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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17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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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한국 고등학생 대표단, 국제생물올림피아드서 ‘전원 금메달’로 최고 성적 내

12~19일 리투아니아서...78개국 302명 참가한 최대 규모...생명과학 저력 입증
이론·실험 평가 모두 최고 성적...미래 생명과학 인재 성장 기대 높여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단이 다시 한번 세계적 수준의 실력을 입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제37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 학생 4명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이달 12일부터 19일까지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78개국 302명의 학생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 대표로는 김민재(서울과학고 3), 배준수(경기과학고 3), 오지윤(서울과학고 2), 최재영(한국과학영재학교 2) 학생이 출전했으며, 4명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는 이론평가와 실험평가로 구성됐으며 각각 총점의 50%씩 반영됐다.

 

이론평가에서는 세포생물학, 식물·동물 형태 및 생리학, 유전학·진화학, 생태학, 생물계통분류학 등 생명과학 전 분야에서 100문항이 출제됐고, 오전·오후로 나누어 6시간 동안 진행됐다. 실험평가도 분자생물학, 동물생리학, 형태 및 분류학, 식물 계산 생물학 등에서 실제 연구에 필요한 기술과 데이터 해석 능력을 집중적으로 평가했다.


김재근 한국생물올림피아드위원회 단장은 “학생들이 생명과학의 사고와 논리를 즐겁게 탐구하고 국제무대에서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모습을 보며 한국 생명과학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이라 확신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 대표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수학, 정보, 지구과학 등 다른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도 연이어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생물올림피아드는 1990년 체코에서 시작된 이후 매년 개최되며, 전 세계 생명과학 영재들의 학습 의욕을 높이고 국제적 교류를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한국 대표단은 김재근 서울대 교수를 단장으로, 여러 대학 교수진과 함께 학생들을 이끌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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