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 달 연속 상승해 3%대로 올라섰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5월(연 2.90%)보다 0.15%포인트(p) 높은 3.05%로 집계됐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3%대를 기록한 것은 작년 1월(3.08%) 이후 1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지난 4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시중은행은 이르면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에서는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가 4.02∼5.42%에서 4.17∼5.57%로 높아진다.
같은 기준의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도 3.66∼5.06%에서 3.81∼5.21%로 인상된다. 우리은행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 역시 4.39∼5.59%에서 4.54∼5.74%로 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