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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07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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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5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1.33% 상승…전월보다 상승폭 확대

도심·서남·동북권 중심 상승…전세가격도 1.04% 올라
6월 월세 비중 54.1%로 전세 추월…중저가 거래 비중 확대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이 5월 들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전세가격도 1%대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6월에는 월세 거래 비중이 전세를 웃돌며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중심의 거래구조가 뚜렷해졌다.

 

서울시는 22일 한국부동산원이 공표한 실거래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 2026년 5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이 전월 대비 1.33% 상승했다고 밝혔다. 4월 상승률 0.20%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3.47% 올랐다.

 

생활권별로는 모든 권역에서 상승했다. 도심권이 전월 대비 2.52%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서남권 1.53%, 동북권 1.51%, 서북권 1.27%, 동남권 0.58% 순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규모별로도 전 규모에서 실거래가격이 상승했다. 소형 아파트의 상승률이 1.79%로 가장 높았고 중대형 1.76%, 중소형 1.15%, 초소형 1.25%, 대형 0.94%를 기록했다.

 

전세 실거래가격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5월 서울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1.04% 상승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88% 올랐다.

 

권역별로는 동북권이 2.25%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북권은 1.20%, 서남권은 0.85%, 동남권은 0.03% 상승했다. 도심권은 0.39%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대형을 제외한 전 규모에서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소형이 1.4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중소형 1.10%, 초소형 0.76%, 중대형 0.32% 순이었다. 대형은 0.67% 하락했다.

 

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대출규제 영향 등으로 중저가 주택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흐름을 보였다. 7월 15일 기준 6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603건으로 전월보다 48.0% 감소했다. 다만 6월 계약분의 신고기한이 7월 말까지인 만큼 향후 거래량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거래금액별로는 15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이 6월 77.9%로 전월 72.9%보다 5.0%포인트 상승했다. 4~5월에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고가주택 거래가 증가하면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연초보다 감소했지만, 6월에는 고가주택 거래 집중 현상이 완화되고 중저가 주택 중심의 실수요 거래가 늘면서 해당 비중이 다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차 시장에서는 월세 비중이 전세를 넘어섰다. 6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7477건으로 전월보다 12.5% 감소한 반면 월세 거래량은 8819건으로 3.3% 증가했다. 이에 따라 6월 월세 거래 비중은 54.1%로 전세 거래 비중 45.9%를 웃돌았다.

 

전세 갱신계약 비중은 6월 53.8%로 전월 52.5%와 전년 동월 41.2%보다 모두 높아졌다. 전세 갱신계약 가운데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5.0%로 전월 51.3%보다 상승했지만 전년 동월 57.7%보다는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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