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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17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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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이란 맹비난..."오늘 밤에도 내일도 세게 때릴 것“

미군, 3일 연속 야간 공습…"이란군에 큰 대가 치르게 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보수성향 라디오 채널 ‘휴 휴잇 쇼’에 출연해 이란을 겨냥해 ”오늘 밤에도, 내일도 세게 때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이 밣히고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 이행이라는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다며 해상 봉쇄와 군사 공격을 병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란 지도부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는가. 그들을 제거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다"고 답하면서도 "그 문제에 관해선 얘기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들을 제거하는 대신) 하나의 본보기로 공격하는 것"이라면서 "그들은 미친 사람들"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대로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오후 4시 45분(이란 시간 14일 0시 15분)을 기해 최고 사령관인 대통령 지시에 따라 이란을 대상으로 3일 연속 야간 공습을 개시했다고 엑스를 통해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은 계속해서 이란군에 큰 대가를 치르게 하고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무고한 민간인과 상선을 공격할 능력을 약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협상하던 중 교전 재개에 이른 상황에 대한 설명도 내놨다. 그는 "어제 합의를 하고, 100% 성사될 상황이었는데, 그들(협상단)이 갑자기 전화를 한 통 받더니 모두 방을 뛰쳐나갔다"며 "그들에게 합의란 깨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그들은 극도로 신뢰할 수 없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어제 또는 그제 합의를 했다. 어제는 모든 게 마무리됐는데, 그들은 합의 내용 중 그(이란 최고지도자 지칭)가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것이 있다는 걸 알고는 즉시 합의를 깨버렸다"고 주장했다.

 

다만 여전히 이란과 합의가 가능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합의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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