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새만금과 호남권에 대한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지역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김 장관은 22일 오전 전북·새만금 기업간담회에 참석한 데 이어 22일부터 23일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경영진을 잇달아 만나 호남권 반도체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일정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와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전략에 따라 새만금과 호남권 반도체 첨단산업단지를 국토균형성장의 새로운 축으로 완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이날 새만금 투자기업과 전북지역 기업·대학 관계자들을 만나 기업의 투자성과를 지역기업의 사업 참여와 기술협력, 지역인재 채용으로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현대차그룹, LS엘앤에프, 퓨처그라프 등 새만금 투자기업과 로봇·수소·건설 등 전북지역 기업 60여개사,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새만금 투자계획과 지역 협력방향을 공유했다. 지역기업들은 새만금 사업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국가 연구개발·실증사업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김 장관은 “현대차그룹의 투자를 계기로 새만금의 혁신이 전주·군산·익산 등 전북 전역으로 확산되어야 한다”며 “투자기업과 지역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인재가 지역에 뿌리내리는 선순환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장관은 22일 오후 김용관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을 만난 데 이어 23일 송현종 SK하이닉스 Corporate Center 사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양사 경영진과는 호남권 반도체 투자의 조기 실행을 위한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기업의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지원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기업의 과감한 지방투자는 수도권에 집중된 첨단산업 생산기반을 지역으로 확산하는 국토·산업 대전환의 중요한 계기”라며 “기업의 시간표에 맞춰 산단 지정과 부지 조성을 신속히 추진하고 주거·교통·물류 등 기업 활동과 근로자 정착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성장의 핵심은 기업의 과감한 결단과 이를 현실로 만드는 정부의 실행력”이라며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수시로 만나 기업의 투자 결정이 실제 공장 가동과 지역의 성장으로 완성될 때까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