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와 연계해 오는 29일까지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관은 세계 각국 대표단과 국내외 방문객에게 우리의 전통 식문화와 글로벌 K-푸드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K-푸드, 전통을 이어 미래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다!'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홍보관은 △전통 식문화(Timeless Tradition) △현대적 유산(Modern Legacy) △글로벌 우정(Global Friendship) 등 세 가지 공간으로 구성됐다.
전통 식문화관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치와 김장문화'(2013년)와 '장 담그기 문화'(2024년)를 중심으로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소개한다.
특히 김장과 장 담그기 과정을 담은 영상, 장독대와 소줏고리 등 전통 유물 전시, 장 담그기 시뮬레이션 게임 등을 통해 우리 발효식품의 역사와 공동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적 유산관에서는 대한민국식품명인 제도를 조명한다. 장류, 김치, 전통주, 한과 등 식품명인이 만든 전통식품과 제조 과정을 소개하고, 장인의 기술과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담은 영상을 상영해 한국 식문화의 계승과 발전 과정을 보여준다.
글로벌 우정관에서는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K-푸드를 전시한다. 라면과 음료, 스트리트푸드 등 글로벌 인기 품목을 비롯해 발효식품과 간편식, 권역별 전략 수출품목, 할랄·비건 인증 제품 등을 선보이며 세계인의 일상 속으로 확산되고 있는 K-푸드의 위상을 소개한다.
관람객이 직접 K-푸드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홍보관 관람 후 QR코드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전통 한과와 식혜, 배즙 음료, 과일맛 우유 등 수출 유망 K-푸드 제품 가운데 원하는 상품을 증정한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의 경쟁력을 적극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