10만9237대에서 엔진 내부 크로스오버파이프 너트 체결 불량으로 연료 누유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오는 12일부터 리콜을 시작한다.
수입차도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짚체로키 711대는 파워 트랜스퍼 유닛 조립 불량으로 기어가 손상돼 주행 중 동력 상실이나 주차 중 차량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어 지난 3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 중이다.
혼다코리아의 오딧세이(ODYSSEY) 2424대는 후방카메라 케이스 균열 부위로 수분이 유입될 경우 기판이 부식돼 후방 영상이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이 확인돼 지난 4일부터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 소유자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결함 시정 전에 차량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제작사에 수리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