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8.2℃
  • 흐림강릉 23.3℃
  • 구름많음서울 31.2℃
  • 구름많음대전 29.1℃
  • 구름많음대구 30.5℃
  • 흐림울산 26.5℃
  • 구름많음광주 29.2℃
  • 구름많음부산 27.8℃
  • 흐림고창 27.5℃
  • 구름많음제주 28.3℃
  • 구름많음강화 29.2℃
  • 흐림보은 27.8℃
  • 흐림금산 29.0℃
  • 흐림강진군 28.5℃
  • 흐림경주시 30.1℃
  • 구름많음거제 27.3℃
기상청 제공

2026년 08월 13일 목요일

메뉴

국제


하메네이 "복수는 국민의 요구…반드시 실행될 것"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개전 초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사망한 부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번 전쟁 희생자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아야톨라 모즈타바는 11일(현지시간) 최근 치러진 부친의 장례식 관련 서면 메시지를 발표했다.

 

그는 "우리는 흉악하고 수치스러운 살인자들로부터 당신과 이 두 차례의 전쟁에서 희생된 모든 순교자의 순결한 피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며 "이 복수는 우리 국민의 요구이며 반드시 실행되어야만 한다"고 했다.

 

이어 "명단조차 방대한 이 범죄자들은 자기 침대에서 편안하게 임종을 맞이하겠다는 헛된 소망을 무덤까지 안고 가야 할 것"이라며 "그들은 이 복수가 본인이나 다른 고위 관리들의 생존 여부와는 무관하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 그는 "우리의 존재 여부와 상관없이 이는 반드시 실현될 것이며, 머지않아 전 세계의 자유 시민들이 이 신성한 임무에 각자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아야톨라 모즈타바는 사망한 부친을 수니파 왕조에 맞서 싸우다 비극적 최후를 맞이한 3대 이맘 후세인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제 그 후세인의 정신이 우리 국민을 부흥시키고, 이맘 호메이니와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가르침에 새로운 차원을 부여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부친을 사망에 이르게 한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당시 다친 것으로 알려진 아야톨라 모즈타바는 보안을 이유로 최고지도자 승계 이후 단 한 번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최근 6일간 치러진 부친의 장례식에서도 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경의선숲길 부지 421억원 분쟁, 대법 “서울시, 철도공단에 지급해야”
서울 경의선숲길 공원 부지 사용을 둘러싸고 서울특별시와 국가철도공단 간 421억원대 분쟁 소송이 약 5년만에 철도공단의 승소로 최종 마무리됐다. 대법원은 12일, 서울시가 철도공단에 42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공공시설·국유재산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법적 지위의 범위와 행정기관 간 협약의 효력에 대해 다시 한번 기준을 제시한 판결이라는 평이 나왔다. 경의선숲길은 2005년 경의선 지하화 추진과 함께 지상부 폐철로 공원화 사업이 시작됐으며, 2016년 5월에 6.3km 전 구간 공사가 마무리되고 시민에게 개방된 효창공원앞역부터 가좌역까지 조성된 선형 공원이다. 특히 마포구 연남동 일대는 ‘연트럴파크’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됐다. 이 공원의 조성 배경에는 2010년 서울시와 국가철도공단이 체결한 협약이 있었다. 협약에는 서울시가 경의선 지상부지를 활용해 공원을 조성하는 데 공단이 협조하고, 서울시는 공단의 역세권 개발과 관련한 인허가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국유재산 처리 방식 등 핵심적인 권리관계는 ‘향후 협의’로 남겼다. 협약 체결 이후 공단은 2011년 서울시에 이 부지를 5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