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2.0℃
  • 맑음강릉 23.2℃
  • 맑음서울 24.2℃
  • 맑음대전 23.7℃
  • 맑음대구 23.6℃
  • 맑음울산 23.7℃
  • 맑음광주 24.7℃
  • 맑음부산 24.6℃
  • 맑음고창 23.8℃
  • 흐림제주 26.0℃
  • 맑음강화 23.3℃
  • 맑음보은 19.2℃
  • 맑음금산 23.1℃
  • 맑음강진군 25.4℃
  • 맑음경주시 22.2℃
  • 맑음거제 24.3℃
기상청 제공

2026년 09월 04일 금요일

메뉴

국내


조경태 “윤리위 징계는 정치보복”...국민의힘 내홍 격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 절차 개시에 대해 "명백한 표적 징계이자 정치 보복"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조 의원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나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지만, 이는 정당한 징계가 아니라 당권을 지키기 위한 정치 보복"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저는 12·3 비상계엄 이후 국민의힘이 내란 세력과 절연해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며 "국회부의장 선거 과정에서도 내란에 동조한 인물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는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한 것은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한 책무였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또 "헌정 질서를 지키자고 호소한 것이 징계 사유가 될 수는 없다"며 "오히려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고 부정선거 주장을 이어온 장동혁 대표가 징계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윤리위 운영의 절차적 정당성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조 의원은 "윤리위원들의 잇단 사퇴로 7인 체제였던 윤리위가 5인으로 축소됐고, 일부 위원은 위원장의 독단적 운영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불참했다"며 "겨우 3명의 윤리위원으로 운영되는 윤리위가 정상적인 기구인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또 "일부 윤리위원이 방송에서 장동혁 대표를 대신해 윤리위에 들어왔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며 "윤리위가 독립성을 잃고 당대표의 '사설 징계위원회'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번 징계는 개인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힘이 내란 세력과 결별한 정당인지 여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절차적 정당성을 상실한 징계 절차를 재검토하고 장동혁 대표에 대한 중징계 절차를 즉각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지난 27일,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은 권영진 의원과 당내 경선 불복 논란이 제기된 조경태 의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지원 논란이 불거진 진종오 의원 등 현역 의원 3명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를 의결했다.

 

권 의원은 상임위원회 배정에 반발해 정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은 사건으로 징계 대상에 올랐으며, 조 의원은 지난 5월 야당 몫 국회부의장 선거에서 박덕흠 부의장 후보 낙선 운동을 벌인 점이 문제로 제기됐다.

 

또 진 의원은 지난 4월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공개 지원한 발언으로 윤리위에 회부됐다. 다만 윤리위원들의 잇따른 사퇴로 윤리위가 5인 체제로 축소된 가운데, 일부 윤리위원들이 윤민우 위원장의 운영 방식을 공개 비판하면서 징계 절차를 둘러싼 당내 갈등도 확산하는 양상이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네팔 대홍수 9일 만의 기적...수력발전소 터널서 2명 극적 구조
네팔 대홍수 발생 9일 만에 수력발전소 터널에 고립됐던 네팔인 직원 2명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터널 내부에 추가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다른 발전소에 고립된 직원 수백 명에 대한 구조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네팔 정부에 따르면 네팔군 등 구조대는 4일(현지시간) 중북부 바그마티주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터널을 수색하던 중 네팔인 직원 2명을 잇달아 구조했다. 구조된 직원은 발전소 기계반장 산제이 사씨와 기계 감독관 카비르 마하르잔씨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에는 먼저 구조된 사씨가 온몸에 진흙이 묻은 채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 현장을 빠져나오는 모습이 공개됐다. 비라지 박타 슈레스타 네팔 에너지부 장관은 "트리슐리 3A 터널에서 한 명이 안전하게 구조됐다"고 밝혔고, 수단 구룽 내무부 장관도 이후 두 번째 생존자 구조 소식을 전했다. 수색 작업에 참여해온 람 네우파네 네팔 의원은 터널 내부에 추가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네우파네 의원에 따르면 구조대는 수색 과정에서 터널 안쪽에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구조팀이 "당황하지 마세요. 구조하러 왔습니다"라고 외치자 터널 내부에서 "알겠습니다"라는 답변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